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08) 차 수리 내역(벨트 교체 등 370,000원) Car

드디어, 머리를 아프게 하던 차수리를 해버렸다.
직원의 전화가 왔다.
부품 하나를 더 교체하여 4만원 정도 추가되었으며, 총 비용은 390,000원 이라고.

전화를 끊고 생각을 해보니, 현금비용인지 카드 비용인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전화를 해서 물어보니, 여직원이 현금비용이란다.
그렇다면, 카드로 결제할경우 부가가치세 10% 가 더 붙으므로, 39,000원이 더 붙는거냐고 물으니 그렇단다.
그래서, 현금을 인출해서 찾아갔다.

사장님을 만나, '고객 입장에서는, 39만원이라고 해도, 카드로 결제해서 부가가치세를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면 39만원이 아닌게 아니냐' 는 맥락의 말을 건네자,
사장님 왈, 하도 현금결제, 카드결제 에 말이 많아서, 현금으로 하든 카드로 하든 간에 같은 비용을 받는단다.
직원이 뭘 아냐믄서.
한손에는 새로 교체했다는(예상 외의) 부품을 손에 쥐고서 말이지.
내가 좀 깐깐하게 보여서인지 2만원을 깎아주겠단다. 이게 왠일.

그래서, 2만원을 할인 받아서 결국 370,000원에 수리를 하게되었다.
역시, 세상은 좀 따지고 들어야 떨어지는 건데기라도 건져먹을수 있나보다.

아무튼, 그외에도 전반적으로 검사를 했고, 문제가 있다던(다른 카센타에서) 그 엔진 점퍼 개스킷도 별문제가 없고 단지 좀 헐거워서 조였다고 한다. 그리고, 특별히 문제가 있는데는 없다고.
역시, 단골로 다니던 그 카센타가 문제가 있다. 어떻게든 조금만 문제 있으면 부품을 교체해야 한다고 속여서 공임비 왕창 챙기려는 뻔한 상술.
이 카센타의 사장님은 친절하고 인상도 좋고, 알아서 다 해주니 이제는 이쪽을 단골로 해야겠다.
덤으로 지난번에 문제가 되었던 에어컨 문제도 물어보니, 자기네는 형광물질 같은것 안넣고 그냥 에어넣고 바로 검사하고,
시간만 주면 무료로 점검은 해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콤프레셔 같은게 20만원, 배관부품 같은것은 1~2만원씩 하니, 검사를 해봐야 수리비용을 산출할 수 있다고 하며,
자기네가 수리해서 우선 에어컨 냉매를 넣고, 만약 세면 다시 수리하고 냉매 넣는 비용은 받지 않겠단다.
감동이다.
고객이 원하는게 바로 그런것 아니겠는가?
자기네가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책임도 질줄 알고, 쓸데없이 상술부려서 부품 갈지 않고, 정당한 비용만 받는 자세.
물론, 철저하게 친절을 가장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인상이 그리 나쁘지 않았다.

동부화재 가맹점인데, 지속적 관리를 위해 개인정보를 기록했다.
이런데 가입하면 보험만기때 정말 전화 많이 온다고 하소연하니, 어쩔수 없단다.
하지만, 개인정보 기록하기 위해(단골을 하려니) 기록했다.

차 수리 내역은 아래와 같다.
타이밍 벨트, 워터 펌프, 오토펜션, 아이즐 베어링×2, 뎀퍼풀리, 외각벨트, 잠바(점퍼) 카바 가스켓, 플러그 배선 등.
(아쉬운점은, 원래 정비내역에서 각 부품별 단가도 기재해 줘야 하지만, 카센타에서는 대체로 부품별로 가격을 써주지는 않는다.)
다른 카센타에서 갈아야 한다고 했던 엔진점퍼 가스킷은 확인해보니 별 문제가 없어 느슨한것을 조이기만 했다고 한다.

4만원에 교체했다던 그 부품이 뭔지 모르겠다.
사진을 찾아보니, 아마 뎀퍼풀리 인가보다.
사진보니 맞는것도 같다.

저 안쪽에 고무 같은게 있는데, 그게 많이 닳아서, 나중에 문제가 될수 있다며 직접 보여줬다.

P.S.
그 망할놈의 단골 카센타에서는 총 수리비용이 67만원이라고 했는데, 이곳에서는 39만원이니 어림잡아 30만원은 바가지를 씌우려 했던셈이다.
게다가 말 잘해서 2만원도 깎았으니, 그 망할 카센타가 얼마나 고객을 우롱하는지 알만하다.
내 단골 카센타는 아니었지만, 아는 분의 단골 카센타가 있었는데,
쏘렌토 새차를 뽑아서, 뒤쪽 쇼바스프링을 사제로 교체한적이 있다.
사장이 젊어서 사장하고는 좀 친했는데, 워낙 일이 바쁘니 그 밑에 직원들이 교체를 했다.
그런데, 스프링도 제대로 갈줄 몰라서 거꾸로 달아서 다시 가고, 너무 길어서 잘라내느라 다시가고, 최종적으로는 나사를 다 안끼워서 아주 치를 떤적이 있다.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말을 잃을 정도.
그리고는, 다시는 그 카센타에 가지 않았다.
내 경우에는, 제작년 사고때 앞쪽의 부품을 대량으로 교체하면서 좌측 헤드라이트도 중고부품으로 바꿨는데,
그때 전구 하나를 빼먹고 달아줬더라.
밤에 불을 켜니 아무래도 이상해서 봤더니 전구가 하나 안끼워져 있더라.
그래서, 가서 말하니 군말없이 껴주긴 했지만, 원래 껴져 있던 우측 헤드라이트는 깨끗한데, 새로 끼운 헤드라이트는 벌써 먼지가 껴서 뿌옇게 되어버렸다.
이건 아니지 싶다.

사진을 찍어봤다.
벨트가 새것이어서 깨끗해 보인다.
벨트를 돌리는 저 동그런 부품이 바로 뎀퍼풀리.
옆면을 볼 수 없어서, 재생품인지 새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재생품일것이다.
엔진케이스도 깨끗히 닦아놨고, 배선이 새것으로 교체되어 있다.
배선 덮개도 새것.
바로 문제가 되었던, 엔진덮개 사이로 새는 오일이 있는 것을 막기위해서인지, 무언가를 발라놨다.
원래, 이번 수리는 벨트교체였지만, 엔진 주변도 알아서 잘 처리해주는 센스.
오일 새는것을 막기 위해서인지 묶어놨다.
벨트 안쪽의 사진인데, 뎀퍼풀리 같은 부품이 또 있다.
사진상으로 봐서는 깨끗한 상태인것 같다.

덧글

  • Initial D 2010/10/08 18:49 # 답글

    수리만 맡겼을뿐인데 사소한것까지 다해주셧나보군요 ㅎ..

    (다른 곳은 영 --.. 그나저나 사장님이 좋으신분인가보네요 ㅎㅎ.. 왠만한데는 수리만하고

    저렇게 잘 안해주는데..)
  • fendee 2010/10/08 19:56 #

    네, 사장님이 괜찮은것 같더군요. 그래서 거기를 단골로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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