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뚤어진 양심, 거짓말 탐지기 Human

사람들은 변한다.
시대의 가치관이 바뀌고, 양심의 기준점도 바뀐다.
의례 나이많은 사람들은 젊은 세대의 무례함과 부도덕함을 비판하곤 한다.

거짓말 탐지기는 거짓말을 할때의 불안함과 긴장감으로 땀이 배출되는 것을 분석한다.
그외에도, 불안하거나 긴장할때 생기는 행동의 변화들, 이를테면, 시선처리의 불안함과 손이나 발의 행동변화, 말더듬는 증상, 맥박의 변화 등으로 거짓말을 탐지할 수 있다.

그런데, 그러한 '불안함','긴장' 등의 반응은 사람마다 제각각이다.
사람마다 같은 사안에 대해 느끼는 불안과 긴장의 강도가 틀리고, 때로는 전혀 아무렇지 않게 당연한듯한 반응을 나타내기도 한다.

시대가 변화고 가치관이 변하면서, 과거와 같이 동일하게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당연한 사안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공중도덕, 질서, 개인주의.
예전에는 공중도덕이나 질서를 지키는 것을 상당히 중요시 했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노력하던 가치관이 개인주의 성향의 파급으로 점점 변모하기 시작한다.
과거에는 당연히 '양심의 가책' 을 느끼던 일이, 이제는 개인주의적 시각으로 인해 큰 문제될것 없는 행동으로 인식되기 시작한 것이다.

타인의 감정에 동감하지 못하는 소시오패스(Sociopath) 라던가, 자신의 욕망으로 인해 탐욕에 빠지는 모럴헤저드(moral hazard), 사이코패스(Psychopath) 등의 성향은 일부 정신병자들에게서 일어나는 일이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제로, 이러한 증상들은 여집합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조금씩은 존재하는 교집합적 요소들이다.

기준점보다 더하면 정신병이고, 덜하면 정상.
그런것이 양심이라는 기준점을 형성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 기준점은 항상 모호하다.

사람들의 양심이 변하면, 거짓말 탐지기로는 더이상 거짓말을 분별해내지 못할런지도 모른다.
양심 내부에서 울리는 반응을 근거로 탐지를 하는데, 그 울림 자체가 다르다면 탐지가 불가능한 것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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