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KBS 스페셜’ 후쿠시마 원전 주변 3km 진입 취재 ‘국내 최초’ News_Broadcast

‘KBS 스페셜’ 후쿠시마 원전 주변 3km 진입 취재 ‘국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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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저녁에 KBS 에서 '후쿠시마의 겨울' 이라는 제목의 스페셜 다큐가 방영되었다.
네이버에서 검색하려면 'KBS 후쿠시마' 로 검색.

이번에 확실히 알게된 것은, 일본 정부가 상당히 폐쇄적이고 관료적이며, 언론통제가 잘 되어서 사실은폐가 이루어 지고 있다는 것이다.
사고 회사인 '도쿄전력' 은 민간회사다.
일단, 전력공급 같은 공공서비스를 민간회사로 운영했다는것 자체가 상당히 의외였는데, 이에 대한 문제가 계속 불거져서 인지, 현재는 자본금 2/3 정도를 확보해서 국유화 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이를 보면,공공서비스의 민영화가 얼마나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지 짐작해 볼 수 있다.
MB 정부 들어서 갖가지 공공기업과 공공서비스를 민간화 하거나 민간에 위탁운영 하려는 정책을 밀어 부치는데, 제발 일본의 사례를 보고 교훈을 삼았으면 좋겠다.

일본 대지진이 일어난지 1년.
사실, 대지진 자체 보다는 대지진으로 인해 거대 쓰나미가 발생해서 도쿄전력을 삼키는 바람에 발생한 원자로 폭발 및 방사능 누출이 더 큰 이슈이다.
대지진으로 파괴된 도시는 재건하면 되지만, 방사능이 누출된 도시는 재건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시험적으로 표층 몇센치를 파내서 담아두고 고압력의 물로 건물을 씻어내거나 하는 방법으로 방사능 수치를 낮추는 실험을 하고는 있다고 하지만, 기자의 취재에 의하자면 효과가 거의 없다.
또한, 그렇게 퍼담은 방사능에 오염된 흙과 물은 어디에 버린단 말인가.
결과적으로는 현재 도쿄전력 주변 몇Km 지역은 말그대로 죽음의 땅이 된것이다.

화력발전으로 인한 이산화탄소의 증가 및 천연자원의 고갈.
그로 인해 2차적으로 지구 온난화가 발생하기 때문에, 늘어가는 전력 소비를 쉽게 감당하기 위한 최후(?)의 선택으로 원자력 발전을 추진한다.
태양력 발전이나 풍력,수력 발전은 여전히 생산성이 낮고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막대한 돈이 든다.
개발도상국들은 저마다 선진국처럼 멋드러지게 살아보고 싶어서 엄청나게 늘어나는 전력소비를 화력발전으로 충당하고 있고, 전력 수요가 더 늘어나게 되면 원자력 발전을 생각할수 밖에 없다.

딜레마다.
이러기도 애매하고 저러기도 애매한 상황임은 분명한데, 지구에 각종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면, 원자력 발전은 분명 회복하기 힘든 크나큰 재앙이 되어 돌아올 것임은 분명하다.
방사능은 종류에 따라 반감기가 틀린데, 스트론튬 90은 반감기가 28년, 세슘 137은 33년, 라듐은 1600년, 우라늄은 약 45억년 이라고 한다.
어찌되었든 우리세대에는 거의 회복이 불가능한 심각한 재앙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체르노빌 사고때도 그 땅은 죽음의 땅이 되었고, 후쿠시마의 땅도 죽음의 땅이 되었는데, 일본 정부에서는 아무문제 없이 잘 복구가 되어가고 있다며, 주민들을 귀향시키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은폐와 기만.
대단히 심각한 문제인데도 불구하고,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정말 조용하게 지나가고 있는것 같다.

사실... 그보다도 다큐를 보면서 걱정이 된 부분은, 원전 주변 3km 까지 근접 취재를 한 기자들의 피폭 문제다.
검색창에서 조금만 검색을 해봐도, 취재를 갔던 기자들이 피폭이 되었다는 뉴스가 바로 검색이 되는데, 원전 3km 까지 근접해서 다큐를 찍었다면, 거의 죽음을 자초하고 들어간게 아닐까.
대단한 취재를 하겠다는 영웅심에 무리수를 띄웠던지, 아니면 방송국의 취재 압박에 못이겨 십자가를 진 것인지.
시청자 입장에서야 보다 상세한 정보를 볼 수 있어 감사하긴 하지만, 그 기자들은 어쩌란 말인지 안타까울 뿐이다.

관련 자료들 검색:
도쿄전력 민간
방사능 반감기
KBS 후쿠시마의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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