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은 왜 이렇게 춥냐 Miscellany

요즘 들어 계속 '올 겨울은 왜 이렇게 춥냐' 라며 느낀다.
작년과 별반 다를것 없이 지내고 있는데, 유독 올 겨울이 더 춥다고 느끼는 이뉴는 뭘까?
잘때 몸에 뭘 걸치는걸 불편해 해서(그래도 속옷은 입는다) 간편하게 입고 자는 편인데,
올 겨울엔 패딩 같은건 꼭 입는다.
대체로 전기장판 2~3레벨로 지내는데, 지난번 설사 이후로는 겁나서 4~5레벨로 튼다.
생각같아서야 더 세게 틀고 자고 싶지만 전기세도 걱정이다.(누진세는 무서워)
왜 더 춥다고 느끼는건지 몇가지 추론을 해본다.

1. 정말 더 추워졌다.
하긴, 뉴스에서도 이상 한파로(한국은 원래 3한 4온인데) 계속 연짱 춥단다.
서울도 몇십년(?)만에 가장 춥다고도 하고, 올 겨울엔 눈도 많이 온다고 하는데..
외국에서는 이상한파로 미국 서부(?)에서는 눈이 20Cm 나 오고, 인도는 영상3도로 떨어져 수십명이 동사했다고도 한다.
호주에는 이상 폭우로 이재민도 발생하고..
2012년 지구 종말론 으로도 살짝 겁시 나는데다가, 정말 이상한 기후 때문에 더 그렇다고 느끼는건지도 모르겠다.

2. 마음이 괴로워서 더 춥다.
그럴지도 모르겠다.
1년이 지나고, 한살이 더 먹어 늙어 간다는 부담감이 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한층 더 가깝게 다가오는 올해.
큰 투자 손실도 마음이 춥게 하고, 일들이 잘 풀리지 않아서 마음이 더 추운지도 모르겠다.
경제적으로 여유 있으면 더 훈훈했을런지도 모를텐데.

3. 양력과 음력의 차이가 적은 해여서 그렇다.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양력과 음력은 대략 1달 정도는 차이가 나는데, 지난 달에는 별로 차이가 안나더라.
이번달에는 다시 1달정도 차이로 벌어진것 같긴한데, 음력상으로 겨울이 빠르니, 아무래도 추위가 빨리 오는게 아닌가 싶다.
일반적으로는 12월에는 춥긴해도 그럭저럭 견딜만 하다가 1월에 본격적으로 추웠을텐데, 작년 말인 12월에는 음력이 꽤 빨랐으니, 아무래도 12월부터 춥기 시작해서 1월초에 절정에 다다른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가을이 지나 미처 겨울이 왔다고 느끼기 전에 한파가 왔으니 더 춥게 느꼈을런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2월쯤 되면 금새 따뜻해지기 시작하려나?
그렇다면, 가설 3이 맞을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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