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펫메스니의 곡을 연습하고 있는데 환장하는중 Music_Story

펫메스니(Pat Metheny) 의 'Something to Remind You' 라는 곡의 MR 을 구해서, 녹음해볼까 싶어 연습하고 있는데, 미치고 환장할 지경이다.
다소 무모한 도전으로 생각되기도 했지만, 악바리 근성으로 해보면 되지 않을가 싶어 억지로 하고 있다.
앞부분 느린 연주는 어렵지 않게 금세 땃지만, 중반 들어가면서 빠른 연주가 나오는 부분은 너무 힘들다.
웅얼웅얼 거리듯이 후려치는 부분이 많은데, 도대체가 무슨 스케일로 치는지 잘 들리지가 않아서 누엔도4 에서 Time Stretch 를 먹여서 3배정도 느리게 한후 분석하는데도 정확히 잘 들리지 않는다.
대충 이런저런 스케일로 해보니 거의 비슷한 음이 나와서 겨우겨우 진행하고 있다.
이런 어려운 곡은 연습을 안하면 스케일이고 뭐고 다 잊어버리기 때문에 나중에 혹시 다시 연주하게 되면 금방 알 수 있게 TAB 악보까지 채보하면서 진행하고 있는데, 결국 작업시간이 두세배 더 많이 걸리고 있다.
구간별로 무한 반복연습해서 겨우겨우 녹음하고, 딴 부분은 TAB 악보 그리고..

오늘은 한마디 연습하고 녹음하는데 서너시간은 걸린듯 하다.
더군다나 내 기타는 스켈럽이 되어 있어서 슬라이드 할때마다 손가락이 걸리는 바람에, 결국 음은 같지만 느낌은 다른 연주방법까지 동원하고 있다.
이제 반.
반은 했다고 마음 놓기에는, 이제부터 어렵고 난해한 스케일이 기다리고 있다.
해놓고 나면, 나름 뿌듯하긴 하겠지만, 이게 뭐하는 짓인지 헷갈리고 있다.

그냥 맘편하게 TAB 파는것 있으면 사서 하고 싶기도 하지만, 펫메스니의 곡은 콩나물 악보는 드물게 나와있어도, TAB 악보는 없는것 같다.

P.S.
펫메스니의 연주곡은 재즈 쪽이라서 그런지 슬라이드가 상당히 많은데,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범위와 빠른 슬라이드가 많아서, 손가락이 잘 안미끄러지면 연주가 불가능해서 수시로 Fast Fret 라는 이름의 고체형 윤활제를 수시로 바르면서 연주하고 있다.


덧글

  • 머플리 2010/10/23 22:44 # 삭제 답글

    이야 대단!

    잘 들리지도 않은 소리를 ...

    암튼 다 만들면 꼭 올려주삼...홧팅! ^^
  • fendee 2010/10/23 22:56 #

    지금 빡시게 작업하는중, 내일이면 다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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