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i could 엠알(MR) 작업 마무리 - 총체적 난국 Recording_Nuendo


지난 22일 넘겨받은, 미디에 가상악기를 입힌 소스파일을 수정해서 엠알로 사용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했다.

if i could 엠알(MR) 작업중

이어, 어제 대략 4일만에 작업을 끝냈으나 결과물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아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
작업 과정은 이렇다.
1. 원곡보다 대략 30초 정도 길기 때문에 원곡 길이에 맞게 줄인다.
2. 타임 스트레치(Time Stretch)를 이용해 전체 소스를 줄인다.
그러나, 앞이나 뒤를 맞춰도 중간 부분이 맞지 않아서 불가능.
3. 트랙별로 하나씩 잘라서 원곡 박자에 맞춘다.
4. 베이스 트랙을 한음씩 잘라서 박자에 맞추기 작업 시작. 대략 3일 정도 소요.
5. 신서 트랙(synPAD)을 작업하려는데, 신서의 경우에는 정확한 박자에 잘리는게 아니기도 하고 음별로 길이가 늘어지기 때문에 잘라서 박자에 맞추는 방법은 불가능.
6. 결국, 신서는 대략 1분 단위로 포인트가 되는 부분을 기준으로 잘라서 타임스트레치로 길이를 맞춤. 대략 7조각.
7. 드럼 트랙은 워낙 형편 없어서 두 부분만 사용하고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
8. 원곡의 '촤~' 하는 부분을 뽑아내기 위해 원곡을 불러와서 포스트필터(postfilter)를 이용해 변형시킴.
9. 원곡은 신서와 베이스가 매우 약한 볼륨으로 나오기 때문에 볼륨을 낮추고, EQ 를 이용해 톤을 비슷하게 맞춤.

작업 결과, 원곡과 비슷한 느낌으로 연출이 되었지만, 베이스는 여전히 미디 베이스 느낌이 그대로 느껴져서 촌스럽고, 신서 트랙은 타임스트레치 적용으로 인해 음의 왜곡이 발생.
원곡을 포스트필터로 불러온 부분은 완벽하지 않아서 아주 미세하게 원곡의 클래식 기타 소리가 들어가 있음.

그래도 기타를 녹음해서 덧입히면 크게 무리는 없을것 같아 녹음을 해보았으나 예상하지 못했던 다른 문제들 발생.
1. 현재 기타가 튜닝이 잘 맞지 않아서 1~4번줄을 새 줄로 교체하고 녹음을 시도했으나, 아주 미세하게 튜닝이 맞지 않아서 이상하게 들리는 문제 발생.
2. 기타 톤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음.
원곡은 클래식 기타에 깊이감이 깊은 리버브를 입혀서 기타 사운드가 곡 전체를 지배하는 느낌이지만, 펜더 기타에 톤을 최대한 뭉툭하게 잡아서 톤을 세팅해 보아도 원곡처럼 깊이감 있는 톤이 나오지 않음.
특히, 해머링이나 풀링, 슬라이드 같은 부분에서는 전혀 다른 느낌이 나오기 때문에 일렉기타로 연주하는 것에는 한계.
3. 그래서, 원곡과 달리 신서에 적용했던 EQ 를 제거하고 볼륨을 키우고, 베이스도 EQ 제거 및 볼륨을 키워 전혀 다른 톤으로 작업을 시도하니 그런대로 들어줄만은 하지만, 원곡과는 다른 차원으로 가버리고 그나마도 그다지 좋게 들리지도 않음.
4. 원곡의 '촤~' 하는 느낌을 가져다 쓰기 위해 포스트필터로 가져온 트랙에 담긴 원곡의 기타 소리가 뭍히지 않고 계속 들림.

결국, 이번 엠알(MR) 작업은 실패한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엠알을 원곡과 비슷하게 만드는것 자체도 힘들었지만, 가장 큰 문제는 기타 톤이 너무 차이가 나는 것이다.
그만큼, 원곡의 클래식 기타 톤이 곡 전체에 아주 지배적이고 매력적인 톤이라는 점인데, 현재 가지고 있는 장비로는 그것과 비슷하거나 혹은 또다른 매력을 낼만한 상태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 곡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시도해봐야 겠다.

베이스 트랙은 한음씩 잘라서 원곡의 박자에 맞춤.
신서 트랙은 대략 1분씩 7부분으로 나눠서 타임스트레치로 길이를 맞춤.

베이스는 고음을 깎아서 뭉툭한 소리로 변형.

신서 트랙도 고음을 깎음.

원곡의 '촤~' 하는, 브러쉬로 드러밍을 하는 부분을 가져오기 위해 원곡을 포스트필터로 걸러내어 불러옴.
제법 쓸만하지만, 원곡의 기타 소리가 아주 작게 들리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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