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배틀쉽 (Battleship, 2012) Movie_Review

참신하기는 했지만, 뭔가 개연성이 떨어지는 헐리웃식 영웅 만들기 영화.
군함이나 항공모함의 화력이 상당한 것은 사실이지만, 기술적으로 훨씬 발달한 외계 문명과의 전투에서 상대적으로 기동력이 떨어지는 배로 전투를 벌여 승리할 수 있을까?
스페이스쉽(Spaceship, 우주선) 과 쉽(Ship)의 대결이다.
군함으로 우주선과 대결한다는 점은 상당히 참신해서 보는 재미가 있었지만, 보는 내내 과연 이런 싸움이 가능할까 싶은 의구심이 들었다.
레이다가 되지 않아서, 부표 추적(물결의 요동을 측정)과 육안으로만 미사일을 쏴서 격추 시킨다는 것도 흥미진진하기는 해도 말도 안되는 이야기고, 개구리 처럼 물 위를 뛰어 다니는 외계 우주선이 함포 몇방에 격추 되기도 한다.

줄거리(스포일러)-------------------
2006년 어느날, NASA 는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가진 행성을 발견한다.
강력한 파워를 가진 통신장치를 건설하여, 위성에 신호를 쏘면 위성이 그 신호를 증폭하여 그들이 발견한 G 행성에 전파를 송신한다.
알렉스 하퍼(테일러 키취)는 사고만 치며 사는 대책없는 말썽꾼이다.
해군 장교인 형 스톤 하퍼는 알렉스에게 계속 사고만 칠거라면 해군에 입대하라고 한다.
알렉스는 술집에서 만난 여자가 치킨부리또가 먹고 싶다고 하자 여자에게 잘 보이려고 편의점에 침입했다가 체포되고, 그 사건을 계기로 해군에 입대하게 된다.
체포되면서 까지 가져온 치킨부리또를 건네 그 여자와 사귀게 된 하퍼, 하지만 여자친구 사만다 쉐인(브룩클린 데커)은 바로 쉐인 제독(리암 니슨)의 딸이었으니...
그로부터 몇년 후, 14개국 해군이 참여하는 림팩 훈련에 참여하게 되는 알렉스.
사만다는 알렉스에게 아빠(쉐인 제독)에게 결혼 허락을 받으라고 하지만, 알렉스는 전날 있었던 축구 시합에서 충돌이 있었던 일본 해군 나가타와 말다툼과 몸싸움을 하게 되어 제독의 결혼 승락은 커녕 징계를 받게 된다.
림팩 훈련이 끝나면 해군을 떠나라는 통보를 받게 되는데...
그 시각, 오하우섬 카야산 통신 관리시설에서는 외계 물체가 지구를 향해 돌진 하는 것을 포착한다.
5개의 괴물체중 하나가 인공위성과 부딪혀 파괴되고, 파괴된 1개는 홍콩에 나머지 4개는 태평양에 떨어진다.
미 해군은 이에 태평양에 떨어진 괴 물체를 탐사하러 가고, 현장에 직접 나선 알렉스가 외계 우주선의 몸체를 만지자 괴 우주선이 작동을 하며 커다란 빔을 쏘아 방어막을 형성한다.
외부 항공모함과 통신이 두절된 일행들.
경고사격 한발을 쏘자 괴우주선이 공격을 하여 알렉스의 형이 타고 있던 전투함이 파괴된다.
이어 괴 우주선에서 발사된 톱니바퀴 모양이 물체가 도시의 도로와 공군기지 등을 파괴한다.
재활 훈련소에서 일하는 사만다는 외계인들이 통신시설에 들이 닥친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외계인의 목적은 통신기지를 점령해서 그들의 행성에 신호를 보내는 것.
지구에 진입하던중 그들의 통신 우주선이 파괴된 것이다.
알렉스의 지휘아래 나가타와 함께 레이다 없이 부표 추적과 감으로 외계 우주선을 몇대 파괴하지만, 바퀴형 물체에 그들의 배마저 폭파되고, 알렉스는 퇴역을 한 70년대 전투함 미주리호를 재가동해 외계 우주선에 일격을 가한다.
그 시각, 통신기지에 있던 사만다와 의족을 한 퇴역 해병은 외계인들의 통신을 방해하고, 미주리호는 바퀴 괴물의 공격 직전에 마지막 1발을 통신기지가 있는 산으로 쏘아 외계인의 통신을 차단한다.
방어막이 해제되자 외부에 있던 항공모함의 공격으로 미주리호의 침몰을 막고, 외계 우주선을 격퇴한다.
그들은 영웅이 되어 훈장을 받게 되고, 퇴출 예정이었던 알렉스는 쉐인 제독의 신임을 얻게 된다는 결말.(고로 결혼 승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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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리호가 함포로 외계 우주선을 공격하는 장면은 정말 멋있었다.
하지만, 의족을 한 퇴역 해병이 맨 주먹으로 갑옷을 입은 외계인과 싸우는 장면이라던가, 퇴역한 백발의 해병들이 멋드러지게 등장하는 장면은 가관이었다.
설정 자체는 참신했지만, 스토리가 너무 작위적이어서 식상했던 영화.

여자친구로 나오는 브룩클린 데커는 이런류의 영화에 나오는 전형적인 금발미인이고, 리암 니슨의 역할은 별로 없다.


덧글

  • 머플리 2012/06/13 19:56 # 삭제 답글

    이 영화 꽁짜로 영화관에서 봤는데...
    난 억지스런 내용에 그저 웃음만..나왔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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