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관계의 갈등 Human

인간 관계의 갈등.
인간이 사회속에서 인간으로 살아가면서 필연적으로 겪게 되는 것이 갈등이다.
'갈등'은 '칡과 등나무' 라는 뜻으로, 일이나 사정이 서로 뒤얽혀 화합하지 못함을 비유한다.

나는 갈등이 생기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서로의 사생활을 존중하고 침해하지 않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데, 인간 끼리의 관계는 갈등이 필요하다.
인간은 갈등과 갈등의 해소를 통해 관계를 발전해 나가기 때문이다.
갈등이 없는 관계를 다음과 같이 비유해보자.
누구나 어릴 적에는 개미를 짓밟거나 개구리에게 돌을 던지는 행위를 해본적이 있다.
개미나 개구리에게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않으며 아무렇게나 해도 되는 대상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어느날 개미에게 감정이입을 하게 되면, 더이상 개미를 짓밟는 행위를 하지 못하게 된다.
인간 관계에서도 이와 유사하다.
'너를 건드리지 않을테니, 나도 건드리지 마라' 는 식의 개인주의는 타인과의 감정 교류를 방해한다.
관계가 끊어지면, 서로에 대해 감정이입이 생기지 않고, 단지 나를 귀찮게 하거나 불편하게 하는 대상으로만 인식하게 된다.
마치 개미를 아무런 감정없이 짓밟듯이, 타인은 그저 짓밟고 올라가야할 장애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갈등은 사회속에서 살아가는데 고통을 주고 아프게 하지만,
갈등이 발생하고, 이를 해소하는 과정에서 애정이 생기기도 하고, 증오가 생기기도 한다.
이렇게 생긴 감정들을 통해 상대방을 이해하게 되기도 하고, 자신을 반성하게 되기도 하는 것이다.
좋은 방향으로, 혹은 나쁜 방향으로 전개되기도 하겠지만,
이런 과정이 없다면 타인은 그저 개미에 불과하다.


덧글

  • 머플리 2012/08/03 17:33 # 삭제 답글

    공감함...
    하지만..머리는 이해하지만.. 가슴으론 이해하기 힘든 부분은..
    생각이 다른 사람들간의 어쩔수 없는 부분인거 같음.
    같이 태어난 식구 끼리도 생각이 다른데..
    다른사람은 오죽 하겠슴..
  • fendee 2012/08/03 18:47 #

    힘들지만 노력해야 한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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