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맨 오브 스틸 (Man of Steel, 2013) Movie_Review

꽤 재미있다.
현장감 넘치는 CG 효과가 좋고, 풍성한 볼거리가 있다.
비쥬얼 면에서는 훌륭했지만, 스토리 진행에 있어서는 기대에 약간 못 미친다.
원작의 요소들에 대해 너무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려는 톤을 가지고 있는데, 원작이 가지고 있던 요소들을 너무 벗어나지 않고 그 테두리 안에서 새로운 스토리를 입히려고 노력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너무 얽메이는것 같아서 불편했다.

근래 10여년간 헐리웃에서는 원작들을 새롭게 단장해서 '리부트', '프리퀄(원작 이전의 이야기)', '스핀오프(소재는 같고 내용이 다른 이야기)' 등으로 확대 재생산 하고 있는데, 이번에 새롭게 만들어진 수퍼맨 영화 '맨 오브 스틸' 은 '리부트' 에 가깝다.
즉, 원작의 이야기를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지금까지 알려진 이야기를 새롭게 각색한 것이다.
하지만, 수퍼맨의 여자친구인 로이스 레인(에이미 애덤스)을 만나는 과정과 로이스 레인이 애시당초 수퍼맨이 클라크 켄트 라는 사실을 알고 만나게 된다는 설정은 원작과 달라서 스핀오프로 볼수도 있다.
다만, 요즘에 새롭게 생겨난 용어인 '리플래시' 라는 용어로 설명을 하는것 같은데, '리플래시' 란, 소재를 그대로 사용하되 새롭게 각색해서 신선함을 준다는 의미인것 같다.
의미상으로는 스핀오프와 상당히 유사하지만, 스핀오프의 경우에는 원작의 스토리와 전혀 딴판으로 갈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원작의 주인공이었던 '크리스토퍼 리브' 에 대한 인상이 너무 강하기 때문일까.
이전에 개봉했던 '수퍼맨 리턴즈(2006)' 의 주연 배우였던 '브랜든 라우스' 는 크리스토퍼 리브의 이미지에 놀라울 정도로 근접해서 향수를 불러 일으켰고, 더 젊은 느낌이어서 좋았는데, 이번 작품인 '맨 오브 스틸' 의 주연 배우인 '헨리 카빌' 은 전혀 다른 느낌이어서 아쉽다.
개인적 취향이기는 하지만, 지나치게 우락부락한 근육질 몸매에 다소 강해보이는 인상의 헨리 카빌의 이미지는 내 마음속에 담겨 있는 수퍼맨 이미지와는 잘 어울리지 않았다.
물론, '너무 닮았다' 라는 의미에서 브랜든 라우스는 신선함이 떨어지고 '아류' 로 보일 위험성도 갖고 있지만, 계속 그가 이후에 제작되는 수퍼맨의 주인공이길 내심 바랬다.

잠깐씩 보여지는 상의 탈의 장면에서 헨리 카빌은 거의 완벽에 가까운 상체 근육을 보인다.
영화 '300(2006년)' 의 감독이었던 잭 스나이더가 감독을 하게 되었기 때문인지, 주연 배우의 근육질 몸매에 상당히 집착한 모양이다.
아마도 헨리 카빌에게 근육질 몸매를 위한 강도 높은 훈련을 주문했던 모양이다.
스토리(시나리오,각본,연출)는 데이비드 S. 고이어(GOYER) 와 크리스토퍼 놀란이 맡았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메멘토(2000)', '배트맨 비긴즈(2005)', '프레스티지(2006)', '(배트맨) 다크나이트(2008)', '인셉션(2010)', '(배트맨) 다크나이트 라이즈(2012)' 등의 작품에서 각본,연출,제작 등을 했다.

각본가로써는 어느정도 검증이 된 셈인데, 이번 작품 '맨 오브 스틸' 에서는 너무 자세하게 부연설명을 하려는것 같아서 아쉽다.

크리스토퍼 놀란과 공동 작가인 데이비드가 그토록 자세하게 부연설명을 하려 했던 부분들을 짚어보자.
다만, 미국의 원작만화를 보지는 않은 관계로, 미국인들의 시각에서 수퍼맨의 비하인드 스토리들에 대해서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는 잘 알지 못하지만, 국내에 개봉된 작품들을 기준으로 비교를 해보았다.

1. 지구인들에게 수퍼맨이라 불리우는 '칼 엘' 은 어떻게 지구에 오게 되었나.
원작과 마찬가지로 그의 아버지 '조 엘' 이 우주선에 태워 '칼 엘' 만 홀로 지구에 불시착한다.
원작에서도 그랬듯이, 아들만 보낼 것이 아니라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도 함께 지구에 올 수 있었을것 같은데, '조 엘' 은 크립톤 행성과 운명을 같이 하고 싶어 남는 것으로 설정하였다.

2. 크립톤 행성은 왜 파괴 되었나.
이 부분은 원작에서 잘 설명되지 않던 부분인데, 이번 영화에서는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고 있다.
크립톤 행성은 일찌기 문명이 발달하여 외계 식민지를 개척하고 있었다.
자신들이 살고 있는 행성 '크립톤' 의 자원이 바닥났기 때문이기도 하고, 자신들의 행성을 지키기 위해 외계 행성을 착취하는 무자비함도 보인다.
이미 오래전에 지구에도 조사선을 보낸적이 있다.(대략 2만년 전)
그러던중 크립톤 행성 내부 핵이 불안정해져서 더이상 유지하기 힘들어지게 되고, 몇몇 지식인들은 탈출을 권유하지만, 정치적으로 불안한 상황 때문에 결국 피난을 가지 못하고 모두 자멸한다.
단지, 행성이 파괴 되기 전에 반란죄로 체포되어 300년 동안 움직이지 못하는 벌을 받기 위해 블랙홀 장치에 가둬졌던 조드 일당은 목숨을 건지게 되고, 친구이자 적이었던 '조 엘' 이 아들에게 숨겨 떠나보낸 '코덱스' 를 찾기 위해 지구에 오게 된다.
조드 일당이 '칼 엘' 의 위치를 찾아낸 것은, 클라크 켄트(칼 엘)가 자신의 존재에 대해 고민하며 여행을 하던 중 남극에서 2만년전 추락한 크립톤 행성의 우주선을 가동시켰고, 그 신호를 포착했기 때문이다.

3. 클라크 켄트의 아버지는 어떻게 죽었나.
이 부분 역시 원작에서는 설명이 안되고 있던 내용인데, 이번 영화에서는 아버지 '조나단 켄트' 의 죽음을 상당히 감상적이고 극적으로 그려냈다.
자신의 존재 의미에 대해 깨닫기 전까지는 자신의 힘을 겉으로 드러내지 말라고 가르쳤던 아버지는, 어느날 급작스런 토네이도 때문에 사람들이 위험에 처하게 되고, 강아지를 데려오기 위해 되돌아 갔던 아버지가 차에 갇혔다가 간신히 나오지만, 이미 늦어 토네이도에 희생될 순간에 직면한다.
그때 클라크는 아버지를 구할 힘이 있었지만, 아버지 조나단은 사람들 앞에서 클라크가 능력을 보이지 말도록 막고, 조나단은 토네이도에 휩쓸려 죽고 만다.

4. 수퍼맨의 가슴에 있는 'S' 자는 무엇을 의미하나.
사실, 애시당초 원작에서 'S' 를 사용한 것은 '수퍼맨' 을 상징하기 위해 사용되었겠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그 'S' 가 알파벳이 아니라 크립톤 행성에서 '희망' 을 상징하는 의미라고 재포장 한다.
'S' 가 '수퍼맨' 의 첫글자라고 하는 것은 요즘 세대에서 보면 좀 촌스럽게 보이기 때문인것 같다.

5. 수퍼맨은 왜 쫄쫄이를 입고 있고(쫄쫄이 위에 덧 입는 삼각팬티), 날개를 연상시키는 망토를 입을까.
이와 관련해서는 일단 아래의 링크 참조.
20130617-드디어 팬티 벗은 수퍼맨, 세월따라 쫄쫄이 패션도 변화
수퍼맨 의상을 상징하는 것은 빨간색과 파랑색이 믹스된 쫄쫄이 의상으로, 빨간색 망토와 빨간색 웨스턴 부츠, 그리고 쫄쫄이 위에 덧 입은 빨간색 삼각팬티다.
수퍼맨이 쫄쫄이(스판) 의상을 입게된 이유는 1938년 당시 수퍼맨 캐릭터를 탄생시킨 조 슈스터와 제리 시걸이 10대 였고, 그들의 취향이 그랬기 때문이다.
근래, 고전 수퍼영웅 리메이크가 많아지면서, 과거의 촌스러운 의상에서 탈피하여 현 시대의 세련된 느낌에 맞추는 경향이 있는데, 2006년 '수퍼맨 리턴즈' 에서는 원작의 의상과 크리스토퍼 리브의 앞 애교머리(돼지꼬리)를 그대로 재현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격자무늬에 채도가 낮은 슈트 형태로 바뀌고 삼각팬티를 없앴다.
빨간색 웨스턴 부츠는 채도를 낮추고 좀더 타이트 하게 바꾸었고, 전체적으로 채도를 낮춰서 빨간색과 파란색이 원색으로 대비되는 느낌을 없애려고 노력한듯 하다.
다만, 여전히 가슴에는 커다란 S 자 마크가 있고, 빨간 망토를 포기하지는 못했다.
'망토' 패션은 고대와 중세에 걸쳐 세계 각국에서 왕족이나 장군들이 즐겨 걸치던 패션 아이템으로, 고귀한 신분을 상징하기도 한다.
수퍼맨 캐릭터가 빨간 망토를 입게된 것은 아마도 사람들의 잠재의식 속에 있는 '고귀한 신분' 에 대한 상징성 때문이 아닐까 싶다.
수퍼맨의 상징중 하나인 애교머리(돼지꼬리처럼 꼬부라진 앞머리)도 없어지고, 반곱슬 머리로 바뀌어서 완전히 다른 인상을 풍긴다.
망토 패션은 가장 강한 인상을 주는 패션 아이템인데, 사실 수퍼맨이 굳이 망토를 걸칠 이유는 없다.
그가 하늘을 나는 것은 망토 때문이 아니기 때문이다.
망토는 그저 하늘을 날때 펄럭거려서 멋지게 보이는 역할쯤 이랄까.
영웅 캐릭터 중에서 망토가 특별한 역할을 하는 경우는, 배트맨의 망토가 방탄이 되거나 하늘을 날때 날개 역할을 하는 경우가 있고, 영화 '스폰(spawn, 1997)' 에서의 안티히어로 스폰의 커다란 빨간 망토는 지옥의 힘으로 만들어져서 엄청나게 크게 늘어나거나 다른 특수한 기능을 하기도 한다.

6. 수퍼맨은 왜 그렇게 강한 힘을 가지고 있나.
원작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하지는 않고 있다.
단지, 그가 크립톤 행성에서 왔기 때문에 지구의 중력이 약해서 라는 정도의 설명을 하고 있다.
원작 만화에서는 어떻게 설명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이번 영화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나름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는데, 지구의 중력이 크립톤 행성에 비해 약하고, 태양계의 에너지원인 태양의 강도가 크립톤 행성에서 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에 강한 힘을 가진다고 설명한다.
일반적으로, 중력이 강한 행성에서 온 외계인이 중력이 더 약한 행성에서 높이 점프 한다거나 하는 설정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설명으로는 수퍼맨이 하늘을 뛰어 다니는게 아니라 날아 다니는 것에 대한 설명이 되지는 않는다.
억지로 끼워 맞춰보려고 했지만, 개연성이 떨어지는 설명이다.
원작에서의 수퍼맨은 크립톤 행성의 돌에 취약하다.
수퍼맨의 유일한 약점이기 때문에 악당들은 수퍼맨을 잡기 위해 크립톤 행성의 파편을 이용해 수퍼맨을 붙잡기도 한다.
이런 설정은 2006년 작품인 '수퍼맨 리턴즈' 에서도 그대로 계승 되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이와 관련한 설정을 완전히 바꿔버렸다.
수퍼맨 '칼 엘' 뿐만 아니라 조드 일당도 크립톤 행성 출신이기 때문에 수퍼맨 처럼 엄청난 스피드와 파워, 점프력을 보인다.
'칼 엘' 은 조드 일당과 함께 그들의 우주선에 탑승하게 되는데, 이때 크립톤 인들이 마시는 공기(?)를 마시자 코피를 흘린다.
지구에 적응한 '칼 엘'은 크립톤 행성의 공기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우주선에 탑승해 있어 태양빛을 쐬지 못하기 때문에 일반인처럼 힘이 약해진다.
조드 일당들은 아직 날지는 못하지만 수퍼맨 처럼 강한 힘을 가지는 것으로 나오는데, 그중 특히 전사로 태어난 조드는 유별나다.
수퍼맨은 어릴적 갑자기 세상의 물질들이 엑스레이 처럼 속까지 비쳐 보여 혼란을 겪게 된다.
지구인 부모의 노력으로 마인드 콘트롤을 통해 보고 싶은 것만 볼 수 있는 조절 능력이 생겨 안정이 되었는데, 수퍼맨과 조드가 싸우던 중 조드의 헬멧 보호막이 깨지자 조드도 '클라크 켄트' 가 어렸을때 겪었던 혼란을 겪게 된다.
하지만, 전사로 태어난 조드는 마음을 조절하는 능력이 탁월해서 금새 적응하고, 수퍼맨 처럼 하늘도 날게 되고 눈에서 레이저 광선도 뿜게 된다.
즉, 크립톤 행성인들은 누구나 수퍼맨 처럼 될 수 있다는 얘기다.
둘 다 엄청나게 강한 몸뚱이와 신비한 능력을 갖게 되었으니, 과연 누가 이길것인가.
영화 후반부는 조드 일당과 수퍼맨의 육박전이 주를 이루는데, 신의 능력에 버금가는 엄청난 능력을 가진 두 크립톤 행성 출신의 캐릭터가 싸우면 과연 누가 이길 수 있을까.
구석에 몰린 지구인들을 죽이려는 조드의 목을 비틀어 제압하는 수퍼맨의 승리로 끝이 나지만, 뭔가 맥이 빠진다.
그리고, 구구절절한 설명에도, 왜 눈에서 레이저가 나가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다.

7. 수퍼맨은 왜 크립톤 행성과 관련된 물질에 노출되면 힘이 약해지나.
위에서 비슷한 언급이 있었는데, 원작에서의 수퍼맨은 도대체 왜 자기가 태어난 행성의 돌에 취약했을까?
그것은 크립토나이트에서 나오는 방사선 때문이라고 하는데, 왜 자기가 태어난 행성의 돌에 취약한지에 대한 설명으로는 부족하다.
어쩌면, 크립톤 행성에서도 크립토나이트의 방사선 때문에 별도로 격리해서 사용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아무튼, 이번 영화에서는 크립토나이트가 아니라 크립톤 행성인들이 마시는 공기에 취약하다고 설정했다.
게다가, 수퍼맨의 엄청난 파워는 태양빛에서 나온다고 설정했기 때문에, 태양빛을 받지 못하는 수퍼맨은 한낮 나약한 외계인일 뿐이다.
그런점에서, 수퍼맨은 지구를 벗어나면 그저 평범한 외계인일 뿐.
영화 초반부, 아버지 '조 엘' 이 '칼 엘' 을 탈출시킬때, 코덱스를 이용해 몸에 뭔가를 쏘는데, 이것 때문에 수퍼맨이 강한 힘을 갖게 된거라는 착각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것은 크립톤 행성의 고유한 유전자 정보라니, 수퍼맨의 초능력과는 별개의 문제다.
'코덱스' 라는 소재는 말그대로 '암호화된 어떤 덩어리' 를 의미하겠는데, 조드가 코덱스를 빼앗기 위해 '칼 엘' 을 찾아 온것이지만, 수퍼맨에 의해 크립톤을 재건하려던 조드 일당이 괴멸되었기 때문에 더이상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는 모르겠다.

7가지 정도로 이 영화에서 구구절절히 설명하는 설정들에 대해 언급해 보았다.
너무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려는 의도가 보여서 다소 민망하기도 한데, 수퍼맨에 대해 잘 모르는 관객들에게는 친절한 설명이 도움이 될것 같기는 하다.
수퍼맨 캐릭터가 태어난지 벌써 75년이나 지났고, 본고장이 아닌 타 국가에서는 이런 친절한 설명이 필요하기는 하다.

유명한 배우들이 까메오도 아니고 비중도 작지는 않은 역할로 많이 등장해서 상당히 반가운데, '칼 엘(클라크 켄트)'의 아버지 '조 엘' 역에는 러셀 크로우가 등장하고, 클라크(클락)의 지구인 아버지 '조나단 켄트' 역에는 무려 케빈 코스트너가 등장하고,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의 '모피어스'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로렌스 피시번' 이 편집국장 역으로 등장해서 눈이 즐겁다.
이들 셋을 한 스크린에서 보는것 만으로도 눈이 즐거웠다.
특히, 외계인인 '칼 엘' 이 온화하고 따뜻한 성품을 가지도록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는 지구인 아버지 '조나단 켄트' 역을 연기한 케빈 코스트너의 부드러운 이미지는 가슴이 따뜻해진다.


덧글

  • 잠본이 2013/07/11 08:21 # 답글

    크립토나이트가 독성을 띠게 된 것은 크립톤 행성이 폭발할 때 유해 방사선을 띠게 되어서라는 설정이 원작 어느 시점에 붙긴 하는데 요즘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고, 이 방사선이 지구인에게는 해가 없는가라는 점에 대해서도 오락가락 합니다. (80년대에 렉스가 크립토나이트 반지 갖고 슈퍼맨 위협하다가 자기가 암에 걸리는 골 때리는 에피소드가...)

    시겔과 슈스터가 그려낸 원작 초기의 슈퍼맨은 메뚜기처럼 방방 뛰어다녔는데(고향과 지구의 중력 차이 때문에 그리 되었다는 설명은 버로우즈의 <화성의 존 카터> 시리즈에서 따온 것) 나중에 플라이셔의 애니메이션에서 그건 좀 폼이 안 난다고 하늘을 나는 걸로 바꿔버렸죠. 좀더 후에는 크립톤의 붉은 태양과 지구의 노란 태양이 내는 빛이 완전히 달라서 노란 태양이 내는 빛을 세포에 배터리처럼 축적하여 힘을 쓴다는 설정도 붙었습니다.
  • fendee 2013/07/11 15:59 #

    아 그렇군요. 역시 원작과 다양한 후속작에 대한 정보를 알아야 이해되는 부분이 많은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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