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변 Essay

나는 궤변과 극단적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이런 행태가 생긴 이유를 나름 분석해보면.
1. 남들과 다르고 싶다.
2. 자기 합리화를 통해 자존심을 지키려 한다.
3. 나의 감정과 느낌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려고 극단적 비유를 통해 역설한다.

그렇다.
나는 남들과 다르고 싶다는 강박관념 비슷한게 있다.
그러다보니, 일반적인 현상도 남들과 다르게 보려하는 습관이 있고, 남들과는 다른 시각을 가지고 그 관념을 합리화 하기 위해 궤변을 만든다.
적당히 하면 두각을 보일 수 있는 좋은 점이지만, 지나치면 고집스럽고 융통성이 없을 수 있다.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주장하려는 습관은 급기야 자신의 행동과 사고방식에 대한 자기 합리화로 흐른다.
결국, 내 생각이 맞고 너는 틀리다는 고집이 되어 버린다.
'내가 아니면 안돼' 라던가, '그것봐 내 생각이 맞다니까', '세상이 다 그렇지 뭐' 가 되어버린다.
정신없이 내 생각과 내 입장을 주절거리기 보다는, 남의 입장을 충분히 듣고 이해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또 하나는,
일종의 애정결핍 증상과 상호교류의 낯설음으로 인해 내가 가진 생각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것에 집착한다는 점이다.
인간이라는게 어차피 다 비슷비슷 해서,
대충 '아' 하면 '어' 하고 느끼고 받아치기 마련이지만,
상대방이 '어' 해주기 전에는, 이해한 것인지 공감하는 것인지 알 수 없어서,
자꾸 '어' 하고 대답하기를 바라게 된다.
그러다보니, 내가 느끼는 미묘한 감정의 흐름을 확실히 전달하기 위해,
알기 쉬운 예를 들게 되면서, 그 예로 극단적 상황을 제시하고 그 가운데에서 선택을 하라 한다.
전달력은 확실하지만, 이런 가운데 잘못된 편견을 강요할 수 있는 오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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