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이야기들 Essay

핑계없는 무덤이 없다더니, 일상의 소소한 물건들에 다 저마다의 이야기가 있다.
눈에 보이는 물컵에도, 거울에도, 안약에도, 담배에도, 카메라에도, 휴대폰에도, 달력에도..
저마다의 소소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왠지 기억해야할것 같은, 별로 중요하지는 않은데, 내가 기억해주지 않으면 의미없이 사라질것 같은 수많은 소소한 이야기들이 적고 싶어진다.
하지만, 별 의미 없잖아?

큰 사건이건, 소소한 이야기건.
막상 지나고보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다.

그냥 지나간 일일 뿐이고, 내게만 기억될 이야기일뿐.

사람들은 저마다가 겪고 있는 사건들에 담긴 이야기들로 정신없고 바쁘고 혼란스럽다.
남의 소소한 이야기에 신경쓸 만큼 여유는 없을텐데, 그런 이야기들이 유일하게 입밖을 여행할 때는,
서로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도 별 신경쓰지 않으면서 '그래 맞아' 나 '그랬어?' 따위를 로버트 처럼 뱉어내는 수다스런 자리에서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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