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와의 말싸움에서 남자가 이길 수 없는 이유 Human

여자와의 말싸움에서 남자가 이길 수 없는 이유
쇼프로를 보다가 문득 이것에 관한 몇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흔히들 여자가 말싸움을 잘하기 때문에 남자가 이길 수 없다고 한다.
과연 그럴까?

여자들은 평소에 수다를 말이 떨기 때문에 말하는 테크닉은 남자들에 비해 일반적으로 뛰어나다.
뭐든지 평소에 자주 많이 하는 사람이 덜 하는 사람에 비해 기능적으로 뛰어난것은 사실이다.
옛날에는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말을 잘한다는 얘기를 흔하게 했었다.
교회에서는 항상 많은 사람들과 수다를 떨고, 노래를 하고, 기도를 하고, 끊임없이 말을 하기 때문이다.
특히, 기도나 연설(간증)의 경우에는 즉흥적으로 말을 만들어 끊임없이 하기 때문에 즉흥적으로 말하는 훈련이 잘 된다.
말하는 것은 일종의 테크닉이다.

사람마다 틀리다.
여자이지만 남자처럼 과묵한 사람도 있고, 남자이지만 여자처럼 수다 떨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기술적인 면에서만 보자면 남자이거나 여자의 문제가 아니라, 평소 말을 많이 하느냐 하는 문제이다.
대다수 여자들이 평소 수다를 많이 떨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남자보다 우위에 있을 확률이 높다.

하지만, 말싸움은 단지 그런 기술적인 부분에만 중요도가 있지 않다.
논리적인 면과 설득의 중요성이 있는데, 이는 단지 '말싸움' 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간의 '대화'에 관련된 문제다.
사람들은 항상 누군가와 말을 하고, 누군가를 논리적으로 이해시키거나 설득을 해야하는 상황에 직면한다.

남자,여자의 성별을 떠나서 사람과 사람이 대화를 할때 누구의 우세로 결정이 나느냐 하는 부분에 대해 생각해보자.

첫째, 빈틈없이 논리정연하게 말을 하는가.
어떤 주제에 대해 대화를 할때 논리정연하게 말을 하는 것은 부단한 연습이 필요하다.
또한, 해당 주제에 대해 평소 만이 생각을 했거나, 미리 준비를 많이 해두었다면 논리정연한 대화가 가능하다.
수다를 만이 떤다고 해서 논리정연해지는 것은 아니다.
말하는 테크닉이 좋다고 해서 단지 쉼없이 말하는 것은 논리정연한 것은 아니다.
말은 만이 하지만 그저 다양한 예시의 나열을 하거나 알맹이 없이 다양한 단어들만 늘어놓는 것은 이야기의 맥을 짚지 못하고 겉돌 뿐이다.
따라서, 여자이기 때문에 빈틈없이 논리정연하게 얘기한다는 것은 맞지 않는 말이다.
이것은 성별을 떠나서 평소의 습관과 준비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둘째, 감정에 호소하는가.
이것은 논리정연함과는 전혀 다른 문제이다.
누가 옳고 그른가의 문제도 아니고, 단지 내 감정이 이러하니 내 편을 들어달라는 것이다.
여자들은 약자이며, 보호해줘야 한다는 감정적 호소를 하면 상대방은 더이상 논리적으로 따질수 없게 된다.
대체로 남자 보다는 여자들이 이런 화법을 많이 구사하는데, 이것은 말싸움에서 이겼다기 보다는 상대방이 싸움을 포기하게 되거나 일부러 져주는 상황을 유도하는 것이다.

셋째, 정상적인 대화가 가능한가.
이것이 가장 안타까운 부분이다.
나도 간혹 이런 여자들(혹은 남자들)을 만나본적이 있는데, 쉴새없이 자기 할말만 하고 남이 이야기할 틈을 주지 않는다.
자기가 생각하는 이야기를 정신없이 쏟아내야 하기 때문에 남의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안 되어 있는 것이다.
애초에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을 마음의 자세가 안 되어 있기 때문에 대화 자체가 힘들다.
정신없이 열마디 이야기를 하고 상대방이 한마디 정도를 대꾸하면 또다시 그것에 대해 정신없이 말을 내뱉는다.
사람간의 대화란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의견을 맞추는 행위다.
누군가는 열마디를 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는 한마디만 들으려고 한다면 형평성에 문제가 생긴다.
상대방이 이야기할 시간을 충분히 주고, 상대방이 이야기 하는 도중에 마음에 안드는 말이 있어도 어느정도는 들어줘야 한다.
그리고, 단지 싸우려고 드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생각에 대해 나누려는 마음의 자세가 있어야 정상적인 대화가 가능하다.

남자와 여자가 말싸움을 해서 남자가 이길 수 없다는 가설은, 확률적으로 맞을 가능성이 높다.
위에서 언급한 몇가지 사항에서 여자들은 그렇게 행동하는 경우가 제법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남녀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대 사람의 문제로 생각을 해보자.
우리는 말싸움을 해서 이기는게 아니라, 서로의 생각을 나누기 위해 정상적인 대화기술과 마음의 자세가 필요하다.


덧글

  • 라라 2012/07/02 13:19 # 답글

    그러나 영미 변호사 는 법정에서 남자가 변호는 더 잘하는 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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