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때 녹음했던 소스를 가지고 EQ 와 그외의 이펙터를 사용해서 다시 믹싱을 했다.
기존에 녹음된 파일은 아직 믹싱에 대해서 별로 신경을 쓰지 않을때라서, 소리가 마치 막에 가려진듯 답답한데,
이번에 EQ 에서 hi 음을 조금더 적용해서 좀더 밝은 소리로 바꿨고, MonoToStereo 이펙터를 이용해 좀더 풍성한 느낌으로 바꿨다.
특히, 기존의 MR 이 사운드가 상당히 칙칙했는데, EQ 와 Stereo 작업으로 선명한 비트감과 풍성한 느낌을 주었고,
그에 맞춰서 기타 소리에도 고음과 중음을 조금 더 넣어서 보조를 맞춰주었다.
원래의 결과물은 아래의 링크에서 들어볼수 있음.
게리무어(Gary Moore) 의 로너(The Loner) 카피: http://fendee.egloos.com/10377544
이번 작업을 통해, 그 사이에 믹싱에 대한 테크닉이 조금 더 나아진것 같기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믹싱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이렇게 다르게 들릴수 있구나 싶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물론, 그때는 누엔도3 에서 작업을 했는데, 누엔도3 에서는 지금 작업하는 누엔도4 에 기본적으로 내장된 StudioEQ 라던가 MonoToStereo 같은 고품질의 이펙터가 없었을때이다.
그와 더불어, 작업한 소스를 잘 보관해 두었다가 이번처럼 다시 믹스를 해서 완전히 새로운 사운드로 만드는 작업이 가능한데,
작업한 소스를 별도로 잘 보관해두는것 또한 상당히 중요한 일이다.
크롬용 플레이어
그외, Efftect 설정값들.
기타에 적용한 이펙팅------------------------------


MR 에 적용한 이펙팅---------------------------------------------



덧글
완전 소리가 달라졌네....<- 앨범에서 나온 제대루된 소리 같음...
역시 믹싱 테크닉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께워 줬음..
남들은 수백만원짜리 기타로 녹음한줄 생각할꺼임..
혹시 기타는 어떤 기타이신가요? 저는 고음부에서 연주자님처럼 묵직하고 칼칼한 음이 아니라 자꾸 꽥~하고 메탈고음처럼 쏘는 소리가 나서 맨날 고민입니다. 멋진 연주 잘듣고 갑니다
거기에 고음(트레블과 프리젠스를 적당히 조합)과 중음을 약간 높게 잡아주면 더 칼칼한 소리가 납니다.
그러면 소리가 좀 맑으면서 디스토션이 적당히 걸린 소리가 납니다.
그리고 톤 메이킹은 원하는 소리에 근접하게 잡으려면 후보정으로 약간 손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