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X3) 어쿠스틱한 느낌의 펜더 기타톤(클린톤) 만들기 Music_Story

POD-X3 에 펜더 기타를 연결했을때, 가장 펜더 클린톤 느낌에 가깝고, 어쿠스틱(Acoustic)한 느낌을 잘 살려주는 톤 메이킹.
기타톤을 만드는 것은 여러가지를 감안해야 하는 나름의 복잡한 계산이 있다.
아래의 사진에서 보면, stomp 에서 Distortion 을 이용해 약간의 오버드라이브를 이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Distortion 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기타만 들으면 그럭저럭 무난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여러 악기 속에서 연주를 할 경우 묻혀 버리는 톤이 될 수 있다.
물론, 이 세팅값도 밴드 음악이 아닌 화려한 반주 속에서는 살짝 묻히지만, 이 때는 stomp 에서 선택한 Distortion 의 Gain 값을 약간 더 올려주면 좀더 도드라진 소리가 나게 된다.
클린톤인데 Distortion 을?
그렇다. 이것이 펜더 기타의 클린톤을 잡는 노하우라면 노하우라 할 수 있을것 같다.
일반적인 험버커 기타는 출력이 세기 때문에, 굳이 Distortion 을 연결하지 않아도 충분히 드라이브가 걸려서 오히려 오버드라이브 톤에 가깝게 들리지만, 펜더 기타는 싱글픽업을 사용하기 때문에 출력이 다소 약하다.
이 부분을 Distortion 을 이용해 약간 드라이브가 걸리게 올려주는 것이다.
Distortion 의 값은 0 으로 해서 약간의 오버드라이브 느낌이 걸리게 해주는 것인데, 이렇게 하면 소리가 약간 두툼해지고 부드러워지는 부가적인 효과도 있다.

기타톤은 이펙터의 세팅 외에도 다른 여러가지의 영향을 받는다.
기타 자체의 픽업을 무얼 선택하느냐, 기타 자체의 톤 노브를 얼마 정도로 주느냐, 피킹 할때의 강도는 얼마나 강하게 하느냐, 커패시터(캐퍼시터)는 무엇을 쓰는지, 기타 피크는 어떤걸 쓰는지, 기타 줄은 어떤 제품을 쓰는지 등등.

여기서 설정한 기타톤은 프론트 픽업과 미들 픽업 사이를 선택해서 펜더 특유의 기름진 소리가 나게 해주고, 톤 노브는 3~4 정도로 깎아준다.
똑같지는 않지만, 명반 앨범에서 들을 수 있는 기름지고 따뜻하고 어쿠스틱한 느낌의 펜더 클린톤 느낌을 어느정도 느낄 수 있다.

누엔도4 를 사용한다면, MonoToStereo 값을 14 정도로 주고, RoomWorks SE 의 레벨을 6 정도로 주면 좀더 풍성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좀더 따듯하고 도드라진 소리로 만들고 싶다면, AMP 세팅에서 저음인 BASS 와 중음인 MID 를 좀 더 올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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