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부모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 Human

재미있는 글이 있어서 링크.

도덕적 한 아이가 더러운 어른의 세계를 깨닫는 순간

내용을 요약해보자면,
어떤 아줌마가, 버스를 놓칠 위기에 놓이자,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버리려던 아이에게 "그냥 바닥에 버려! 버스 놓칠라!!" 라고 했다는 이야기이다.


요즘들어 자주 느끼는 것이기도 하고, TV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몇번 나온것 같은데.
아이가 '사회' 나 '인생' 에 대해 배우는 가장 기본적인 곳이며, 가장 지대한 영향을 받는 곳이 집이자 가족이다.
옛말에도 있듯이,
딸은 엄마를 닮고, 아들은 아빠를 닮는다고 한다.
우스갯 소리가 아니다.
아이는 어려서부터 엄마와 아빠가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역할모델로 삼아 삶을 배워가기 때문에,
부모가 살아가는 삶의 방식은 아이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말로는 '공부해라','그럼 나쁜 짓이야' 같은 훈계를 한다고 해도, 실제로 부모가 본을 보이지 않으면 아이는 그것을 행하지 않는다.
부모가 부지런한 사람이면, 아이는 그 부지런함을 배우게 되고(물론, 천성적으로 안되는 아이도 있겠지만),
부모가 게으르면 아이도 게으르다.
부모가 예의범절이 바르고 겸손한 사람이면, 아이도 그런 성품을 가지게 될 것이고,
부모가 예의없고 아무에게나 함부로 대하는 사람이면, 결국 그 아이는 커서 제 부모에게도 함부로 대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아이들이 커서 번듯한 직장에, 존경받는 직함을 갖기를 바라며, 하루종일 과외학원에 보내고 능력있는 집안의 아이들과 어울리게 하는 것이 좋은 아이디어인것 같지만, 실은 부모가 어떻게 살아가느냐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그것은 기술적인 부분이다.
단지, 비싼 과외를 시켜서 남들보다 더 고급 정보를 많이 배우고, 돈많은 집안 아이들과 어울려 럭셔리한 인맥을 가지게 된다고 해도, 단지 기술적(?)으로 하이 레벨이 될뿐, 그 인품이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다.
부모의 유산을 빨리 빼앗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영화 '공공의 적' 의 악당이나,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황폐하게 만드는 사람이 될 공산이 크다.

현재, 대한민국 교육의 근본적 문제점은 '인성교육' 이 빠졌다는 것이다.
경쟁만을 부추기며, 정작 완전한 인간으로써의 필요한 인성교육이 빠져버린 현실.
불완전하고 탐욕스러운 좀비같은 인간들만 넘쳐나는 삐뚤어진 사회.

남들보다 뒤쳐질까봐 소란떨며 윽박지르지 말고, 남들보다는 좀 늦더라도 하나하나씩 제대로 차근차근히 밟아가는 사회가 훌륭한 사회다.

아이를 많이 낳는다며, 1가족 2자녀 운동을 벌인다가, 1가족 1자녀 시대가 왔고.
이젠, 그나마 1명의 자녀를 양육하는 것도 버거워진 사회가 되었다.
1가족 1자녀.
필연적으로, 아이를 애지중지 할수밖에 없고, '훈계' 와 '야단' 이 없어진 가정교육은 오로지 '아이 기죽이지 않기' 에만 몰두했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아이를 만들겠다며, 야단치지 않고 훈계하지 않은 탓에, 아이들은 자기자신 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유아적 가치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런 사람이 많아지면, 너도나도 자기 자신의 이익을 챙기기 위해 점점더 몰상식과 파렴치가 유행하게 되고,
사회는 점점 물질 만능주의와 비상식적 가치관이 범람하는 무법천지가 되어간다.
비상식적이고 비양심이어도, 오로지 힘있고 강한 사람이 모든 것을 가지는 세상.
그 안에서, 좀더 악랄하면 벼락같은 금은보화를 가질 수 있을것이라는 환상에 빠져 있지만, 실상은 모두 같이 죽는 데드 게임.

조금은 부족하고, 조금은 모자라더라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그 기본은 올바른 가정교육에서 비롯된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9631269
8822
10215691

google_myblogSearch_side

▷검색어

Flag Counter styl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