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장화신은 고양이 : 세 악동들 (Puss in Boots:The Three Diablos, 2011) Animation

2011년 개봉작 ‘장화신은 고양이’의 번외편.
부제 ‘The Three Diablos’ 에서 ‘Diablos’는 스페인어로 ‘악마’를 의미하지만, 아이들에 대해서 사용할 때는 ‘말썽꾸러기’, ‘장난꾸러기’ 등을 의미한다.
즉, 장난이 심한 아이를 귀엽게 부르는 말이다.

총 플레이 타임은 13분 05초.
그러나 인트로와 엔딩 크레딧을 빼면 대략 11분 30초 정도의 아주 짧은 단편이다.
장화신은 고양이가 떠돌아다니며 겪게 되는 모험중 하나를 다룬 에피소드라 할 수 있다.
아마도, 원작인 ‘장화신은 고양이(2011)’의 이후를 다루고 있다면, 원작에서 모든 사건이 해결된 후 홀로 떠난 고양이가 새로운 모험을 겪게 되는 일화를 다룬 것이라 할 수 있다.

이하 스포일러 포함-----------------------
대략의 스토리.
어느 날 알렉산드라 여왕에게 잡혀간다.
여왕은 장화신은 고양이에게 자신의 왕관에 붙어 있던 루비를 훔쳐간 도둑을 찾아내어 루비를 되찾아 오라고 부탁한다.
루비를 훔쳐간 도둑의 행방을 아는 죄수들이 감옥에 잡혀 있었으니, 겉보기에는 마냥 귀여워 보이는 세 마리의 작은 고양이.
여왕과 병사들이 왜 아기 고양이들을 악마라고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지만, 함께 길어 떠난 ‘장화신은 고양이’가 방심한 순간 세 악동 고양이는 ‘장화신은 고양이’를 쇠사슬에 묶어 산채로 매장해 버린다.
하지만, ‘장화신은 고양이’는 흙을 뚫고 나오고, 세 아기 고양이를 붙잡는다.
서로 극단의 불쌍한 척(혹은 귀여운 척) 커다란 눈망울 기술을 선보이는데, ‘장화신은 고양이’가 승리.
‘장화신은 고양이’는 세 마리의 아기 고양이들이 엄마 없이 자라서, 세상의 옳고 그름을 잘 판단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세 아기 고양이에게 좋은 선생님이 되어 주기로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세 아기 고양이가 일러준 곳으로 찾아가 루비를 훔쳐간 도둑 ‘위스퍼러(속삭이는 사람)’를 만나게 된 ‘장화신은 고양이’.
(아마도, ‘위스퍼러’라는 남자는 원래 어떤 문제가 있어서 큰 소리로 말을 못하는 사람인 듯 함)
짧은(?) 결투 끝에 ‘위스퍼러’는 절벽 아래로 떨어지고, 루비를 회수.
여왕에게 루비를 되돌려 주고 금화를 잔뜩 받은 ‘장화신은 고양이’는 개과천선한 세 마리의 아기 고양이를 여왕의 호위병으로 추천한 후 길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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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플레이 타임이 짧아서 딱히 뭔가를 언급하기는 힘들지만, 마치 사람이 움직이는 듯 한 자연스러운 CG 기술이 감탄스럽다.
기술팀 감독의 이름에 박홍서 라는 인물이 있는 것으로 보아 한국 사람이 기술팀장을 한 모양이다.
드림웍스에 CG팀이 있는 건지 어쩐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이쪽 CG팀에서 만든 CG는 정말 대단한 리얼리티와 자연스러운 캐릭터 움직임을 보여주지만, 사람들의 얼굴이 다소 투박해 보여서 그다지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아무튼, CG 기술력은 이제 거의 완성에 다다랐다고나 할까.
이제 더 이상 현실의 사람이 배우를 할 필요가 없는 시대가 오기는 왔다.
다만, CG로만 영화를 만드는 것은 가능한데, 그렇게 CG를 사용하려면 제작비가 엄청나게 많이 든다는 것.
제작비용 면에 있어서는 여전히 진짜 사람이 영화를 찍는 게 훨씬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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