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영돈PD의 먹거리 X파일 - 88회 '곤충을 먹자' (2013.10.11) TV_etc

이영돈PD의 먹거리 X파일 - 88회 '곤충을 먹자' (2013.10.11)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세계 인구, 엄청나게 늘어난 인구를 먹여 살릴 식량의 부족 현상, 가축 사육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 문제.

새를 비롯한 일부 동물들은 곤충을 잡아 먹으며 산다.
곤충은 저지방 고단백 식품이며,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많이 들어 있어 아주 좋은 영양 공급원이 될 수 있다.
우리에게는 혐오 식품이지만, 이미 수많은 인구가 곤충에서 단백질을 공급 받고 있으며, 가축을 키우는 공간과 사육에 필요한 사료 및 물의 양에 비해 곤충을 키우는 데에는 훨씬 작은 공간과 사료만 있으면 된다.
여러 면에서 훨씬 효율이 높지만, 곤충을 혐오스럽게 생각하는 편견 때문에 아직 식량화 되지 않고 있다.

보기에 혐오스러워서 꺼리게 되는 문제는 사실 쉽게 해결이 가능하다.
건조해서 가루로 만들어 요리의 재료로 사용하는 것이다.
또한, 가공식품으로 다양하게 제조하면 충분히 음식으로써 활용할 수 있다.
방송에서는 사람들에게 곤충의 외형을 그대로 유지한 음식과 감춘 음식을 시식시켜 사람들의 편견을 깨보았고, '단지, 생각하기 나름이다' 라며 이영돈PD 는 일본까지 날아가 직접 갖가지 곤충 음식을 시식해 보였다.

마치 '다큐' 처럼 잘 만들어진 방영분이었다.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국내에서도 서서히 곤충의 식량화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고 있는것 같다.

우리에게 식량난은 당장 우리 세대에 일어날 잠재적 재앙이다.
우리는 선택이 아니라 필연적으로 곤충의 식량화에 직면할 것이다.

서기 2000년 대의 세계.
우리는 문명의 개화기에 태어난 축복 받은 세대이자 축복 속에 숨은 저주를 동시에 받은 세대다.
첨단 테크놀로지, 과학과 의학의 발달로 인한 세계 인구의 급증.
식량난, 물 부족, 환경 오염, 첨단 문명과 불어난 인구를 지탱하기 위한 자원의 고갈.
공상과학 영화 속의 어두운 현실은 우리를 점점 옥죄어 오고 있고, 이러한 문제를 미리 대비하지 못한다면 엄청난 인재(人災)에 직면할 것이다.
지구를 갉아 먹는 바이러스가 되어 스스로 자멸할 것이냐, 아니면 공생을 해 나갈 것이냐 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과 같은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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