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가짜인가? Essay

당신은 가짜인가?

당신은 당신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자신만의 그 무엇이 있는가?
그저 남들이 한 것을, 남들이 그렇게 하라고 가르친 것을 따라하고 있지는 않은가?
남들이 한것, 우리가 아는 그것을 모사하는 것은 당신 자신이 아니다.

물론, 완벽히 새로울 수는 없다.
어찌되었든 인간은 우리가 배운것, 우리가 보고 들은것에 종속되어, 온전히 새로운 것을 할수는 없다.
본적이 없고 들은적도 없는 완전히 새로운 것은 오히려 두려움의 대상이고 이방인 취급을 받기 쉽상이다.

인간이 할수 있는 범위는, 완전히 새롭지도 않으면서 고리타분하지도 않은 약간의 진보.
그것이 평범한 인간이 수용할 수 있는 새로움의 한계이며, '신선함' 으로 불리운다.

사회의 부속품이 되어 살아가다보면,
자신 내면의 그 무엇을 탐구하기 보다는, 그저 남들만치 살아내는것 마저도 감사한다.

남들과 크게 다르지는 않으면서도, 남들과는 다른 나.
그것은 자신 내면에 대한 깊은 고민과 통찰에서 나온다.
남들이 우러러 보거나 질투하는 그 무엇은 한낱 허상일뿐.
그것을 이루려 하거나 이룬다 해도, 그것은 당신 자신이 아니라 한낱 껍데기일 뿐이다.

당신은 진짜인가?
남들이 그렇다고 하는 그 형상을 이루려고 열심히 따라하고 있는가?
아니면, 자신의 내면에서 고유하게 울려 나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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