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우리 결혼했어요 Season4 - 황광희♡한선화 가상결혼 종료(2013.04.20) TV_etc

몇회 전부터 황광희&한선화 커플의 가상결혼 종료가 임박했음이 느껴지기 시작했는데, 역시나 4월 20일 방송에서 종료를 했다.
개인적으로는 이 커플의 조합이 그리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하지만, 방송이 거듭되면서 마냥 요란스럽던 황광희의 진지한 모습도 볼 수 있었고, '백지선화' 로 각인되었던 한선화의 성숙한 모습이 많이 비춰졌다.
한창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활동하는 아이돌 스타이기에, 실제 모습이 아니라 왜곡된 '이미지' 로 비춰지게 되고, 실제 감정은 숨기고 만들어진 캐릭터 혹은 '그럴것 같은' 인생을 살아가야 할것 같은 중압감을 느끼는 이들.
'가상' 이기 때문에 어차피 '진짜와 가짜' 사이에서 시청자도 본인들도 애매하고 헷갈리기 쉬운데, 기존의 커플들도 '우리는 진짜예요' 라며 역설하는듯한 모습들이 자주 비춰졌지만, 이번 황광희&한선화 커플처럼 진정성이 느껴진건 처음인것 같다.
물론, 그마저도 연출된 연기이거나 혹은 '분위기' 에 휩쓸려 얼떨결에 이뤄낸 결과라면 할말이 없지만, 적어도 한선화가 눈물을 흘리며 인터뷰하는 말들과 모습에서는 진정성이 보였다.

사실, 이번 회에서 한선화가 둘 사이의 관계에 대해 언급한 부분은 다소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
물론, 편집이 되었기 때문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힘들다는 아쉬움이 있는데,
지난번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때, 황광희가 연락을 해오며 진지한 관심을 표시했다고도 했는데, 이번 회에서는 '가상' 이고 '연예인' 으로써 출연한 것이기 때문에 서로의 진실한 감정에 대해 미처 알지 못했고, 뒤늦게 알게 되어 아쉽다고 한다.
라디오스타 즈음부터 그런 느낌을 계속 가지고 있었다면 연결이 되지만, 그게 아니라면 라디오스타 출연 이후에도 계속 형식적인 관계였다는 얘기가 되기 때문에 약간 헷갈리는 내용이다.

나이차를 생각하지 않고 친구처럼 지내다가 가상부부가 되었고, 진심과 연출 사이에서 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동안 진심이 있을 가능성이 다분히 있다는 실마리를 잡았고, 그것에 대해 다시한번 진지하게 알아보고 싶다는 것으로 결론을 내릴수 있기는 하다.

만남은 쉽지만, 이별은 어렵다.
촬영을 안한다고 해서 못 만나는 것도 아닐테지만, 원하든 원하지 않든 비록 '가상' 이라 해도 '부부' 라는 꼬리표로 연결되어 있던 관계였고, '종료' 라는 마침표를 찍게 되는 것은 비록 실제 현실과는 관계가 없다고 해도 어떤 무언가의 종료를 의미한다.
'이제는 더이상 아니다' 라는 감정의 마침표.
한선화의 말처럼, '끝' 이라고 마침표를 찍지 않고, '정지' 를 시켜두거나 아니면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다면, '인연' 은 새로운 모습을 다가오게 되겠지.
'한낱 TV프로그램 따위에 무슨~' 이라고 할런지도 모르겠지만, 누군가의 진정성이 비춰지고,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했던 '의미' 들을 진지하게 생각해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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