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찾는 연습하기 Essay

'행복(幸福)' 이란 무엇일까?
삶에 만족하고 기쁨을 느끼는 상태를 말한다.

행복에는 절대적 기준이 없다.
제아무리 많은 돈을 가진 부자여도, 더 많이 가진 사람을 부러워 한다면 절대 행복하지 않을 것이다.
길을 가다 거지를 보고, '아 내가 거지보다는 입을 걱정, 먹을 걱정 없이 사는구나' 한다면, 그 사람은 행복할 것이다.
'행복' 이란, 절대적 기준이 없는 무형의 마음상태 이다.
따라서, 사람들은 항상 남과 자신을 비교하며, 자신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행복한지를 되묻는다.
상대적 기준으로 남과 비교하며 행복감을 찾으려는 행위는 결코 행복감을 느낄 수 없게도 만든다.
항상 나보다 잘난 사람, 나보다 많이 가진 사람을 부러워 하기 때문이다.
행복하려고 노력하고, 남들과 끊임없이 비교하는 자세는 결코 행복을 얻을 수 없는 모순적 행위이다.

아들이 둘인 어머니가 있었다.
한 아들은 부채를 팔고, 다른 아들은 장화(*나막신)를 팔았다.
비가 오면 부채를 파는 아들이 부채를 팔지 못하니 걱정이 되고, 비가 오지 않고 더우면 장화를 팔지 못하는 아들이 걱정되었다.
이를 본 이웃집 아주머니는 반대로 생각을 해보라고 말한다.
비가 오면 장화를 파는 아들이 장사가 잘되니 좋고, 날이 개어 더우면 부채를 파는 아들이 장사가 잘되니 좋은 일이 아닌가.
이후, 두 아들의 어머니는 행복했다는 얘기다.

그 사람이 행복한지, 행복하지 아니한지 하는 것은 '삶의 태도'에 관한 문제이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다양화 될수록 우리는 많은 사건을 겪게 되고, 많은 문제에 직면한다.
'운이 있었다면 좋은 기회를 잡았을텐데', '그때 반대로 결정을 했더라면 지금 더 행복할텐데' 하는 과거에 대한 후회는 지금 현재의 삶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현재 자신의 삶에 대해 불행하다고 여기고, 짜증을 내고, 불만을 가지는 것은 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의 자신에게도 결코 이롭지 않다.

'행복' 이라는 것에 절대적 기준이 없고, 단지 사람들은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며 상대적 기준을 만들어 불행하다고 여긴다.
더 잘 살고 싶고, 더 좋은 것을 입고, 더 좋은 것을 먹고 싶고, 남보다 월등하다는 우월감을 느끼고 싶기 때문이다.
그런 욕망은 항상 나보다 우월한 사람이 입은 것과 먹는 것을 바라보게 되고, 결국 그런 상대적 비교는 나보다 우월한 위치에 있는 사람과 나를 비교하게 된다.
나보다 못한 위치에 있는 사람과 비교해서 상대적 행복감을 느끼라는 것이 아니다.
나보다 가진 것이 적고, 나보다 부족한 사람을 조롱하고 깔보며 느끼는 행복감은 언젠가 내가 그렇게 될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망각한 바보스러운 착각이다.

삶에 대한 태도를 바꿔보자.
'행복' 을 상대적 비교에서 찾는 습관을 버리고, 지금 앞에 놓인 현실의 긍정적인 부분을 보려는 노력을 하라.
남과의 비교가 아니라, 지금 자신에게 주어진 것이 주는 그것 자체에 감사해 하고, 그것으로 인해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보자.
삶의 긍정적인 면을 보려는 연습, 주어진 것에 감사하는 연습.
그것이 행복을 찾는 연습의 시작이다.

이 사회가 기준으로 정한 '성공' 이라는 길로 가기 위해서, 사람은 끊임없이 열망하고 욕심을 부려야 한다.
지금 현재보다 더 나은 것을 원하는 욕망이 없다면 그 사람의 발전속도는 느릴수 밖에 없다.
욕망이 강한 사람은 현재 주어진 것에 만족하고 행복해 하는 사람보다 많은 것을 얻고, 많은 것을 성취할 것이다.
욕망과 행복감은 반비례 하여, 원하는 것이 많은 사람은 끊임없이 질투와 좌절과 불만을 가지고 산다.
성인군자가 되라는 것도 아니고, 뻔하고 식상한 말장난을 하려는 것도 아니다.

끊임없이 욕망을 분출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그들처럼 열망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인간에게 환경은 그만큼 중요하고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다.
나와 너, 그리고 '우리' 가 다같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삶의 태도를 바꿔서 삶에 대한 의식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전래동화 '부채와 나막신' 인용.


덧글

  • 퍼피 2013/01/02 19:14 # 삭제 답글

    2013년이 되어도..
    여전히 지지고 복는 사건들이 일어나니...
    인간사 ... 참.. 힘들어여...
  • fendee 2013/01/02 20:33 #

    올해는 또 얼마나 다양한 사건들이 우리를 즐겁게 해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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