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하드 디스크는 왜 C: 부터 시작할까? Computer_Internet

컴퓨터의 하드 디스크는 왜 C 라는 문자부터 시작할까?
알만한 사람은 이미 다 알고, 그 외의 사람들도 이미 익숙해져서 별로 신경쓰지 않는 부분이다.

초창기 컴퓨터는 하드 디스크라는게 없었다.
8비트 컴퓨터 시절에 카세트테입 형식의 테입 레코더로 데이타를 입출력 하다가, 이후 5.25인치 디스크가 많이 쓰였고,
그 이후에 3.5인치 플로피 디스크가 많이 쓰이게 되었다.
그당시 영화에 보면 냉장고 같이 커다란 컴퓨터에 레코드판(LP판) 같은 커다란 디스크가 돌아가는 장면을 간간히 볼 수 있었다.
그리고, 한참 후에 하드 디스크가 양산되기 시작한다.
따라서, 초창기 컴퓨터에는 5.25인치와 3.5인치 디스크를 인식하는 FDD 장치만 있었기 때문에, 이 디스크들을 A 와 B 라는 문자로 인식했다.
이후 하드 디스크가 많이 보급되었지만, 여전히 플로피 디스크가 함께 쓰이던 과도기였기 때문에, 하드 디스크는 후발 매체로써 C 라는 문자를 갖게 된다.
또한, 시스템은 부팅시에 MS-DOS 를 구동시키기 위해 항상 플로피 디스크가 필요하기도 했다.

세월이 흐르면서, CD-ROM, DVD-ROM 등이 엄청나게 각광을 받으며 인기를 끌었고 그 결과 FDD 는 거의 사용되지 않게 된다.
여전히 옛날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특수한 환경에서 작업하는 작업자들에게는 쓰이기도 했지만, CD-ROM 으로 부팅이나 윈도우 설치가 가능해지면서 FDD 의 필요성은 점차 없어진다.
결국, 보급형 컴퓨터에는 더이상 FDD 가 달려나오지 않게 된다.
CD-ROM 의 황금기는 영원할것만 같았다.
이때부터 발달한 각종 멀티미디어 정보들은 대용량이 되었다.
특히, 영화가 CD-ROM 1개의 용량인 700M 정도의 저장용량으로 보급되면서 CD 매체를 이용한 영화 보급 및 각종 영상물이 많아지는데, 하드디스크는 아직 용량이 작았기 때문에 CD-ROM 을 선호한다.
그러다가, 점점 커지는 데이타를 수용하기 위해 DVD-ROM 이 잠깐 각광을 받는다.
하지만, 멀티미디어 컨텐츠는 점점더 많아지고, 데이타는 점점더 고화질이 되어가면서, ODD 매체 만으로는 더이상 데이타 백업이 수월하지 않게 된다.
그 즈음에 하드디스크 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점점 대용량화 되고, 급기야 일반인이 가질수 없었던 용량인 테라급 용량으로 발전하게 된다.
USB 방식의 백업장치와 더불어 하드디스크의 비약적 발전으로 인해 ODD 매체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가고 있다.
어쨋든, USB 매체로 부팅과 윈도우 설치까지 가능해지면서 더이상 플로피 디스크나 ODD는 필요가 없어졌다.
그래서, 요즘 컴퓨터에는 아예 ODD 가 달려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미 윈도우가 설치된 C 드라이브는 드라이브 명칭을 바꿀수 없지만, FDD 가 설치되지 않은 컴퓨터에서 윈도우를 설치할때 아마 드라이브 명칭을 A 로 지정할 수 있을런지도 모르겠다.(시도는 안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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