건강검진 결과 - 대사증후군 Miscellany

지난 9월 말에 받은 건강검진 결과가 나왔다.
검사를 받은 병원에서 검진 결과를 1주일 후에 우편으로 보내왔었는데, 그때도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나왔었고, 이번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우편으로 ‘대사증후군’ 이라는 진단명과 함께 건강관리에 활용하고 공단에 전화(1577-1000)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1. 고중성지방 혈증
2. 낮은 HDL 콜레스테롤 혈증

‘증후군’은 말 그대로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증상을 말하는 것으로, ‘대사증후군’은 ‘성인병’ 으로 불리는 ‘인슐린 저항성’, ‘복부비만’, ‘이상지혈증’, ‘고혈압’, ‘고혈당’ 등의 질병이 한 사람에게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이 질환에 대해서는 정확한 원인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병원에서는 각각의 증상별로 개별적 대처를 하고 있으며, 식습관 조절과 하루 30분 정도의 걷기 및 1주일에 15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이나 가벼운 조깅이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내 경우에, 체중은 평균 체중에서 2~3kg 정도 넘는 정도로 약간의 과체중이고, 복부 비만은 거의 없는 정도.
평소 고기나 단 음식을 거의 먹지 않고, 쌀밥과 된장국 등을 주로 먹기 때문에 식습관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문제가 된다면, 담배와 라면을 먹을게 약간의 문제.
마치 지병처럼 어렸을 때부터 문제가 되었던 부분은, 안검경련(눈 아래살의 떨림) 및 몸 특정 부위의 떨림이 꽤 주기적으로 있는 편이고, 팔을 불편한 자세로 누르고 있거나 다리를 잠시만 꼬고 있어도 쉽게 저리다.
입술이 약간 보라색을 띄는 경향도 있다.
다리가 쉽게 저리고 입술이 보라색을 띄는 증상은 혈액순환 장애(혹은 고지혈증)가 원인이라는 얘기를 찾아볼 수 있다.
쉽게 말해서 피가 걸쭉해서 혈액순환이 잘 안 된다는 얘기다.
TV나 각종 건강보조식품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 혈액순환 개선제인데, 피를 맑게 해준다는 약들이다.

자료에 따르면, 체내 콜레스테롤의 80% 정도는 간에서 자가 합성을 하고, 나머지 20% 정도를 음식물에서 취한다고 한다.
의사들이 식습관 조절을 하라고 하는 건, 이 20% 에 해당하는 수치를 낮추는 것이라고.
일단, 고기를 많이 먹어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건 아니라고 볼 수 있다.
피를 맑게 하는 것은 기능성 식품으로도 도움이 되지만, 역시 만병의 근원을 해결하는 방법은 ‘운동’ 이다.
운동을 하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진다고 하니, 평소 거의 운동을 하지 않는 게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원인이라는 볼 수 있다.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 고혈압, 심혈관 질환, 중풍, 뇌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위험하다.
피를 맑게 해준다는 약이나 음식들을 챙겨 먹는 것도 필요할는지 모르겠지만, 근본적으로는 꾸준하게 운동을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건 알면서도 잘 지키지 못한다는 게 문제다.
점차 나이가 들면서 신체의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이와 같이 몸의 불균형 상태가 발생하는 것 같다.
살을 뺄 필요는 없을 것 같고, 기초체력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라도 평소 하루 30분 정도씩이라도 꾸준히 걷기운동을 해야 한다는 결론.

PS.
그 외에, ‘물’이 중요하다.
TV 프로그램 ‘(MBN) 엄지의 제왕 46회 - 물의 기적’ 편을 보니 ‘물’을 많이 먹는 게 중요하다.
한국 사람의 대다수가 물을 잘 먹지 않아서 수분 부족 현상이 있는데, 몸에 물이 부족하면 각종 질환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한의학에서는 질병을 다스리는 데에 물을 이동을 다룬다고도 한다.
물을 많이 먹지 않으면 뇌하수체의 기능이 저하되어 신경질이 나고 짜증을 내기 쉬우며, 잠을 잘 때 꿈을 많이 꾸는 등 수면의 질 저하에도 연관이 있다고 한다.
혈액의 농도를 묽게 위해서라도 물을 자주 먹는 게 좋을 것 같다.
성인(68kg) 기준으로 하루 1.8리터의 물을 먹는 게 적당하다고 하는데, 큰 페트병 하나 반 정도다.
어떤 방송에서는 한국 식생활에 ‘국’이 있기 때문에, 식사만으로도 수분 섭취가 충분히 된다는 얘기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물을 잘 안 먹는 게 현실이다.
게다가 음료수를 물이라고 생각하고 먹는데, 요즘 나오는 음료수들은 카페인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카페인은 이뇨작용으로 인해 수분을 배출하기 때문에, 음료수를 먹은 양의 두 배 이상의 물을 더 먹어줘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물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물 중독증’이 생길 수 있고, 체내의 나트륨이 희석되어 사망할 수도 있다고 한다.
하루에 대략 5~6컵 정도를 나눠서 먹는데, 아침에는 장 기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찬물을 먹는 게 좋고, 낮에는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을 먹는 게 건강에 좋다고 한다.
내 경우에도, 평소 거의 물을 먹지 않는데, 물을 많이 먹어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먹으려고 노력은 하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다.
큰 병 하나 갖다 놓고 수시로 먹는 연습을 해야겠다.


관련정보 링크:
성인병 집합체 대사증후군 경보 - 네이버 건강
건강검진결과 - 이상지혈증 의심 - 지식iN
건강검진 후 이상지혈증이라고 나왔습니다. - 지식iN


덧글

  • 퍼피 2013/11/26 23:32 # 삭제 답글

    형도 나처럼 대사 증후군....
    물론 약물복용하진 않지만 조심해야하는건 같은 이치...
    근데 운동만으로 해결 되는지는...?
  • fendee 2013/11/26 23:40 #

    너는 일단 살부터 빼고 보자.
  • 퍼피 2013/11/26 23:44 # 삭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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