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벨트 및 주변부품 교체, 엔진주변부품 교체, 에어컨 수리비용 Car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문제의 그 수리비용이다.
견적서를 뽑아주면 좋은데, 이런 분야의 사람들은 대부분 신비주의(?)라서, 견적서 같은거 안 뽑아준다.
에어컨은 이미 고장난지 1년쯤 되가는것 같은데, 그전에 있었던 대형사고 때문인지 아니면 부품들이 삭아서 그렇게 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에어컨 냉매(당시 냉매 충전비 4만원) 충전하고서 1달정도 있다가 모두 빠져버려서 물어보니 가스가 센다더라.
어디가 새는지 확인하기 힘드니 수리가 곤란하고 그냥 창문열고 타라고 하더라.
이번에 생각난 김에 물어보니, 냉매 값이 올라서(기억이 잘 안나서 6만원 정도에 넣은것 같다고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더 비싸다고 한다. (도둑놈의 시키들)
아무튼, 뭐 진공상태로 해서 새는 곳을 확인하거나 또는 형광물질을 투여해서 새는 곳을 확인하는 방법등을 이용해 수리 가능하고, 수리비는 10~15만원 이란다.
뭐, 이렇게 항상 정확하지 않은 가격대로 대답을 한다.
그리고는, 막상 수리하려고 하면 수리비를 쎄게 부르더라. 이게 수법인 모양이다.
까딱했다가는 수리비만 20만원이라도 달라할 참이다.
아무튼, 한 10만원 정도면 수리해볼까 싶었는데, 그냥 타야겠다. 망할.

이번 포스팅에서 메인 주제는 에어컨 수리비용이 아니니, 다음으로 넘어가자.

지난번에 언급했던 교체주기가 다 되어가는 부품들.
타이밍벨트, 구동벨트(외곽벨트?) 등에 수리비가 20만원 정도이고, 엔진룸으로 들어가는 펌프 및 개스킷등의 교체에 10만원 정도해서, 합이 30만원 정도라고 했었다.
그런데, 오늘 다시 물어보니, 견적이 62만원 예상이란다.
썩을, 어떻게 그사이에 두배이상 뻥튀기가 되냐.
같은 녀석이다.
물론, 같이 일하는 직원(젊은)이 실제 부품 견적까지 뽑아보며(그렇게 했다고 하는데, 모르지) 부품값만 48~50만원 정도이고, 공임비 16만원 붙인 가격이라던데, 실제 부품 견적까지 뽑아서 나온 가격이라니 할말은 없다만, 애시당초 예상견적 뽑을때 좀 제대로 뽑으란 말이다.
나는 30만원 정도 예상하고(그것도 큰 돈이다) 큰 맘먹고 수리하러 갔다가, 아연실색해서 '더 생각해보고 오겠다' 며 돌아와야 했다.

아무리, 예상견적과 실견적이 차이가 날 수 있다고는 해도, 두배이상 차이나는건, 전문가로써의 자격이 있는거냐.
그럴거면 모르겠다고 하던가.
핑계 대기로는, 지난번에는 타이밍 벨트값만 계산 했다나 뭐라나. 장난해?

아무튼, 대략의 예상견적(견적서를 안 뽑아줘서 대충 뭉뚱그려 계산).
1. 깜빡이 릴레이(프래셔 유니트) 교체 1만원.
2. 에어컨 수리 및 가스 충전 10~15만원.
3. 타이밍벨트 및 주변부품, 외곽벨트(구동벨트?), 플러그 점퍼, 점퍼 커버등 주변 제반 부품의 원가만 48~50만원 + 공임비 16만원.
=대략 62만원 정도
4. 아참, 엔진주변 부품을 교체하니, 이번에 엔진오일도 간대나 뭐라나.. 그럼 그 비용은 또 따로 받을라나?
(엔진오일 교체 비용도 카센타 와 차종 마다 제각각인것 같은데, 큰 차이가 나기도 하지만 대략 2~4만원 정도로 생각하면 될듯)

깜빡이 릴레이는 오늘 교체하고 돈 줬으니 빼고,
나머지 비용 대충 뭉뚱그리면 72만원~77만원 이 나온다.
거기서, 에어컨 수리비 빼면, 그냥 62만원 정도.
모르지, 막상 또 수리한후에 더 내놓으라고 할런지.

아무튼, 에어컨은 안되도 큰 문제 될것은 없으니 빼고, 나머지 벨트, 엔진주변부품 비용만 62만원 정도로 예상되니 한번 고민해보자.
과연, 이 차를 조금 더 타다가 그냥 폐차를 해버릴건지, 미친척하고 고칠것인지.
여기다가 조만간에 타이어도 교체해야 하고, 자동차 종합보험에 매번 기름 넣는값까지.
그런걸 다 생각하면, 그냥 폐차시켜버리고(혹은 헐값에 중고차로 팔아버리고) 그냥 뚜벅이로 생활하는게 훨 낫긴 하지만, 막상 또 차가 없으면 너무 불편하고.

조롱이라도 하듯이, 그렇게 한참 실갱이를 벌이고 있는데, 길 건너편에 차 한대가 견인되고 있었다.
벨트가 끊겨서 수리비가 77만원인가 나온다나.
운행중 벨트가 끊기면 헤드(?)까지 망가져서 수리비가 더 나온다는것.
(헤드는 재생부품으로 해서 가격을 낮춘것)

그럼, 차라리 그냥 벨트 끊길때까지 탈까?
10여만원 더 나오긴 하지만, 어쨋든 뽕은 확실히 뽑을때까지 타는것이지 않나.

아.. 정말 자동차는 애물단지에 돈먹는 하마.
좀 더 생각해보고 결정을 해야할듯 하다.

P.S.
이번에 에어컨 빼고 수리하면 62만원 + 자동차 보험 30~40만원 + 타이어 교체 80만원 정도로만 계산해도 벌써 180만원 정도는 된다.
거기다가 에어컨 수리하고 기름 한번정도 넣으면 200만원 채우겠네?
사실 뭐, 자동차 수리가 쉬운것도 아닐테고 고생하는것 이해한다.
원래 자동차 회사에서 부품 비싸게 팔아먹는것 가지고 카센타에 뭐라고 하긴 참 뭣하지만,
결국 소비자들 등골만 빼먹는것 아니냐.

타이밍 벨트 관련 부품들 수리할때는 매우 세심하게 해야 한다고 하더라.
뭐, 3~4시간 충분히 여유를 가지고 작업을 한다나?
뭘 조절하는게 있다던데, 그래서 손이 많이 간다고.

수리에는 반나절 정도 소요되니, 저녁에 맞겨서 다음날 오후쯤에 찾아가던지, 아니면 다음날 아침 일찍 맞겨서 오후에 찾아가던지 할것.

대우차라서 부품이 더 비싸다고 한다. 그래서 현대차가 좋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P.S. 2010.09.09
다른 카센타를 알아본 바로는, 재료비가 20만원이고, 공임 붙여 37만원에 해주겠다고 한다.
결국, 내가 단골로 가던 그 카센타가 공임비를 엄청 남겨 먹으려 한다는 사실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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