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클로버, 분실 지갑, 전통 과자, 백반, 신혼부부 Photo_Essay

완연한 봄 날씨다.
파리가 보이기 시작하면 봄이 온 것이고, 모기가 보이기 시작하면 여름이 온 것일 듯.

길가다 누군가 잃어버린 지갑 발견.
지갑을 열어보니 신분증이나 카드는 없고, 증명사진 5장과 대일밴드, 그리고 3~4천원이 들어 있다.
어쩔까 하다가 혹시 주인이 다시 찾으러 올수도 있으니 접어서 고이 놔두었다.
돌아 오는 길에 보니 누군가 지갑을 가져가고 없었다.

가끔 사먹던 전통 간식거리 파는 가게.

식당 백반. 몇년 만에 식당 백반을 먹어 본 건지.
전라도식 인건지 반찬이 꽤 많다.
반찬 8개에 국과 밥. 가짓수로는 10가지다.
아까운 마음에 반찬을 남기지 않고 모두 먹으려 했지만, 김치 두 종류는 손을 대지 않았다.
먹는 입장에서야 반찬을 푸짐하게 주면 행복하긴 하지만,
젓가락질 하고 남은 반찬은 원래 버려야 하기에 음식물 쓰레기가 엄청나게 많이 발생한다.
옛날 사람들은 대체로 먹다 남은 반찬을 버리지 않고 재활용 했지만,
요즘은 사람들이 이런 재활용을 극히 꺼리기 때문에 버리는게 원칙이라,
정확한 타협점을 찾기는 힘들겠지만, 반찬을 먹을 만큼만 조금씩 주는게 좋을것 같다.

서울에서는 보기 힘들겠지만, 지방에는 여전히 옛날(?) 결혼 풍습이 많이 남아 있다.
신랑 친구들이 신랑 발바닥 때리는 것도 아직은 남아 있고,
가끔 저렇게 짖궂게 트렁크에 사람을 태우고 달리거나 깡통을 달아서 소란을 피우기도 한다.
트렁크에 앉아 있는 사람이 신랑·신부인건지는 불명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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