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KBS] 세상의 모든 다큐-지구핵과 자기장의 비밀(2012.07.11) Documentary

과학기술의 절정은 우주를 탐사하는 것이라고들 생각하지만, 인류는 지구 내부에 대해서도 아직 잘 모른다.
이 다큐는 지구핵과 자기장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를 다루고 있다.
깊이 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우리가 미처 관심을 두지 않았던 지구 내부의 핵과 지구 자기장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짧고 단순한 다큐이다.

지구는 ‘지각-맨틀-핵’ 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구 내부로 들어갈수록 엄청난 압력이 작용하고 온도도 점점 높아진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도 느끼는 중력.
별과 운석, 별과 별이 충돌할 때 엄청난 고열이 발생하듯이, 지구 내부에서는 엄청난 고온이 발생하고(마치 태양 표면과도 같다), 암석과 금속성분이 서로 융해되어 무거운 철 성분이 가운데로 몰린다고 한다.
이 철 성분은 고체 형태가 아니라 액체 형태로(점도는 물과 비슷하다고) 되어 있으며, 철이기 때문에 전기를 띄고, 이 물질이 운동하면서 대류 전류가 발생한다.
액체 상태의 전기를 띈 철 성분이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전자기 유도에 의해 지구 자기장을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지구 자기장은 태양에서 보내진 하전 입자(전기적으로 양성이나 음성 전하를 가진 입자)가 지구 표면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하는 보호막 역할을 한다.
지구에서 쏘아 올린 인공위성들이 가끔 고장을 일으키는 문제가 발생했는데, 이는 지구 자기장의 층이 얇아진 부분을 지날 때 지구 자기장을 벗어난 지역에서 양성자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지구 내부의 핵 성분은 끊임없이 운동을 하고 있고, 이에 따라서 지구 자기장도 끊임없이 변화한다.
특히, 지구 내부로 들어갈수록 자기장이 강해지고 불규칙적이어서 극 성분(S극, N극)이 역전되기도 하고, 이런 지점들이 자기장을 약화시킨다.
남대서양의 이상 지역, 인공위성이 지나갈 때 이상 현상(인공위성에 탑재한 허블망원경이 고장 나는)을 일으키는 일명 ‘버뮤다 삼각지대’ 가 이런 곳이다.
현재는 남극과 북극이 S극과 N극을 나타내지만, 나중에는 극지방이 여러 곳 생기거나 적도 지역이 극지방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역사적으로 지구의 자기장이 수 백 번이나 역전되었다는 증거가 있다고 한다.

끊임없이 자기장이 변하고 있기는 해도 그 변화가 빠르지는 않아서 우리가 사는 시대에 큰 변화가 발생하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극지방이 역전되거나 혹은 지구 자기장이 갑자기 약해져서 태양풍(태양에서 쏟아져 나오는 전자, 양성자, 헬륨 원자 등으로 이루어진 대전 입자의 흐름)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되면, 지구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자 기기들은 즉시 고장 나게 되고, 인류 문명에는 일대 혼란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극지방이 역전되거나 다른 지역에 극지방이 여럿이 생기게 되면, 전자 장비에도 혼란이 올뿐만 아니라 극을 이용해서 이동하는 철새들이나 벌 같은 생물들이 죽게 되고, 자연 생태계에 큰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

기초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놀라우면서도 무서운 지구 자기장에 대해 새삼 알게 되었다.
인류의 미래는 바람 앞의 호롱불 같이 위태위태한 것 같다.

스크린샷---------------

덧글

  • 소감독 2013/10/26 20:28 # 삭제 답글

    잘 봤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늘하 2013/12/30 19:31 # 삭제 답글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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