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캣피쉬 (Catfish, 2010) Documentary

‘리얼 다큐’라고 한다.
사실 ‘페이크 다큐’인지 ‘리얼 다큐’인지 정확히 몰라서 의심을 하며 봤다.
2009년 ‘밀라 요요비치’ 주연의 영화 ‘포스 카인드’는 ‘페이크 다큐’이면서도 대중매체에 ‘리얼’ 이라고 거짓말을 하는 뻔뻔한 작태를 보였기에, 이 영화가 ‘리얼’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나왔음에도 의심을 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정말 ‘리얼’ 이라고 하니 믿어보자.
‘네브’ 일행이 찍은 장면들은 찍기로 작정하고 찍었으니 자연스러웠다 치고, ‘네브’가 ‘안젤라’의 집을 방문했을 때부터의 장면은 몰래 찍었다고 보기에는 카메라의 구도나 연출이 상당히 자연스러운데, 그 부분도 ‘안젤라’ 가족에게 찍는다고 사전 고지하고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가정해보면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기는 하다.

이 영화의 내용은 단순하다.
인터넷 상에 공개된 개인 정보들이 진실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영화는 어느 사람을 실제로 추적하여 그것을 밝혀내는 과정을 담고 있다.

제목이 왜 ‘메기(Catfish)’ 일까?
그것에 대한 정보는 아직 찾지 못했지만, ‘메기’라는 물고기가 호수 밑바닥의 진흙탕 속에서 몸을 숨기고 사는 물고기라는 점에서 생각해보면, ‘안젤라’처럼 실제 자신의 모습을 숨기고 거짓된 모습으로 자신을 꾸민다는 의미에서 붙인 게 아닐까 싶다.

최근 ‘이다해’ 주연으로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미스 리플리’에서는 거짓말을 하다가 자신마저도 그 거짓이 진실이라고 속게 되는 ‘리플리증후군’ 이라는 병을 다루고 있다.
‘안젤라’는 사실 그 정도는 아니다.
‘안젤라’의 경우 ‘네브’를 속이기 위해 모든 주변 인물들을 가공해서 만들어 냈는데, 일부는 진짜이기도 하지만, 그들에 대한 이야기는 대부분 가짜였다.

사건의 발단은 ‘facebook(페이스북)’ 에서 ‘네브’와 ‘애비’(안젤라의 딸)가 친구 맺기를 하면서 시작된다.
‘페이스북’은 뭐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유명해졌지만, 굳이 약간의 설명을 덧붙이면, 최근에 대세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약칭)의 대표적인 서비스 중 하나로, 개인 ‘미니홈피’ 공간 같은 곳을 운영하면서 인맥 관리를 하는 서비스다.
똑같지는 않지만, 우리나라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서비스와 유사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페이스북’ 서비스의 시작은 하버드 대학교 소셜네트워크로 시작되었고, 이것이 투자자들의 투자를 받아 상업서비스화 되면서 모든 이들에게 오픈된 서비스다.
페이스북에 대한 이야기는 영화 ‘소셜네트워크’를 감상하면 대략 알 수 있다.

사실, 이처럼 자신에 대한 정보를 ‘가짜’로 만들어서 남들에게 공개하는 사례는 비단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다.
‘싸이월드’나 ‘페이스북’ 같은 서비스가 있기 이전부터 ‘인터넷’ 세계에서 흔하게 있어왔던 근본적 문제이기도 하고, ‘인터넷’이라는 것이 발달하기 이전부터 우리 주변에 흔히 있어왔던 일이다.
사람들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이고 싶어 하지 않는다.
찌질 하고 엉망인 자신의 모습 보다는, 자신이 상상하는 멋진 모습으로 꾸며서 남들에게 보이고 싶고 그런 가공된 모습으로 자랑하고 싶어 한다.
이런 현상은 한때 사회문제가 되기도 했다.
미니홈피에 남의 사진을 퍼와서 마치 자기 자신인양 속이고, 가짜 학벌, 멋진 집, 멋진 사생활 등 마치 연예인이나 부자인 것처럼 거창하고 화려하게 치장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미니홈피 서비스 같은 게 있기 훨씬 전의 과거에도 이러한 일은 항상 있었다.

옛날에는 ‘펜팔’이라는 것이 있었다.
‘펜팔’은 편지를 서로 주고받는 친구를 말하는데, 편지 상으로 자신을 소개하니 얼마든지 거짓으로 꾸미는 것이 가능했다.
간혹 증명사진 같은걸 넣어서 서로 얼굴을 확인하기도 했고, 펜팔로 알게 되어 결혼에 골인하기도 했지만, 대부분 그렇게 몇 번 편지를 주고받다가 만나자고 하는 단계가 되면 편지가 끊기기 일쑤고, 간혹 정말 만나기도 하는데, 막상 만나면 기대와 달라서 후회하는 경우가 많았을 것이다.
그 이후에는 ‘폰팅’이라는 것이 유행을 했다.
졸업앨범 같은 것을 보다가 마음에 드는 사람의 집으로 무작정 전화해서 전화를 주고받는 친구가 되자고 한다든지 하는 일이 있었다.
그 이후에 유행했던 것은 ‘채팅’이었다.
지금은 부정적인 것으로 인식되어서 거의 안하는 추세지만, 당시에는 채팅 문화가 상당히 발달했었다.
그리고 ‘미팅 사이트’ 같은 것들도 제법 있었다.
이런 사이트에 간단하게 프로필을 입력해두고 낯선 상대와 커플 메이킹을 하는 서비스 같은 것이 있었을 때도, 가짜 프로필과 남의 사진으로 상대방을 기만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했고, 채팅사이트에서 자신을 멋지게 포장해서 상대방을 속인 뒤 막상 만나보면 폭탄이더라 하는 이야기는 아주 흔한 이야기다.

각설하고, 다시 영화로 돌아가자.

이하 스포일러 포함-----------------------
이 영화의 내용은 대충 이렇다.
‘네브’는 24살의 사진작가다.
‘네브’의 작품이 ‘뉴욕선’지에 실리고, 3개월 후 한 장의 그림이 첨부된 메일을 받는다.
‘애비’라는 8살짜리 꼬마가 보내온 것이다.
페이스북에서 ‘애비’에 대한 정보를 찾은 ‘네브’는, 그 천재적인(?) 꼬마가 그림에 소질이 있다는 것에 놀라워한다.
‘네브’가 사진을 보내면 ‘애비’는 그림을 그려서 보내온다.
‘네브’는 두 명의 영화감독과 일하고 있다.
‘네브’의 형인 ‘렐’과 고교 동창인 ‘헨리’.

처음 영화의 시작은 ‘렐’이 ‘펫 프로젝트’(취미)로 시작되었다.
‘네브’와 8살짜리 꼬마 ‘애비’의 관계가 흥미로워서 시작된 이 다큐는 점점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이야기가 점점 흥미로워 지면서 ‘헨리’도 관심을 갖게 된다.
‘네브’와 ‘애비’는 메일을 주고받다가 그 가족들과도 친하게 된다.
특히, ‘애비’의 섹시한 이복형제인 ‘메간’과 친해지면서 ‘네브’는 점점 ‘메간’에게 빠져든다.
‘애비’의 가족이 살고 있는 근처에 작업을 하러 가게 된 ‘네브’ 일행.
‘메간’은 춤과 노래에도 소질이 있어서, 그녀가 보내준 노래에 흠뻑 빠져 있는데, 우연히 인터넷에서 똑같은 노래를 찾게 된다.
직접 만들었다고 한 노래가 있다는 것에 의심이 가서 유튜브 같은 것들을 뒤져본 결과, 어떤 뮤지션의 노래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 순간, ‘네브’는 머리를 망치로 맞은 듯 한 충격에 빠진다.
지금껏 속아 왔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네브’는 어쩔 줄 몰라 하는데, ‘렐’과 ‘헨리’는 진실을 캐보자고 한다.
‘네브’는 너무 화가 나서 처음에는 반대하지만, 진실을 파헤쳐 보기로 한다.
무언가 거짓이 있다는 것을 눈치 챘기 때문에, 이제는 지금까지 알고 있던 사실들의 오류를 찾아서 하나씩 맞춰나가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 사실들이 하나둘씩 드러난다.
결국, ‘애비’ 가족에게 알리지 않은 채로 집을 찾아가기로 한다.

그날 밤, 수의사인 ‘메간’이 말의 출산 때문에 농장에 있다는 얘기에 따라, 농장에 먼저 방문한다.
하지만, 말이 출산하는 일 따위는 없다. 
농장 입구의 우편함에는 ‘네브’가 보낸 편지들이 쌓여 있지만, 수신자 불명으로 반송낙인이 찍혀있다.
농장의 불빛은 모두 꺼져있고, 어디에도 말이 출산하려 한다는 흔적을 발견할 수 없다.
설마 했던 우려가 사실이었던 것이다.

‘렐’은 차를 돌려 나가려 한다.
그동안 ‘네브’가 어떤 싸이코패스 같은 사람에게 놀아난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네브’는 그런 사실들을 모두 확인하고 싶어 했고, 다음날 ‘애비’의 집에 방문하기로 마음먹는다.
호텔에서 ‘네브’는 자신이 ‘메간’과 주고받은 ‘섹스트’(성적인 이야기를 주고받은 문자)를 낭독해주며, 자신이 얼마나 바보 같은지 끔찍해 한다.

다음날, ‘애비’의 생일 선물과 꽃 등을 준비해서, 카메라와 마이크를 숨긴 체 ‘애비’의 집을 방문한다.
아름다운 모습의 ‘애비’ 엄마 ‘안젤라’는 없었다.
안경 쓰고 뚱뚱한 전형적인 미국의 40대 아줌마의 모습인 ‘안젤라’.
‘네브’ 일행을 반갑게 맞이하는 ‘안젤라’.
집안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네브’ 일행은 ‘애비’와 ‘메간’이 집에 없으며, 장애를 가진 두 아이가 있고, 누군가가 그림을 그리던 흔적을 발견한다.

그렇다. 이 정도면 대충 상황 짐작이 가능하다.
그림을 그린 사람은 ‘안젤라’ 였고, ‘메간’이라고 거짓말을 했으며, ‘네브’에게 메일을 보내던 ‘애비’의 행동 역시 ‘안젤라’가 한 것이다.
‘안젤라’의 모습도 ‘네브’가 본 젊고 아름다운 모습이 아니었으며, ‘안젤라’의 남편 ‘빈스’ 역시 그 ‘빈스’가 아니다.
그리고 ‘네브’ 일행은 ‘안젤라’와 인터뷰를 한다.
(아마도, 다큐 상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안젤라’에게 촬영을 사전에 허락 받은 것 같다.)
‘안젤라’는 자신이 자궁암이라고 한다.
그리고 끊임없이 ‘메간’에게 연락을 취하는 척을 한다.
‘렐’이나 ‘헨리’는 빨리 그곳을 떠나고 싶어 하지만, ‘네브’는 ‘안젤라’와 함께 ‘애비’가 있는 별장(?)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정말 사진속의 ‘애비’를 만난다.
하지만, ‘네브’를 상당히 낯설어 하는 ‘애비’.
‘애비’의 친구에게 자초지정을 묻는다.
‘애비’는 평소에 그림을 잘 그리지도 않고, ‘메간’은 아예 본적도 없으며 어디 사는지도 모른다는 것.

진실을 대략 밝혀졌다.
관객이 짐작한데로 거의 맞아떨어진다.
‘네브’ 일행과 ‘애비’, ‘안젤라’ 등은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오후 한때를 보낸다.
씻기 위해 따로 나온 ‘네브’ 일행은 결론을 내린다.
모든 사건의 주모자는 ‘안젤라’이고, ‘안젤라’가 애비인척 ‘메간’인척 했으며, 페이스북에 올라온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또한 거짓이며, 각종 사진들은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이라고.
‘메간’을 기다리며 저녁 식사를 함께 하는 ‘네브’ 일행과 ‘애비’ 그리고 ‘안젤라’.
하지만, ‘메간’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날 밤, ‘메간’으로부터의 문자.
전 애인인 ‘알렉스’랑 알코올중독 치료를 위해 남부로 떠났으며, 농장은 유지가 힘들어서 내놨다는 내용이다.

다음날 다시 만나 ‘네브’와 ‘안젤라’.
‘네브’는 운을 잠깐 띄운 뒤, 다시 ‘안젤라’의 집에서 자신의 그림을 그려주는 ‘안젤라’에게 부드러운 표현으로 모든 사실을 털어놓도록 한다.
그리고 모든 거짓말을 털어놓는 ‘안젤라’.
‘안젤라’는 모든 주변 인물들을 허위로 만들어 냈다.
물론, 친척이거나 동네 사람이거나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들의 현재 상황이나 행동들은 모두 ‘안젤라’가 꾸며낸 것.
‘메간’이라는 친척이 있지만, 친하게 지내는 사이도 아니고, ‘애비’가 그림 잘 그리는 재능 있는 아이도 아니다.
‘안젤라’는 그 모든 거짓들이 밝혀지고, 언젠가 ‘네브’가 자신을 찾아올지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을 밝히기엔 너무 멀리 와버렸다.
‘안젤라’는 ‘빈스’와 10년째 같은 집에 살고 있다.
‘빈스’는 장애가 있는 ‘로날드’와 ‘앤소니’ 쌍둥이를 데려왔고, ‘안젤라’에게는 딸 ‘애비’ 하나가 있다.
장애가 있는 쌍둥이의 뒤치다꺼리를 해야 하고, 가족을 돌봐야 하는 ‘안젤라’는 꿈이 많은 소녀였다.
‘메간’인 것처럼 편하게 진실을 듣고 싶다는 ‘네브’의 말에 ‘안젤라’는 울먹이며 자신의 심정을 털어 놓는다.

전문 무용수가 되고 싶어 했고, 그림도 좋아하고, 음악도 좋아했다.
어느 날 ‘네브’의 사진을 보고는, 자신이 하고 싶어 했던 일들을 하며 살아가는 ‘네브’를 동경했는지 모른다.
‘안젤라’는 두렵다.
자신의 초라한 현실 때문에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든 뒤치다꺼리가 끝난 밤 11시쯤이 되면, 두개의 전화기와 집 전화, 페이스북을 이용해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온 것.
자신의 초라한 현실을 숨기고, 화려하고 멋진 사람으로 위장한 것이다.
그래야만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뉴욕으로 돌아온 ‘네브’ 일행.
‘안젤라’ 가족은 일상으로 돌아가고, ‘네브’는 ‘안젤라’가 그려준 자신의 초상화를 받는다.
‘네브’는 한동안 힘들 나날을 보낸다.

그리고 나중에 또 밝혀진 사실은, ‘안젤라’가 자궁암이 아니었으며, ‘메간’이라고 올린 사진은 어느 유명한 모델이자 사진작가(유부녀)의 사진이었다.
이후, ‘안젤라’는 15개의 프로필을 삭제하고 자신의 사진을 올려놓았으며, 웹사이트를 열어 자신의 그림을 프로모션 중이다.
지금도 여전히 페이스북을 하는 ‘네브’는 732명의 친구가 있으며, 거기에는 ‘안젤라’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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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간에 이 다큐의 후반에 반전이 있다고 하는데, 무슨 반전이 있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설마 안젤라의 거짓이 밝혀지는 걸 말하는 것일까?
글쎄, 그걸 과연 반전이라고 할 수 있을까.

영화는 전체적으로 무난한 재미를 준다.
페이크 다큐가 아니라 리얼 다큐라는 점에서, 보는 내내 조마조마 하고 약간의 긴장감마저 느낄 수 있다.
핸드헬드 기법 특유의 자연스러움도 있고, 그래서 다소 거칠 수도 있지만, 고정 대에 세워놓은 듯 안정적으로 찍은 장면이 많다.
특히, 안젤라와 만난 장면들에서도 이렇게 인터뷰 하는 것처럼 안정적으로 찍고 있는데, 그래서 페이크 다큐 같다는 생각이 좀 들기도 했지만, 정황상 ‘안젤라’에게 카메라로 찍는다고 사전에 동의를 구하고 찍은 것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네브’가 인터넷으로 알게 된 여자를 찾아가는 여정을 리얼하게 담아내고 있으며, 대충 짐작은 가능 하지만 그것들을 파헤치며 하나하나 결론을 내려가는 과정이 제법 흥미진진하다.

‘렐’이나 ‘헨리’는 중간에 그냥 돌아오려 했지만, ‘네브’는 끝까지 ‘안젤라’에게 진실을 듣고 싶어 했다.
‘안젤라’를 나무라거나 다그치지 않고, ‘안젤라’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조곤조곤 이야기를 들어주는 ‘네브’의 모습을 보니, 참 다정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물론, 이 영화를 찍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친절하게 했을는지도 모르겠다.
아니었다면, 욕을 하거나 화를 내며 따졌을지도 모르겠다.

‘인터넷에서 알게 된 사람을 만났더니 모두 거짓이더라.’ 하는 이야기는 사실 좀 케케묵은 옛날이야기 같다.
이 영화의 시작이 2007년이기에, 다소 식상한 소재로 느껴지는지도 모르겠는데, 여전히 그러한 일들은 형태만 바뀔 뿐 계속 일어나고 있는 일이기도 해서 나름 흥미 있게 볼 수 있다.

영화적으로 아주 완성도가 높다거나 임팩트가 있다거나 하는 부분은 없다.
말 그대로 리얼 다큐가 주는 긴장감 같은 게 느껴지는 정도인데, 주인공인 ‘네브’가 이 블랙코미디 같은 상황을 부드럽게 마무리 짓고 있어 좋았다.

큰 감동은 없지만, 흥미를 가져볼만한 작품.
의외로 평점이 높은데, 개인적으로는 별5개 만점에 3~3.5 정도 주고 싶다.


이 영화에 대한 간략한 리뷰:

‘캣피쉬’는 메기의 수염이 고양이 수염처럼 길어서 고양이 물고기라고 이름 붙인 것 같다.


스크린샷------------------------------------

덧글

  • 아실지는 모르지만 2014/02/14 01:02 # 삭제 답글

    캣피쉬는 메기란 뜻인데.. 일종의 은어입니다.. 인터넷 상에서 자신의 신분을 위장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영미권에서만 써서 우리나라에는 없는 단어죠..
  • fendee 2014/02/14 01:28 #

    그렇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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