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김밥이 주식"···2만弗 나라에서 밥굶는 청년들
[나눔캠페인]'제2의 최고은' 위기에 선 취업준비생·비정규직
배고프고···병들고···하루 생계에 저당잡힌 '미래'[나눔캠페인]20대 40% 아침 결식···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층
바로 이것이 우리나라의 현주소이자, 불편한 진실이다.
올 3월 들어 일본 지진여파로 금융시장이 출렁거리고 있긴 하지만, 작년말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경제를 언급하면서 '사상최대' 라는 말이 항상 수식어 처럼 붙어 다녔다.
그것은 대기업이 해외 수출 시장에서 거둔 성과이다.
표면적으로는, 우리나라가 마치 대단히 잘 사는 나라가 된것처럼 혹은 되어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제 한국의 모습은.
중산층 몰락, 빈부격차 증가, 정치경제 부패, 빈민층 양산.
TV와 영화에서는, 재벌2세도 모자라 재벌3세들이 넘쳐나고,
명품시장은 여전히 비대해지고 있으며,
입고 먹고 치장하는 산업들, 의류 쇼핑몰, 연예 엔터테인먼트 산업, 스포츠 산업이 커져간다.
가진건 없는데, 부자들 뒷꽁무니라도 따라가려니, 여자들 치마길이는 짧아지고, 5천원, 만원하는 커피 장사는 승승장구다.
일자리는 점점 더 줄어들고, 인식 수준은 높아지는데 3D 업종에서 일할 사람은 없으니 불법체류자는 늘어나고,
월급은 주는데 아이 양육비와 교육비는 점점 더 고공행진이다.
그러니, 밥 먹는것 아껴서라도 남들 하는 만큼의 시늉이라도 내야한다.
학력이 낮을수록 더 무시당하고, 취업 기회와 성공 가능성도 줄어들고,
그러니, 일찌감치 영어교육에 해외연수에 각종 학원에..
치열한 무한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돈은 더 들어가고, 주머니 사정은 더 힘들어지니,
결국 먹는것을 아끼는 수 밖에.
저축은 고사하고, 그날그날 먹고 사는 것과, 가까운 미래를 준비하는데에도 여력을 모두 쏟아부어야할 형편이다.
사람들은 20년전, 30년전으로 돌아가 굶고 있는데,
대기업과 일부 소수층이 잘사는 선진국이라면, 개나 줘버려.
덧글
남 예기같지 않게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