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23) 배터리 또 방전 Car

배터리가 또 방전됐다.
지난해 말에 배터리를 교체한 이후, 2주만에 배터리가 방전되는 일이 발생해서, 충전이 잘 안되는 불량품이라 생각하여 1월 2일에 무상교환을 했는데, 지난주 수요일에 20분 정도 공회전 시키고, 금요일에 잠깐 운행한 이후, 어제(일요일) 공회전이라도 시켜 두려고 시동을 거니, 전기는 들어오는데 힘이 약해서 시동이 안 걸렸다.
날이 추워서 그렇겠거니, 다음날 햇빛이 날때 배터리가 좀 따뜻해지면 걸리겠거니 하고 오늘 낮에 시동을 걸려고 하니,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된 상태.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다.
그 카센타에서는 델코(Delkor) 제품만 사용한다던데, 벌써 두번이나 이랬으니, 이번엔 뭐라고 해야 할 것이며 대책은 있는지.
그전에 사용하던 로케트 배터리가 차라리 더 나았던것 같다.
카센타 말에 의하자면, 신제품 배터리인 경우 추워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하더니만, 델코 제품이 추위에 약한건지.
웹검색을 해보니 보쉬(Bosch) 제품이 추위에 강하다고 하는데, 그 카센타가 델코 제품만 취급한다고 하니,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다.

검색을 더 해보니, 델코 제품도 보쉬처럼 칼슘합금극판을 사용해 추위에 강하다는 얘기가 있다.
가격면에서는 오히려 보쉬보다 가격이 더 비싼데, 델코의 오리지널은 Delco 이고, 국산이 Delkor 이라고 한다.
국산이라서 틀린건가?

검색을 더 해봤다.
혹자의 말에 의하자면, 배터리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발전기(제네레이터)의 문제일수도 있다는 것이다.
발전기에 결함이 발생해서 배터리가 완충이 되지 않기 때문에, 배터리의 충전이 원활하지 않고, 그래서 배터리에서 가져다 쓰는 전기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배터리가 쉽게 방전이 된다는 것이다.
발전기는 신제품의 경우 25~30만원 정도이고, 재생품은 10만원 정도.

기억을 더듬어보니, 카센타에서는 배터리 뿐만이 아니라 발전기 단에서의 전압도 체크를 했던것 같은데...
배터리를 다시 교환한 이후, 당일 40분 정도 운행을 해서 돌아왔을때 배터리의 표시등이 짙은 녹색으로 빛이 났지만, 이후에는 녹색이 된적이 없고 대체로 거의 빛이 없거나 흰색처럼 보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매일 같이 운행을 어느정도 한다면 배터리 방전 문제가 생기지 않을런지 모르지만, 운행 특성상 공회전만 시키고 한달정도 운행을 아예 안할때도 있고 해서, 되도록 3일에 한번 정도는 20분정도씩 공회전을 하는데, 여름에는 별 문제가 없지만,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는 겨울에 문제가 되어, 매 겨울이 되면 적어도 한번 이상은 배터리 방전이 되곤 했다.

일단, 내일이나 모레 긴급출동 불러서 시동을 켠후, 카센타에 가서 발전기 문제인지 물어보고 그 이후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을 해야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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