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윈도우 재설치 Computer_Internet

몇일전부터 살짝 이상 증세를 보이더니, 결국 이렇게 됐다.
컴퓨터를 켜니 계속 위와같이 모드를 선택하라는 메세지가 나오고, 실행시키면 계속 컴퓨터가 자동 리부팅 된다.

지난 9월 18일에 윈도우 재설치 하고 두달밖에 안됐는데..

다행히, C:\ 에 크게 중요한 자료는 없어서 그냥 밀어 버리고 복구하기로 했다.
이미지로 만들어 놨던 백업파일을 복구 프로그램을 이용해 복구.
그런데, 또 윈도우로 들어가지 못하고 계속 리부팅을 반복.

곰곰히 생각해 봤다.
원인은, 윈도우 에러가 아니라 하드웨어적인 문제.

현재 쓰고 있는 컴퓨터가 상당히 후졌다.
처음 사용할때는 정말 괜찮은 사양이었지만, 지금은 어디다 내놓기도 민망한 수준의 하드웨어다.
간혹 이렇게 문제가 발생할때 빼고는 사용상에 별 문제가 없기 때문에, 멀쩡한 컴퓨터 고철 만드는것 같아서 계속 사용하고 있지만, 요즘 인터넷이나 소프트웨어 환경을 생각하면 바꿀때가 되긴 되었다.
어제 모 조립PC 사이트에서 가격을 보니, 무려 샌디브릿지에 모니터 까지 포함해서 100만원 정도면 쓸만한 컴퓨터를 구입할 수 있을것 같다.
하지만, 하드웨어 시스템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지금 사용하는 하드디스크 몇개는 무용지물이 되어버린다.
작업할때도 상당히 불편을 느끼고 있지만, 지금 사용하고 있는 몇가지들을 아예 못쓰게 되기 때문에 구매를 보류하고 있는 상황.

문제가 무엇일까.
이미 수년전에도 이와 비슷한 문제로 고생을 한적이 있는데,
다름아니라, 메인보드와 메모리 문제다.
정확히 메인보드가 문제인건지 메모리가 문제인건지 판별은 안되지만(심지어 PC가게에서도 정확한 원인을 못찾았다),
아무래도 메인보드 보다는 메모리 수명이 다해 가는것 같다.
메모리가 무려..
256M 두개에 128M 하나를 끼워서 640M 를 사용하고 있다.
요즘 컴퓨터와 비교하면 정말 최악의 수준인데, 그 중에서 128M 짜리는 어디서 얻어 와서는,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까해서 끼워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그 메모리가 문제인것 같다.
용량에서도 볼 수 있다시피, 워낙 오래된 제품이라 수명이 다한듯 하다.
그 녀석이 계속 깔딱깔딱 하며 헤메기 때문에 윈도우가 제대로 부팅을 못하는것이다.
결국, 그 메모리를 빼니 바로 윈도우로 정상 부팅이 되었다.
즉, 윈도우를 복구할 필요도 없었다는 얘기다.
메모리 조금이라도 높이려고 에러가 좀 나도 자꾸 끼워서 사용했는데, 이젠 과감히 포기해야겠다.
(1년전이던가, 512M 메모리 두개를 꽂아보겠다고 중고 메모리 사려고 했었는데, 무려 한개에 1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 중고 512M 메모리 두개 끼우겠다고 20만원 가까이 지불할 바에는 그냥 듀얼CPU 달린 중고 컴퓨터를 돈 조금 더 주고 사겠다. 물론, 그나마도 이젠 예전 방식의 512M 메모리는 구하지도 못한다. 놀고 있는 컴퓨터에 달린 512M 메모리는 타입이 틀려서 맞지도 않는다. 도대체가 하드웨어를 왜 이렇게 호환이 안되게 만들어 놓는건지..)

컴퓨터를 새로 사긴 사야하는데, 최근에 태국에 물난리가 나는 바람에 하드디스크 가격이 두배로 뛰었다고 한다.

욕심은 많아서, 이왕 새로 살거면 좋은것으로 사고 싶은 욕심이 앞서다 보니 가격이 올라간다.
이것저것 좋은 부품을 쓰고, 하드디스크도 하나 더 달고 싶은데, 그러다보면 가격이 만만찮을것 같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10431022
8119
10253645

google_myblogSearch_side

▷검색어

Flag Counter styl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