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 불만, 해소 Essay

인간은 끊임없이 욕망하는 동물이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A Streetcar Named Desire, 1951)’의 이야기를 잠깐 해보자.
주인공은 ‘욕망(Desire)’ 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타고 묘지를 지나 동생인 ‘스텔라’의 집에 도착한다.
전차의 이름이 ‘욕망’이라는 독특한 설정은, 주인공이 묘지를 지나는 모습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의 삶이 ‘욕망’ 이라는 것을 의미하며, 죽음으로 삶이 끝날 때까지 욕망의 지배를 받는다는 것을 의미 한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욕망한다.
사람에 따라 원하는 것이 다르겠지만, 제각각의 사람들은 죽는 그날까지 끊임없이 무언가를 원하며 살아간다.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면 불만에 쌓이게 되고, 인간은 불행하다고 느낀다.

욕망하기 때문에 인류의 문명은 발전해왔다.
수명이 길어지고, 갖가지 물건들이 만들어진다.
욕망하지 않는 삶은 지극히도 지루하고 평범하며 무미건조할지 모른다.
욕망은 희열을 주지만, 좌절도 준다.

욕망하는 것을 모두 소유할 수는 없다.
그것을 원하던 대로 소유하던지 아니면 소유하지 못했을 때 생기는 불만을 해소할 방법이 필요하다.
‘법’이라는 규제방법으로 우리는 사람들의 욕망을 통제하려 한다.
관습, 도덕, 법은 욕망을 억눌러 다수의 보편적인 이해를 조절하는 방법이다.

욕망은 반드시 ‘해소’할 방법이 제시되어야만 조절이 가능하다.
단지 억누르는 방법으로는 욕망을 제어할 수 없다.
억누르려 할수록 그 욕망은 다른 어떤 방법으로의 해소를 도모하고, 그렇게 비뚤어진 욕망은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하다.

사회는 욕망을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해소하는 방법을 고안하고 그것을 교육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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