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스토리지 클라우드의 미래 : 구글 - 구글의 목표, 국내 포털 사이트의 비교 Computer_Internet

SSD 이야기 6. SSD와 서버: 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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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SSD 관련 자료를 찾아보다가 알게된 블로그의 글이다.
시간 나는대로 틈틈이 읽어보았는데, 해당 블로거의 'SSD 이야기' 카테고리에 등록된 8개의 포스팅을 모두 읽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2007.07.26 첫 글의 작성을 시작으로 2009.01.06 까지 작성된 8개의 포스팅은, 포스팅 수로는 8개 밖에 안 되지만, 그 안에 담겨진 내용이 방대하고 여러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꽤 유익하다.
SSD 에 대한 테스트를 직접 하고, 현재 개발중인 상황이나 업체들의 비지니스 현장에 대한 이야기들이 두루 담겨 있는데, 6번째 포스팅 거의 끝부분에 '구글(Google)' 에 관한 내용이 있어서 언급해볼까 한다.
해당 포스팅은 'SSD 이야기 7. SSD와 서버: SSD' (20081216) 이다.
SSD 에 관해 이야기 하다가 구글이라는 업체에 대한 이야기로까지 확장이 되긴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구글에 대한 이야기가 상당히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일단, 해당 링크에서 글을 읽어 보고, 그 외의 'SSD 이야기' 포스팅 들도 시간이 된다면 읽어보시기를 바란다.

애플의 아이폰이 IT 계의 가장 핫한 이슈이고, 앞으로의 애플의 행보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려 있는 가운데, 우리는 '구글(Google)' 의 행보에 대해서는 그리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구글 회장이 북한에 방북해서 잠깐 뉴스에 나오긴 했어도, 애플에 대한 관심보다는 상대적으로 구글에 대한 관심이 낮은것이 현실이다.
개인적으로는 폐쇄적(?)인 애플의 시스템 보다는 구글의 방식을 좋아하기는 하는데, 우리식으로 치자면 '문어발식 무한확장' 을 해나가고 있는 구글의 행보가 놀라운 한편 우려스럽다.

구글은 대체 무엇을 하려는 걸까?
해당 포스팅을 읽다보면, 완전하지는 않지만 구글이라는 기업이 대체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고, 무엇을 하려는 것인지 미약하나마 엿볼수 있다.

구글은 검색정보의 제공 및 광고 대행을 하고 수익을 얻는 업체이다.
(물론, 사업 영역이 점차 확대되어, 단지 그런 수익모델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여타 포털 사이트들과 마찬가지로 구글은 웹봇을 이용해 웹상에 널려 있는 온갖 데이타들을 모으고 있다.
포털 사이트들이 긁어 들이는 데이타의 양은 우리가 생각하는것 이상으로 방대한 용량이다.
방대한 데이타를 저장하고 전송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숫자의 서버가 필요하고, 서버를 운용할 사람들과 공간이 필요하며, 또한 그것을 분석하고 정리하고 유지보수 하며 가공하여 내보내기 위한 인력이 필요하고, 웹에서 접속한 사람들에게 전송하기 위한 장비와 인프라에 막대한 비용이 지출된다.
따라서,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일반 포털들은 오래된 데이타들을 삭제한다고 한다.
하지만, 구글은 데이타들을 꾸역꾸역 계속 모으고만 있다.
'웹상의 정보를 내 컴퓨터에 다운로드 받아서 보자' 라는 최초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 그런다는 것이다.

적어도, '구글' 의 목적의식과 목적을 향한 노력은 인정할만 하다.
자신들이 하려는 목표가 정확하고, 그 목표를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고 있다는 점은 어떤 점에서 '장인정신' 과도 비교할만 하다.
'그렇다면, 국내의 대형 포털들의 목적은 무엇일까?' 라는 의문이 든다.
과연 뭘까?
'좌우로 치우치지 않은 언론의 기능?', 'IT 비지니스 사업의 선도?', '최첨단 기술을 이용한 비지니스?'
그저... 돈벌이일까?

구글은 대단하고, 국내 포털사이트들이 돈벌레라고 비난하려는건 아니다.
목적의식을 가지고, 그 목적을 위해 장기적인 계획에 의해 뭔가를 하는 정신이 멋지지 않은가.
물론, 구글의 그런 행보가 그저 멋지게 보이는것만은 아니다.
불과 1년전 쯤이었던가.
구글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역설하며, 모든 계정을 통합하려는 시도를 했다가 사용자들의 반발에 부딪히기도 했다.

하나의 거대한 시스템을 구성하는 것은 장단점이 공존한다.
내부 서비스간 호환이 용이하고, 보다 편리하고 간단한 방식을 지원하기 때문에 쉽고 간편해진다.
반면, 정보가 통합되어 있고, 시스템이 동일하기 때문에, 어느 한곳이 뚫리면 모든 데이타와 시스템이 해킹과 도용, 감찰등의 위험에 놓인다.
구글 스스로는 '악마가 되지 말자(Don't be evil)' 라고 스스로 경계하고 있다고 하지만, 하나로 통합된 시스템은 언제든지 악마로 변할수 있는 위험에 노출되기 마련이다.
지금은 공짜로 프로그램 배포하고, 무료로 공간을 제공하지만, 경쟁자들을 모두 물리치고 독과점 상태가 되면, 갑자기 독재자로 변해서 횡포를 저지를 수 있는 가능성이 항상 열려 있다.
'악당들을 물리치기 위해 내가 영웅이 되어야 해' 라고 외치지만, 어느순간 미쳐버린 (옛날의) 영웅으로 인해 사람들이 큰 곤란에 빠지지 말란 법이 없다.
슈퍼맨 시리즈나 스파이더맨 시리즈에도 보면, 어떤 이유로 인해 악해진 영웅 캐릭터들이 항상 등장한다.
악마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혼자 독식하는 생태계를 만들지 않는 것이 가장 현명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들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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