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人間, human being) Human

인간.
사람인 자에 사이간 자를 써서 인간.
모두 다 아는 얘기를 끄적여본다.

사람은 한국어 고유명사 이다.
사이간(間)은 두가지 물체의 가운데를 의미한다.

이 한자는 사람의 특성에 대해 상징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아시다시피 한문(漢文)은 사물의 모양을 본떠서 상징적으로 표현한 상형문자이다.
한자 인(人)은 두 사람이 기대어 있는 형상이다.
사람 인(人)자 자체도 이미 두 사람의 모양을 형상화하고 있다.
그 뒤에 간(間)자 역시 두 사람의 사이를 상징한다.

인간은 혼자사는 동물이 아니다.
무리를 지어 집단행동을 하며, 서로 의존하고 상호협력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중국의 상형문자에서는 이러한 사람의 습성을 매우 상징적으로 표현해서 글자를 만든것 같다.

삶.
살아 있는것, 존재하는 것.
인간은 타인과 함께 삶을 살아간다.
인간이 느끼는 희노애락은 말그대로 사회 속에서 생겨나는 정신문화이다.
물론, 혼자 느끼는 감정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남들과 부딪히며 소통하며 합의를 이뤄가면서 생기는 감정들이다.
끊임없이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고, 욕심을 내고, 이해를 하고, 욕심을 버리기도 하고, 이해하기도 하면서.

인간이 혼자 어떤 행복과 희열을 느끼는 때는 진리를 탐구할때 이지만,
대부분의 인간들은 진리에 대한 탐구 보다는 서로의 삶을 영위해나가면서 서로 부딪히는 가운데 생기는 기쁨과 좌절에 관심이 많다.

따라서, 보편적인 인간의 삶을 이해하려면, 이처럼 인간(人間)이라는 상형문자에 상징된것처럼 인간의 보편적 습성을 이해해야 한다.
남들과 부딪히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소통을 하며 이해를 하려고 해야 하고, 상호간의 이해관계를 조절해야 한다.
함께 살아가려면 조금씩 양보하고 자신의 욕망을 조절해야 한다.
그것이, 인간의 삶을 너무 복잡하지 않고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덧글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1281531
9847
10318458

google_myblogSearch_side

▷검색어

Flag Counter styl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