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문화에 대한 오해 한가지-어부바(piggyback) Human

일전에 영화 리뷰를 쓰면서 한국과 미국 문화의 다른점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
그 주제가 바로 우리나라식(?) 어부바와 미국식 안기 였다.

영화를 보다보면 극명하게 차이가 나는데, 남녀 연인이 나오는 경우,
우리나라 영화에서는 심심찮게 남자가 여자를 등뒤로 업는 어부바가 나오지만, 미국 영화에서는 본적이 없는(?) 장면이다.
미국 영화에서는 남녀 주인공이 등장하고, 여자가 실신했거나 다친 경우에는 여지없이 남자가 강인한(!) 두팔뚝으로 안고 이동한다.
하지만, 조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업고 이동하는 것은 장거리 이동에 무난하지만, 안고 이동하는 것은 장거리 이동이 거의 불가능 하다는 점이다.
이해가 안되긴 했지만, 미국 영화에서 본적이 없었기에 미국에서는 그런 어부바(?) 방식을 안쓴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영화 '어느 멋진 순간(A Good Year, 2006)' 에 보면 맥스(러셀 크로우)가 술취한 사촌 크리스티(애비 코니쉬)를 등에 업고 집에 가는 장면이 나온다.

주인공 맥스가 영국인이고 배경이 프랑스이긴 하지만, 미국영화다.

그렇다. 미국에 어부바가 없다는건 오해일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piggyback 이란 단어를 검색해보면, 어부바라는게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관련링크:

미국 영화에서 남자 주인공이 여주인공을 안고 멋지게 이동하는 장면들.
그래, 아무래도 등에 업고 이동하면 좀 모양새가 안 나잖아?
아마도, 그래서 남자 주인공의 멋진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항상 남자 주인공은 여자 주인공을 가슴에 안고 이동하는 모습을 연출하지 않았나 싶다.


덧글

  • RainGlass 2010/08/17 06:33 # 답글

    공주님 안기가 뽀대 제격이죠.
    하지만 허리가 나간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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