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갈림길 Essay

인생에는 수많은 갈림길이 있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갈림길을 만날때마다 선택을 해야하고, 인생은 인간에게 선택을 강요한다.
어떤 갈림길에는 이정표가 아예 없고,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는 두루뭉술하게 기술된 말들이 적혀있다.
선택을 해야하지만, 이정표에 적힌 짧은 몇 마디로는 자신의 인생을 결정지을 그 순간에 정확한 선택을 할 수 없다.
이정표에서 갈라지는 길은 도착점이 다른 외길과 같아서,
어떤 길로 가면 내가 의도하지 않은 아예 다른 길을 가게 될 수 있다.
하지만, 간혹 이정표에서 일러준 그 길의 끝에 또다른 갈림길이 나타나, 원래 선택하지 않았던 길로 돌아가는 길을 만날 수 있다.

인생이란, 수많은 갈림길을 하나씩 골라 두루뭉술하고 정확하지 않은 이정표를 믿고 걸어가는 것과 같다.
그 끝에는 내가 생각한것과 다른 도착점이 있을 수 도 있고, 운이 좋다면 생각했던 도착점과 근사한 도착점에 다다를지도 모른다.

갈림길, 이정표.
반드시 선택해야 하지만, 그 누구도 정확한 답을 주지는 않는다.

운명은 말한다.
'네가 선택한 갈림길이니 거부하지 말고 받아들이는 것이 네 스스로에게 좋을 것이다.'
틀린말은 아니다.
어떠한 길이 주어지건, 주어진 길을 즐기면 그것이 행복한 길이 될 것이다.
어찌보면, 자신의 운명을 즐겁게 받아들이는 것이 행복한 것이라고 최면이라도 걸려는 것 같다.

하지만,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단지 갈림길에서 길 하나를 선택하는 것 뿐이다.
길을 선택하라고 강요해놓고, 모든 책임은 네가 진다하니 억울하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숙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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