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난준비? Photo_Essay

어머니가 하도 사놓으라고 성화를 하셔서 마트에 가서 라면과 랜턴, 배터리, 부탄가스를 사왔다.

신라면멀티팩b 25,600원
썬연료 4개들이 두줄(개당 1,040원) = 8,320원
다이나믹랜턴 4,280원
에너자이저4F,M 3,700원
= 총 41,880원

북한에서 핵전쟁이 어쩌구 난리를 치고, 정부에서는 강경대응 하겠네 어쩌네 해서 뒤숭숭하니, 사람들이 전쟁날지도 모르니 비상물품을 사놓으라고 부추겼는가 보다.
개인적으로는, 전쟁에 대해 회의적이고, 일단 전쟁이 나면 '피난' 같은 상황을 떠나 생존 자체를 장담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피난준비니 뭐니 해서 사람들이 부산 떠는게 별로 보기 좋지 않다.

625때와는 달라서, 현대전에서는 일단 전쟁 나면 전국이 타겟이 되기 때문에 피난을 간다는게 옛날과 달리 큰 의미가 없을것 같다.
북한에서 보유한 장거리 포들이 남한의 전 국토를 타겟으로 하고 있고, 일단 전쟁이 나면 남북만의 전쟁이 아니라 전세계적인 전쟁으로 비화되어 전 국토가 초토화 될것은 뻔하다.
전쟁이 나면 비록 민방위기는 해도 전투에 나가서 죽을 확률도 높고.
국지전을 펼친다면 서울이 주 타겟이 될 확률이 높아서,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 살면 국지전의 위험에서는 다소 안전한 편이고.

핵을 쏘는건 모두 죽자는 얘기고, 핵을 쏘지 않고 구식 무기로만 전투를 한다고 해도 남이나 북이나 수많은 사람이 죽고 전 국토가 초토화 될 가능성이 높다.
걸핏하면 전쟁을 하겠다고 으름장 놓는 북한도 한심하고, 대응할 뾰족한 묘안도 없는 남한도 답답하다.
전쟁나면 너나 나나 할것 없이 대다수가 죽고, 산업 기반 및 농업 기반도 초토화 되는데, 과연 누구를 위해 전쟁을 하겠다는 말인가.
정치적 이념? 기득권?
결국은 기득권을 가진 몇몇 놈들이 지 배 불리겠다고 전쟁을 하겠다는 얘기일 뿐이다.
어찌어찌 전쟁이 마무리 되면, 초토화된 국토에 '재건사업' 하겠다고 들어와 기득권을 챙기는건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같은 나라들일 테지.
전쟁으로 인해 정치적으로 누가 정권을 쥐게 될런지 모르지만, 결국 피폐한 땅에 가난한 나라가 될테고, 국토의 자주권과 기득권은 주변 열강국들에게 모두 빼앗긴 불쌍한 나라가 될 뿐이다.
웃기는건, 그런 예상된 결과를 모두 뻔히 알고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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