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연주) 배트맨 포에버 OST (Seal - Kiss From a Rose) Guitar_Playing

MR 의 끝부분을 잘라내고 엔딩음을 약하게 처리.(원곡과 다름)
이번에는 솔로기타에 TimeWorks SE 의 프리셋중 Vintage Plate Reverb 를 선택하여 12 레벨로 믹스

MR 에는 보통 이펙팅을 하지 않았지만, 이번 MR 은 가라오케 MR 이어서 약간 싼티가 나기도 하는것 같아서,
약간의 Reverb 효과를 주었다.
Roomour 을 선택하여 30 레벨로 믹스.
원래의 MR 에서 중후한 베이스톤을 내기 위해 베이스쪽을 좀 올려주고, 하이햇 터치가 선명히 들리도록 HI 를 올려줌.
살짝 벙벙거리는듯 하지만, 박자감은 정확히 느껴져서 비트감은 더 확실하게 된듯하다.


대체로는 MR 반주에는 이펙팅을 하지 않지만, 이제는 믹싱에 좀더 신경쓰기로 마음먹은데다가, 이번 MR 역시 가라오케 버전이라서 약간 싼티가 나는 부분이 있다.
그래서, 솔로기타와 충돌이 나지 않도록 좌우로 좀 벌려지는 느낌의 Roomour 리버브를 입혔다.
솔로 기타에는 Vintage Plate Reverb 를 입혔는데, 이 프리셋은 Roomour 보다 넓은 공간의 느낌이 난다.
큰 무대에서 공연할때의 기타소리 같은 느낌이 더 강한데, 솔로기타의 풍부하면서 멋스러움을 더해주기 위해 이 프리셋을 선택한후 레벨은 많지않게 처리.

모아뒀던 MR 중 기타연주가 가능한 MR 중 마지막 곡.
사실, 이번 연주는 굉장히 신경이 쓰이는 작업이었다.
기존에 작업했던 곡들은 일렉기타로 연주된적이 없는 것들이었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연주하고 싶은데로 연주했다.
비교대상이 없었기 때문이고,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곡 역시, 그렇게 생각하고 작업에 들어갔는데,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을 들어보기 위해(보컬 라인을 외워야 하기 때문에) 유튜브를 뒤지다가 놀라운 영상을 발견.
이미 누군가가 일렉기타로 이 곡을 연주한게 있었기 때문이다.
아.. 그렇다면 상당히 망설여지는게, 비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사람보다 더 잘쳐야 한다는 중압감 같은것도 느껴지고, 나도 모르게 비슷하게 따라칠것 같기도 하는등의 복잡한 심경.

그래서, 처음 한번만 들어보고, 작업내내 그 사람의 연주를 듣지 않았다.
내가 느낀 느낌대로 연주를 해야 했기 때문에.
그사람, 정말 멋지게 연주했다. 내 연주는? 아.. 비교되는건 정말 싫은일.
아무튼, 하기로 했던거니 그냥 녹음을 했다.
멜로디야 어차피 원곡을 그대로 치는것이니까 비슷하지만, 운지방법이나 스타일, 스케일등은 그 사람의 연주와는 다르다.
다르다는 것에 위안을 삼아보자.
이번에는 2일간 작업해서 만들었지만, 틈틈히 연습을 해서,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로 녹음해보고 싶다.



  • 유튜브(YouTube)




  • 크롬용 플레이어



    P.S. (16일)
    원래 작업을 두번 믹스했다.
    첫번째 믹스는 기타소리가 좀 작았고, 두번째는 좀 키웠다.
    어제 올린 두번째 연주파일을 계속 듣다보니, 기타소리가 좀 튀는데다가 음색이 좀 안맞는것 같아서, 다시 첫번째 믹스파일로 올린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영화다. 배트맨 시리즈.
    특히 초창기 배트맨인 마이클 키튼이 배트맨으로 나왔던때가 정말 좋았던것 같다.
    이후에 발 킬머 라던가 조지 클루니, 크리스찬 베일등 기라성 같은 대배우들이 배트맨을 연기했다.
    구관이 명관이라고, 마이클 키튼이 머리속에 입력되어 있어서, 다른 배우들의 연기는 낯설었다.
    배트맨 이라는 영화는, 우리나라에서야 애들 영화쯤으로 치부될런지 모르지만, 정말 명작이다.
    특히나 동화같으면서도 어두운 뒷골목 세계를 그려내는 음침함의 매력이란..
    현실 보다는 일종의 환타지다. 사람들의 삶을 SF 를 통해 풍자적으로 그려내는 명작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배트맨에는 정말 대 배우들이 많이 등장했다. 그만큼 미국에서는 크게 환영받은 작품이라는 얘기일것이다.

    배트맨3 - 포에버(1995) 에는 발 킬머, 토미 리 존스, 짐 캐리, 니콜 키드먼 등이 출연.
    OST 를 부른 가수는 Seal 이다.
    배트맨 영화와 오묘하게 어울리는 독특한 마스크의 남자.
    흑인이며 얼굴에 이상한 상처가 있고, 가슴저린 러브스토리가 있는 남자다.
    어릴때 병이 있어서 얼굴에 상처가 있고, 현재의 미모의 백인 부인은 한때 절친한 친구사이였다고.
    친구였던 헤이디 사무엘(Heidi Samuel)이, 아이를 임신하자 애인에게 버림받았고, 이후 씰(Seal)과 결혼했다고 한다.


    비교되는건 싫긴하지만, 워낙 좋은 곡이라  이 곡에 대한 정보를 더 링크한다.

    Seal - Kiss From A Rose (Official Music Video 720p HD) + Lyrics



    영화 장면과 곁들여 Seal 이 노래 부르는 영상이다.

    그리고... 문제의 일렉기타 버전.
    정식버전은 아닐테고, 누군가가 찍어서 올린것 같은데, 영상품질이 좋은것으로 보아, 일반인은 아닌듯 하다.

    Kiss From a Rose - Seal(일렉버전-Denis Salgado)


    들어보니.. 굉장히 낯익은 스타일로 기타를 친다.
    기타가 아이바네즈(Ibanez) 이기 때문일까?
    바로... 드림씨어터 기타리스트인 존 페투루치(John Petrucci) 스타일이다.
    기타의 음색도 비슷하고, 연주스타일도 상당히 비슷한다.(어쩌면 그도 존의 팬일듯)
    멋져부러~
    하지만, 존은 이제 아이바네즈를 안쓰고 뮤직맨을 쓴다는거.

    덧글

    • Initial D 2010/10/15 22:55 # 답글

      덕분에 귀가 정화되는듯 ㅎㅎ.

      (항상 락을 듣다가 이런 종류의 음악을 들으니 색다르군요 ㅎㅎ)

      그나저나 기타 소리가 부드럽고 좋네요 ㅎㅎ
    • fendee 2010/10/16 03:25 #

      네, 감사합니다.
    • Beh 2010/10/24 10:57 # 삭제 답글

      4분 넘는 반주가 없어서 찾다가 겨우 발견하게 됐네요.
      받아갈게요 감사해요!
    • fendee 2010/10/24 11:59 #

      네 잘 쓰세요.
    • steven 2011/07/27 04:50 # 답글

      톤 참 좋네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연주도 좋구요...잘 듣고 갑니다.^^
    • fendee 2011/07/27 13:49 #

      네, 감사합니다.
    • steven 2011/07/27 04:53 # 답글

      연습도 할겸 MR담아갑니다.ㅎㅎ
    • 기타부기 2011/10/03 22:53 # 삭제 답글

      기타 잘치셨어요 ㅎㅎㅎ

      이 ost 앨범엔 엔 사춘기때의 아련한 추억이 있는데

      30대 중반이 되어서 생각하니 참 좋은 노래많이 있었던 음반 같네요

      물론 고독하고 음울한 배트맨포에버 영화도 생각나구요

      덕분에 옛날 생각도 하고 기타 연주도 잘듣고.. 감사드립니다

      특히 도입부분 feel이 너무 좋네요.. 이런 느낌 정말 좋아하는데..

      기타 손놓은지 대충 6-7년은 된것 같은데

      이번달 아니 다음달 월급타면 일제펜더라도 하나 지르는걸

      진지하게 고민해봐야겠네요 ㅋㅋㅋㅋ

      수고하셨습니다~

    • fendee 2011/10/03 23:42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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