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아이 엠 넘버 포 (I Am Number Four, 2011) Movie_Review

간만에 SF 영화를 보게 되었다.
역시, SF 영화는 신선하고 흥미진진하다.

포스터에서부터, 왠지 틴에이져 영화일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영화 초반부, 틴에이져 영화의 느낌이 강하게 든다.
중반부로 흘러가면서도 로맨스 스토리가 주를 이루며 약간 지루하다 싶어지는데, 후반부에서 시원시원한 SF 액션이 마구 펼쳐지면서 흥미진진하게 마무리 되었다.

중반부 까지는 이렇다할 액션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TV용 영화 같은 저예산 영화 느낌이 좀 들었지만, 후반부 액션은 제법 훌륭했다.

출연배우들의 연기는 제법 멋진데, 보편적으로 얼굴이 알려진 배우는 등장하지 않는다.
주인공들의 나이대가 19~20세 정도이기 때문에 더욱 틴에이져 영화 느낌이 나는것 같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신세대 SF 액션 영화들이, 틴에이져 뱀파이어 영화(트와일라잇) 라던가, 점퍼(2008) 같은 영화가 나오면서, 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연장선상의 영화인것 같다.

대략의 스토리는 이렇다.

(스포일러)---------------
주인공 존 스미스(가명)는 로리엔 행성에서 온 외계인이다.
자신이 살던 로리엔 행성에 모가도어인이 침공을 하고, 타 종족을 학살하는 잔혹한 모가도어인을 피해 로리엔 행성에서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9명의 아이를 탈출시킨다.
9명의 아이들은 훗날 자신들의 종족을 지킬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는데, 그들은 그것을 '유산' 이라고 부른다.
그들에게는 보디가드 무사 한명씩이 붙여져 성장할때까지 보호를 받는데, 존 에게는 헨리가 있다.
사실, 그의 이름 '존 스미스' 는 우리나라의 '철수' 나 '영희' 같은 지극히 평범한 이름이다.
그들은 지구의 이곳저곳에서 그들이 가진 능력이 나타날때까지 남의 눈에 띄지 않고 조용하고 평범하게 살아야만 하는  것이다.

해변에서 친구들과 제트스키를 즐기고 있는 다니엘.
해변의 흥겨운 밤이 되고, 낯에 눈이 맞은 니콜과 밤 수영을 즐기던 다니엘에기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
종아리에서 밝은 빛이 나며 고통스러워 하는 다니엘.
부리나케 해변을 벗어난 다니엘은, 보호자인 헨리와 황급히 그곳을 떠난다.

오하이오주의 파라다이스라는 작은 마을로 이사온 다니엘과 헨리.
다니엘은 존 스미스라는 이름으로 모든 신상정보를 위조하고, 헨리의 만류를 뒤로한체 학교로 향한다.
전학 첫날,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코파는 사진을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렸다는 이유로 훈계를 받고 있는 사라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그리고, 미식축구부 쿼터벡인 마크와 그 일당이 존에게 관심을 보인다.
하지만, 존은 마크 일당에게 괴롭힘 당하는 샘에게 관심이 가는데..

'파라다이스의 낯선 사람들' 이라는 타이틀로, 마을 사람들의 사진을 찍는 사라.
존과 사라는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며 친해지는데, 사라의 전 애인인 마크는 사라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사라와 가까와지는 존에게 경고를 하는데, 튀는 행동을 해서는 안되는 마크는 그냥 사라를 잊으려 하지만 쉽게 잊혀지지 않고,
그 무렵 존에게는 신비한 능력이 생기기 시작한다.
양 손에서 손전등 같은 밝은 불빛이 나고, 염력이 생기고 엄청난 운동신경도 생겨난다.
축제 놀이동산에서 데이트를 즐기던 존과 사라에게 나타난 마크 일당.
마크는 모가도어인들이 나타날지 모르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기에(?),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서 마크 일당을 무찌르는데..
이로인해, 샘과 사라, 그리고 마크 일당이 존의 초능력을 알게 된다.
지구 침략을 준비하며 모가도어인들에게 협력하는 몇몇 지구인들의 모임이 이곳 파라다이스에도 있다.
샘의 의붓아버지는 모가도어인들의 하수인.
샘의 친아버지는 존과 같은 로리엔 인들을 돕던 사람이다.
샘은 자신의 친아버지가 UFO에 미친 사람이 아니고, 실제로 외계인이 존재한다고 믿고 싶어했는데, 그 앞에 존이 나타난 것이다.

헨리를 납치한 샘의 의붓아버지를 찾아간 존과 샘.
그곳에서 모가도어인들과의 일전을 벌이고, 존 일행을 추적하던 한 여인이 나타나는데..
그녀는 다름 아니라, 존과 같은 로리엔 행성에서 온 넘버9.

첫 일전에서 헨리는 죽고, 드디어 모가도어인들과 존 일행의 대 격돌이 벌어진다.
순간이동 능력과 보호 능력이 있는 넘버9, 그리고 몸속의 에너지를 발산하여 자신과 같은 로리엔의 초능력 아이들을 치유하고 염력을 발휘하는 존의 능력, 넘버9이 존에게 몰래 붙여준 애완견 키메라가 함께 힘을 합쳐 모가도어인들을 물리친다.

존과 넘버9, 샘은 샘과 샘의 아버지가 가지고 있던 돌을 합체하여, 그들이 무엇을 해야할지 교감하게 된다.
로리엔 행성인들은 평생 단 한명과 사랑을 하는데, 사라에게 꽂힌 존은 그녀의 가족과 행복했던 저녁식사를 추억하며, 그가 돌아와야할 행복한 고향으로 파라다이스를 기억한데, 지구 곳곳이 뿔뿔이 흩어진 로레인의 아이들을 규합하기 위해 길을 떠난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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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단 한명과 사랑을 한다는 운명적 사랑론.
혈기왕성한 청년 존(처음에는 다니엘)은 여자와 사귀지 못했다.
그러다가 사라를 만나게 되는 과정을 그려내기 위해 영화 중반까지 지리한 로맨스가 전개된다.
그리고, 후반부에서는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멋진 SF 액션을 선보인다.

이 영화를 보면 많은 다른 영화들이 떠오른다.
이제 막 20살이 된 청춘 남녀를 주인공으로 한다는 점에서, 틴에이져물이라는 생각이 물씬 들게 하는데,
그런 가벼움은 후반부 멋진 액션 때문에 어느정도 상쇄된다.

손에서 손전등 마냥 밝은 빛이 나온다는 설정은 신선하긴 했지만, 그외의 요소들에서는 기존 에스퍼 영화들과 겹치는 부분이 많다.
넘버9이 보여주는 순간이동 능력은 영화 'X맨' 에서 보았던 초능력과 동일하고, 존이 미성숙 단계에서 점차 초능력을  가지게 되는 과정은 '슈퍼맨-비기닝(TV)' 를 떠오르게 한다.
파란 빛이 나는 독특한 돌의 모습 또한, 슈퍼맨 시리즈의 돌(클립톤 행성의 운석)을 연상시키고, 여자와의 러브스토리는 영화 '점퍼(2008)' 와 유사한 면이 많다.
모가도어인의 숨구멍이 코 옆에 있다는 점은 독측했고, 그들을 죽일 수 있는 유일한 무기(파란 빛이 나는 칼)라는 설정은 뱀파이어를 죽이는 무기들을 떠올리게 한다.
독특하긴 했지만, 그렇게 신선하지는 않은 설정들이 난무했고, 후반부 액션으 제법 볼만했다.


영화줄거리 스크랩(네이버)----------

운명에 맞서지 않는 한 이번이 내가 죽을 차례다!

타종족을 학살하고 영토를 확장하는 잔혹한 모가도어인. 침략을 당한 로리언 행성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9명의 초능력자를 지구로 탈출시킨다. 그들은 뿔뿔이 흩어져 지구인들 틈에서 조용히 살아왔지만 모가도어인들이 지구까지 쫓아와 그들을 순서대로 죽이고 있다. 1,2,3번이 세계 곳곳에서 잡혀 제거됐고 이제 넘버 포의 차례. 모든 흔적을 지우고 살아가던 넘버 포 존 스미스는 더이상 피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상황이 닥친걸 알고 자신의 위대한 유산인 초능력으로 운명에 맞서기로 한다. 일생에 단 한번뿐이라는 사랑에 이미 빠져버린 넘버 포는 사랑하는 여인과 지구를 구하기 위해 모가도어인과의 전쟁을 시작하는데...

 모가도어인은 왜 그들을 노리는 것일까... 아직 자신의 능력을 정확히 모르는 넘버 포는 무엇으로 싸울 것인가... 생존한 나머지 6명은 만날 수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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