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 라이터인 이비안이 2012년 11월 30일에 발매한 앨범 '비안(悲眼)' 에 수록된 곡 '많이 울었다더라' 를 연주했다.
지난번에 녹음한 'Loveless Love' 와 마찬가지로 작사·작곡에 노래까지 이비안이 모두 하지만, '많이 울었다더라' 는 대건에게 보컬을 맡긴듯 하다.
사운디스트의 멤버인 대건이 피처링을 했다고 한다.(대건이 노래를 불렀음)
인트로의 클린톤은 잘 어울렸는데, 오버드라이브 톤으로 넘어가는 부분이 좀 어색해서 한참 고민.
톤이 바뀌면서 이질감이 있지만, 슬라이드로 넘어가면서 이질감을 줄였다.
두가지 패턴의 멜로디가 두번 반복되는데, 중간에 다시 반복되기 전의 쉬는 부분에 솔로 연주를 넣었다.
이 부분에는 피드백을 연상시키는 소리가 나오는데, 다이렉트 인으로 녹음하기 때문에 피드백이 생길리는 없고, 페이드 아웃과 볼륨주법을 이용한 페이드 인을 절묘하게 섞어 피드백 같은 느낌으로 연출했다.
엔딩 부분에는 별도의 멜로디가 없는데, 허전해서 클린톤으로 멜로디를 채워 넣었다.
작업 내내 튜닝이 안 맞아서 계속 튜닝을 맞춰가며 했고, 톤이 잘 어울리지 않아서 어울리는 기타톤을 잡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
솔로 연주 부분은 너무 현란하지 않으면서도 분위기가 어울리게 만들기 위해 한참 작업을 했다.
악기간 밸런스도 잘못 맞춰서 다시 수정. 이틀간 대략 6시간30분~7시간 정도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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