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국만큼 ‘종교 장사’하기 좋은 나라 없다” (2011.07.18) (Scrap) Religion

 “한국만큼 ‘종교 장사’하기 좋은 나라 없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10718170414943&p=sisa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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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건 아니었다.
기사를 읽고보니, 생각보다 더 썩었다.
원래 썩으면 환부를 도려내야 하는데, 어떻게 도려낼텐가.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데, 대출 근거가 '신도수' 와 '신앙심', '현금규모' 라고 한다.
'신도수' 는 잠재적 헌급 납입자이자 수익 창출 근거이니, 매주마다 걷히는 각종 헌금규모와 매달마다 걷히는 십일조 규모,
분기마다, 절기마다, 큰 행사가 있을때마다, 부흥회때 마다 걷히는 헌금 규모를 합산하여 나누면,
이 교회의 월 수입(?!)이 얼마인지, 년 매출(?!)이 얼마인지 대략 계산이 가능할테다.

세금을 안내니, 매출은 거의 그대로 순이익이 될 것이다.

현금규모?
교인들이 걷은 헌금을 교회에 차곡차곡 모아 놓았다면 자산규모(?!) 로 측정이 가능하다.

그런데..
'신앙심' 은 어떻게 측정할텐가?

뉴스의 본문에 나오듯이, 원래 '교회(敎會)'란, 예수를 따르는 집단(혹은 공동체)을 의미하는 말이었다.
그러다가, 현대사회에서는 꼭대기에 십자가가 달린 건축물을 뜻하는 의미로 변질.

그리고, 교회들은 저마다 으리으리한 교회 건물을 짓는데 혈안이 된다.
건물을 번듯하게 지어 놓으면 사람들이 그 웅장함(!) 과 아름다움에 반해서 많이 올테다.
그러면, 교인수가 많아지고 헌금도 많이 걷힐테니, 교회의 매출은 나날이 증가한다.
거기다가, 교인들을 밖으로 내몰아 전도해오라고 명령하면, 교인들은 주말마다 우루루 몰려나와 예수를 안 믿으면 무조건 지옥에 간다고 협박을 한다. 이른바 '예수천국 불신지옥' 이다.
그렇게 전도를 해와서 교인수가 늘어나면, 교회의 매출은 더욱더 신장된다.

교회(敎會)는 원래 믿는 사람들이 그들의 믿음을 나누는 모임의 성격이었다.
그것이 자본주의의 비지니스를 모방하면서, '멋진 건물' 을 지으면 수익을 발생시키는 일종의 정형화된 비지니스 모델로 인식되고, 이는 물질 만능주의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청렴과 봉사.
교회(敎會)는 이것을 망각했다.
그들이 걷은 돈은 어디에 쓰여야 할까?
으리으리한 건물을 짓고, 목사들에게 수백 수천만원의 월급을 지급하고, 비자금으로 빼돌려 목사의 2세에게 부를 대물림하는 수단이 되는게 옳을까?

교회(敎會) 건물이 좀 작으면 어떻나.
그 안에서 그들의 믿음을 실천하고, 그런 따뜻한 사랑을 이웃에게 전달하는 것이 훨씬 더 큰 교회다.
모든 것은 세속적 욕심 때문일 뿐이다.
자기 욕심에 빠져있는 사람들이 이웃을 사랑하고 걱정할리는 절대 없다.

누군가의 얘기가 귓가를 떠나지 않는다.
목사에서 작대기 하나 떼어내면 독사가 된다고.


덧글

  • 머플리 2011/07/19 10:55 # 답글

    내 이럴줄 알았다니깐....
    주위에 교회가 더럽게 많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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