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중인 집유령거미 Photo_Essay

굳이 걷어내지 않고 방치한 몇 마리의 집유령거미 중에 한 마리가 파리를 잡았다.
쓸데없이 긴 다리에 연약해 보이는 몸뚱이, 거미줄도 좀 엉성해서 과연 날벌레가 잡히기는 할까 염려스러운데, 걱정과 달리 그래도 제 먹을 것은 잘 챙겨먹고 사는가 보다.

자식이 제 먹을 것은 갖고 태어난다 - 농경사회의 낙천적인 인생관

옛 어른들 말에 위와 같은 말이 있었다.
농경사회에서는 자식이 재산이었다.
자식이 많아지면 먹을 것이 많이 필요해지지만, 자식들이 어려서부터 농삿일을 도와 생산에 보탬이 되기 때문에, 결국 수확하는 농산물이 많아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땀 흘려 일한 만큼 거두는 농경사회가 아니라 공장과 사무직에서 일하는 산업화, 정보화 사회에서는 이 말이 그대로 적용되지 않는다.
현대 사회는 일한 만큼 거두는 사회가 아니라, 머리 잘 굴리고 탐욕스러운 사람이 많은 재물을 얻는 사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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