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30) 오뚜기 북경짬뽕 시식 Food_Cooking

마트에 갔다가 '북경짬뽕'이라고 되어 있는 이름이 눈에 띄었다.
'라면' 보다는 뭔가 더 푸짐하고 진할것 같은 생각에 손이 가서 구매.
마트에서 5개 들이 멀티팩을 3,350원에 구입.
개당 가격은 670원.

건더기 스프와 분말스프 등 구성은 별다를게 없다.
집에 부추가 있어서 넣기는 했지만, 부추는 음식맛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는 않기 때문에 맛을 평가하는데 방해를 주지는 않았을듯.
일단, 끓일때 부터 매콤한 향이 나서 재채기가 났다.
끓여 놓은 모양새는 기대와는 달리 평범.

라면을 넣기 전에는 그냥 일반 라면과 면발의 굵기가 별 차이가 없다고 느꼈는데,
막상 끓여보니, 생각보다는 두꺼워서 씹는 맛이 풍족했다.
너구리 보다는 얇지만, 신라면 보다는 두꺼운데, '오징어짬뽕' 정도의 두께와 비슷하다랄까.
첫맛부터 매콤한데, 국물은 상당히 매콤하지만, 면에는 국물이 스며들지 않아서 인지 맵지 않다.
첫맛은 맵고 뒷맛은 거의 없는 깔끔한 맛이기는 한데, 먹고 난 이후에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너구리나 오징어짬뽕의 경우에는 그 특유의 맛이 계속 기억에 남지만, '북경짬뽕' 은 이렇다 할 특정 지을 특징은 없는것 같다.

가격대비 맛은 꽤 만족스러운 편이지만, '이 라면의 맛은 이것이다' 라는 특징이 생각나지 않아서,
소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기에는 힘들것 같다.
(매운맛)너구리의 경우에는, 국물이 그리 맵지 않아서 깔끔하면서도 두꺼운 면발과 미역 한 조각이 기억에 남는다면,
오징어짬뽕은 그 특유의 오징어 맛이 오래 남고, 나가사끼 짬뽕은 쫀득한 면발이 기억에 남는다.
가장 유사한 라면인 오징어짬뽕이 900원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북경짬뽕의 저렴한 가격은 상당히 매력적.
하지만, 너구리 5개들이 1팩이 마트에서 3,450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과연 '너구리' 와 상대가 될런지는 미지수.
여운이 남는 맛은 아니지만, 깔끔하게 먹기에는 상당히 괜찮은 맛이다.
실패작은 아니지만, 사람들의 뇌리에 기억남게 할 수 있는 특유의 특징을 갖지는 못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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