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연주) 이루마(Yiruma) - Be My First…(그 길엔 눈이 내린다) (2005.11.29)-4집 Poemusic (The Same Ole Story) Guitar_Playing

2005년 11월 29일에 발매된 이루마(Yiruma) 4집 'Poemusic (The Same Old Story)' 에 수록된 곡 "Be My First…(그 길엔 눈이 내린다)" 에 기타 연주를 넣어봤다.
이루마의 초창기 앨범에서는 유키구라모토 같이 뉴에이지 피아노 연주들의 특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오른손이 고음으로 멜로디를 연주하는 경향이 있는데, 2005년 앨범에서는 이런 스타일에서 벗어나서 좀더 재즈에 가깝고 중저음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악기들과의 협연을 통해 좀더 다양한 느낌을 주려고 노력한 모습이 보인다.
물론, 녹음 음질과 피아노의 음색에도 좀더 긍정적인 변화가 있다.

이 곡은 강한 드럼 비트 위에 중저음이 풍부한 피아노 소리가 상당히 편안하게 느껴지는 곡인데, 디스토션이 걸린 기타 소리로 원곡에는 없는 다른 느낌의 멜로디를 넣었더니 기타 솔로 연주곡 같은 느낌이 되었다.
원곡과는 다른 멜로디로 연주하려다 보니 거의 모든 구간에서 멜로디를 만들다시피 하게 되서 멜로디를 만들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
원곡에서 스케일이 조금씩 바뀌는 전환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이 강조되도록 기타 연주에 변화를 줬다.
긴 시간동안 솔로 연주를 하게 되면 금세 밑천이 바닥나는 상황도 오고, 새로운 멜로디를 만드는 데에도 한계를 느끼게 된다.
중요한 것은 현란한 테크닉이 아니라 반주와 딱 맞아 떨어지는 리듬감과 멜로디의 느낌이다.
자신의 능력을 넘어서는 고난도 테크닉 보다는 반주와 잘 어우러지면서 느낌을 살리는 멜로디를 연주하는 것이 훨씬 더 좋다.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멜로디를 만들지는 못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새로운 멜로디로 연주하는 듯하게 연주 되었지만, 강렬한 일렉기타의 느낌을 느끼기에는 좋다.
인트로는 본조비나 건즈앤로지스 같은 팝록 밴드들의 발라드 곡이 연상되기도 한다.

최근에 녹음한 작업 중에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듯 한데, 이틀 동안 10시간 이상 멜로디 구상하고 연습하고 녹음하기를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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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피 2013/11/17 00:07 # 삭제 답글

      음악을 듣고 나니...

      프랭크캠벨 사운드가 생각났었슴....기타톤 및 분위기...
    • fendee 2013/11/17 00:38 #

      프랭크갬베일(갬밸) 기타 소리는 좀 먹먹한 편인데, 분위기가 비슷한가?
      아무튼 최고의 테크니션 중 하나인 프랭크 형님이 떠올랐다니 영광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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