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포인트 기부 Miscellany

사실, '기부했다' 라고 말하기 창피할 정도로 나는 인색하다.
누군가를 나서서 도와주거나 자원봉사를 해본적도 없고, 앞으로도 딱히 있을것 같지는 않다.
'나 사는것도 정말 힘든데, 누굴 돕는단 말인가' 라는 틀에 박힌 식상한 자기 합리화를 중얼거린다.

몇 해 전부터 S-Oil 포인트를 매년 기부하고 있다.
기름을 넣을때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S-Oil 포인트 카드를 가지고 다니는데, 되도록 S-Oil 에서 주유를 하고,
포인트가 모이면 그걸 웹사이트에서 기부를 하는 것이다.
올초에 기부를 해서인지, 이번에 기부한 포인트도 아주 적고 금액으로 환산한게 1,930원?
민망한 수준이다.

왜 갑자기 기부?
음.. 이유는 단순했다.
평소 카드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특히나 포인트 카드 따위는 사용하지 않는다.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주유 포인트 카드를 만들게 되었다.
하지만... 적립된 포인트를 쓸곳이 없다.
나는 포인트 카드 따위는 과소비를 유발하는 상술이라고 굳건히 믿기 때문에, 포인트가 있다고 해서 그걸로 뭘 하겠다는 생각을 한적이 없다.
그래서.. 어떻게 할까 뒤적거리다가 '기부' 하는 방법을 알게 된거다.
그래서, 내 생전 남을 돕는 행동을 안했지만, 그렇게 포인트가 기부되게 되었다.

하고 싶은 얘기가 많지만, 이런건 사석에서나 할 얘기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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