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20) 대선후 정치인 테마주의 엇갈린 희비(박근혜 테마주 상한가, 문재인 테마주 하한가) Stocks

정치인 테마주에 투자를 하지는 않았지만, 최근에 정치인 테마주의 흐름을 보면 이건 너무 교과서적으로 뻔히 보이게 움직인 것이 아닌가 싶다.
‘박근혜 테마주’인 ‘iMBC’(민영화 이슈, 정수장학회 주식), ‘EG’(박근혜 동생 박지만), ‘아가방컴퍼니’(육아복지, 육아용품, 기저귀), ‘보령메디앙스’(육아용품), ‘비트컴퓨터’(건강관리기술) 등은 여지없이 상한가로 직행한 반면, ‘문재인 테마주’의 대표였던 ‘우리들제약’과 ‘우리들생명과학’은 하한가로 내려 앉았다.
‘안철수 테마주’는 소폭 하락했다가 ‘5년 후 대선?’ 이라며 상승 반전을 했는데, ‘안철수 테마주’ 중 하나인 ‘우성사료’는 꽤 높은 상승률인 9% 상승.
뉴스에서는 금감원이 이들 정치테마주에 대한 집중 조사를 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고 하고는 있지만, 과연 제대로 된 조사를 할까.
그 외에 대북 화해무드가 되면 오르는 대북 송전주인 ‘이화전기’가 하한가로 직행했고(대북 관계가 악화될 것을 우려?), 대북 관계가 경색되면 오르는 ‘스페코’와 ‘빅텍’ 등은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이거 너무 교과서적인 흐름이다.
대선 결과를 미리 점치며, ‘박근혜 테마’를 선택할 것이냐 ‘문재인 테마’를 선택할 것이냐를 놓고 딜(Deal)을 했을 사람들의 희비가 엇갈렸겠다 싶다.

대선 다음날인 오늘 당일 당장 이런 희비가 엇갈렸는데, ‘박근혜 테마주’의 상한가에는 개연성이 있다.
대선 전 몇 달간(어떤 종목은 1년 전부터) 각 유망 후보별로 테마주가 형성이 되었고, 몇 차례 상한가 행진을 벌이며 주가 조작을 하는 작전이 일어났는데, 대선이 임박하자 이미 작전을 벌였던 세력이 보유주식을 팔아치우며 주가는 상승전의 제자리로 돌아왔다.
고점에서 물린 투자자들은 이미 반 토막 또는 70% 정도의 손해를 보고 있는 시점인데, 대선 결과가 그렇게 나왔으니 물려 있는 사람들이 ‘이것이 기회다’라고 생각하여 이른바 ‘물타기’를 시작한 것일 수 있다.
나름 ‘호재’이니 이 기회에 ‘물타기’를 해서 평균가격을 낮추고, 분위기를 조성해서 주가를 의도적으로 올리려는 의지가 있을 개연성이 충분이 있다는 얘기다.
혹은 일부 주가 조작 세력이 다시 움직일 조짐을 보였다고도 볼 수 있지만, 금감원에서 조사 의지를 밝혔고, 작전세력이 쉽사리 작전을 펼치기 좋은 여건이 아니기 때문에 상승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인 투자자들이 ‘물타기’를 하거나 혹은 새로운 기회로 여겨 몰려드는 것을 막을 수는 없겠으나, ‘물타기’가 어느 정도 진행되고 주가 상승이 한두 차례 진행되면 힘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아가방컴퍼니’는 2010년 3월에 ‘횡령’ 이슈도 있었고, 그 외의 업체들도 운영상황이 그다지 좋지 않은데, 그간의 상승이 기업 자체의 매출상승에 기인했다기보다는 ‘테마주 편입’에 따른 정치적 이슈였기 때문에, ‘대선’ 이라는 큰 이슈가 없어진 상황에서 막연하게 ‘육아’ 나 ‘노인복지’ 이슈만으로 이전의 주가 수준까지 재상승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또한, 현재 가격이 테마편입으로 인해 급상승 하기전의 주가 수준으로 떨어지기는 했지만, 가격 자체가 다른 종목들 대비 낮은 편이 아니어서 큰 매력은 없는 상황.
‘문재인 테마주’들은 당장 ‘문재인 효과’가 없어졌기 때문에 실망 매물로 인해 하한가를 맞게 되었는데, 기업 자체의 실적으로 주가를 이끌어야 하지만 기업 자체가 우량 기업이 아니기에 상승했던 주가 수준으로 재상승 하리라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 종목들 중에서도 한창 상승 중에 갑작스럽게 운영비를 조달한다며 높은 가격에 BW(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한 기업들의 주가는 당분간 BW 발행가 이상으로 주가가 상승하기에는 어렵고, 오히려 ‘감자’(자본축소) 이슈가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해야할 종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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