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 발굴지(Dig Site) 인공지능플레이 3대3(테란) Insane 공략 - 사신 활용 Game

발굴지(Dig Site) 맵에서 인공지능플레이로 3대3 경기를 해보았다.
나를 제외한 5명은 인공지능이다.
우리쪽에 인공지능 2명, 나머지 3명을 인공지능으로 설정해서 3:3으로 편을 먹고 게임을 진행한다.
내 종족은 테란이며, 난이도는 가장어려운 Insane 이다.

이전에도 2:2 나 3:3 을 몇번 해봤는데, 내 본진을 방어해보기도 했고, 다른 동료 기지에서 방어를 해보기도 했고, 중앙을 점령하는 방법을 써보기도 했지만, 우리편은 유난히 약하고 상대팀은 왜그리 쎄 보이는건지.
아무튼, 인공지능플레이로 2:2 나 3:3 플레이를 하면 이기기 매우 힘들다.
일단, 내가 내 본진을 방어하는 작전을 구사하면, 우리팀 2명은 초반에 바로 엘리가 되어버린다.
그러면 결국 내가 적 3명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절대로 이길 수 없다.
즉, 최대한 우리팀이 똘똘해서 잘 싸워줘야 하지만, 우리팀 2명은 초반 10분 이내에 한명이 바로 엘리 되어 버리고, 나머지 한명도 얼마 지나지 않아 엘리되기 때문에 내가 아무리 본진에 공성전차 배치해놓고, 건물로 입구막고 버텨봤자, 상대팀의 어마어마한 물량에 바로 뚫려 버린다.

내 본진을 방어하지 않고, 우리편중 누구 한명의 기지에 공성전차를 배치해 주는등 방어를 도와줘도, 상대팀과 물량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방어가 힘들다.
상대는 3명이 아주 똘똘 뭉쳐서 한 덩어리처럼 움직이는데, 우리팀은 그렇게 유기적으로 화합이 되지 않는다.
중앙지역에 공성전차 배치해서 맵을 장악하려고 시도해봤지만, 이 역시 상대팀 3명은 똘똘 뭉쳐서 엄청난 물량으로 돌파하기 때문에 힘들다.

2:2 나 3:3 같은 플레이는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우연히 사신을 활용해서 플레이 해보니 상당히 유용했다.
어차피 우리편은 유기적으로 화합이 잘 안되기도 하고, 같이 뭉쳐서 어디를 공격한다거나 하는게 일단 물량에서 상대팀과 엄청난 차이가 난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사신을 이용한 엘리전이다.
(엘리는 상대방 건물을 모두 부숴서 이기는 룰)

리플레이로 확인해본 결과, 팀전으로 게임을 할 경우, 한명의 본진 건물이 모두 파괴되어도 병력들이 살아 움직였다.
즉, 팀전일 경우에는 엘리 룰이 상대팀 전원의 건물이 파괴되어야 적용된다.

이 공략의 요지는 사신을 이용해 상대팀 흔들기 및 연결체(혹은 사령부나 번식지) 파괴를 통한 자원채취를 막아 병력 생산과 업그레이드 빌드를 막고, 더불어 상대팀 본진의 건물을 모두 파괴해서 엘리 룰로 승리하는 것이다.
다만, 이 맵처럼 섬이 있어야 우리쪽이 먼저 엘리를 당하지 않는다.
물론, 테란인 경우에는 건물 한개라도 띄워서 구석진 곳에 숨겨두고 엘리를 피할수도 있지만, 사신이 돌아다니다가 적에게 모두 죽어버리면 난감하게 된다.
만약, 섬이 없다면 사신으로 제아무리 흔들고 다닌다고 해도 우리팀이 먼저 엘리로 패배하게 될것 같다.
게임이 엘리전 양상이 되면, 상대팀도 자기 본진의 건물을 파괴하는 사신을 막기 위해 오지 않고 우리팀 본진의 건물을 모두 부숴버리기 때문이다.
또한, 빠르게 사신을 뽑아서 상대방이 공중유닛 체제로 업그레이드 하기 전에 연결체를 모두 파괴해야만 섬 지역이 공격받지 않을 수 있다.

P.S.
사신 플레이를 하기로 작정하고 다시한번 플레이를 해보았는데, 빠르게 사신 뽑아서 프로토스 연결체만 파괴했더니 우리팀 전원이 살아남고 16분 만에 게임을 끝냈다.

우리편은 6시에 저그, 왼쪽 모서리에 내 본진인 테란, 9시 지역에 테란이다.
상대편은 우연하게도 3명 모두 프로토스다.

일단, 내 본진 입구를 병영으로 막는다.

시작한지 6분만에 우리팀 9시 지역의 테란 본진이 날라갔다.

뽑아놓은 유닛도 밴시 몇기 빼고는 거의 없었다.

사신 플레이를 할려고 작정을 하고 사신을 다수 뽑아 3시 지역의 프로토스 본진을 급습.

사신은 건물을 파괴하기에 상당히 좋은 유닛이다.
하지만, 총알 쏘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일반 유닛들을 상대하게에는 공격력이나 체력이 매우 약하다.
사신의 장점인 언덕을 넘나드는 능력과 빠른 이동속도, 그리고 건물파괴 능력을 최대한 활용한다.
사신의 이동속도 및 공격력 등을 계속 업그레이드 해주고,
병영을 많이 지어서 사신을 되도록 많이 뽑는다.
사신의 능력을 업그레이드 해주면,
언덕을 넘나들기도 하고 속도가 빨라서 적의 공격을 요리조리 피하면서 건물을 파괴할 수 있다.
사신이 많을수록 건물 부수는데 걸리는 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에,
되도록 사신을 많이 모아서 한번에 적의 연결체(프로토스 기지)를 날려버려야 한다.

사신이 자기 본진에 공격을 오면, 적은 공격을 갔다가도 본진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우리편이 공격을 받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사신으로 적을 들쑤시고 다닌 덕분에 저그가 엘리를 당하지 않고 살아 남았다.

아직 상대 대병력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저그가 12시 프로토스 본진으로 공격을 가자 함께 따라갔다.

가던 와중에 저그 병력은 프로토스 병력을 만나 입구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사신은 언덕을 뛰어넘으니 바로 본진으로 습격.

입구에서 저그가 상대팀과 싸우는 사이 사신으로 프로토스 연결체 파괴.
일단 연결체를 파괴하면, 더이상 자원채취가 안되기 때문에 병력이 늘어나지 않는다.
또한, 자원이 400이 안되면 연결체를 짓지 못하기 때문에,
해당 프로토스는 기존에 남아있는 유닛으로만 싸워야 한다.

연결체만 파괴하고 사신은 피신.
입구에서 상대팀과 전투를 벌이던 저그는 몰살.

사신으로 3시 프로토스 본진 기습.


프로토스 군대가 몰려와서 연결체 파괴에는 실패했다.
사신은 일단 피신해서 은신.

다시 12시 프로토스 기지의 남은 건물들 파괴.

이번에도 함께 갔던 저그 병력은 몰살.

사신은 요리조리 피하면서 건물을 파괴한다.

3시 지역 프로토스 연결체(기지) 폭파.

사신으로 뒤흔들고 다니는 사이 저그는 본진에서 제법 많은 물량을 만들었다.

사신은 건물만 부수고 도망다닌다.

프로토스 대군이 저그 본진으로 공격.

저그도 확장을 하며 제법 물량을 모았지만, 3명이 연합된 프로토스 대군에게 상대가 안된다.

저그가 프로토스 병력을 상대하는 사이 사신은 프로토스 본진의 건물을 부수고 다닌다.
보라색 프로토스가 확장을 시도 하는것을 발견하고 연결체 파괴.

연결체를 파괴했으나 적의 자원이 400이상 남아있어 또다른 연결체를 지었다.

연결체 다시 파괴.
이제 더이상 연결체를 지을 자원은 남지 않았다.

본진에서 지어 놓았던 사령부를 섬 지역으로 이동한다.

저그 본진에 프로토스 대부대의 역습.

물량이 얼마 없는 저그는 순식간에 초토화된다.

그 사이 사신은 계속 적 프로토스의 본진 건물을 부순다.

프로토스 부대가 오면 재빨리 피신.

저그 본진이 파괴되자 드디어 내 본진에도 프로토스 부대가 공격을 온다.
어차피 방어진을 구축할 자원도 안되고 사신 컨트롤 하느라 여유가 없어 본진은 바로 파괴된다.

어차피 엘리전이기 때문에 본진을 포기하고 섬지역에서 다시 건물을 짓기 시작.

사신은 틈틈이 계속 프로토스 본진의 건물을 파괴한다.

프로토스 병력들은 우리팀의 남은 건물들을 파괴하며 돌아다닌다.

프로토스 병력들이 섬지역에 정착한 우리 테란을 발견했지만,
프로토스는 자원을 채취할 연결체도 파괴되고 더이상 유닛을 생산할 수 없기 때문에 공격을 오지 못한다.
혹시 모르기 때문에 미사일포탑을 지어 방어한다.

프로토스 병력이 우왕좌왕 하는 사이에 사신은 계속 건물을 부수고 다닌다.

더이상 유닛을 생산하지는 못하지만, 프로토스의 대 병력을 상대할 상황이 되지 않는다.
섬지역을 제외하고, 본토에 사령부를 지어봤자 바로 공격을 당해서 파괴되기 때문에 굳이 본토에 건물을 지을 필요가 없다.

섬지역에서 생산한 사신을 의료선으로 날라준다.

사신은 상대 병력을 상대하지 않고 피해다니며 오로지 상대팀 건물만 파괴한다.

공격력이 계속 업그레이드 되면서 사신이 건물을 파괴하는 속도도 빨라진다.

결국, 40분 정도 지나서 상대팀의 모든 건물을 파괴.

엘리전에 성공하여 상대팀 병력은 더이상 움직이지 못한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670973
8822
10217545

google_myblogSearch_side

▷검색어

Flag Counter styl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