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에 내 네잎클로버가 있을까? Miscellany

1. 한두달 전부터 자동차 깜빡이가 오락가락 하는게, 고장 나려고 하는건지 일시적인건지 감을 못잡고 있었는데,
어제보니 거의 고장이 날 상태인지라 오늘은 큰 맘먹고 카센타에 들렀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깜빡이 릴레이가 5천원 미만이라고 하던데, 공임비 포함해서 1만원~1만5천원 밖에 더하겠냐 싶었다.
카센타가 공사중이라 그런지 부품을 다른데서 배달시켜와야 되기 때문인지, 아무튼 아저씨가 간극(?)을 넓혔다며 임시로 수리를 해주었다(공짜). 1~2달은 그냥 쓸 수 있을거라는데, 다음번에 올때 미리 전화를 주고(1시간) 오면 부품을 배달해놓고 바로 수리해주겠단다.
지난번 정기검사때 벨트가 노후되어 갈때가 되었다는 얘기를 들은지라 간김에 물어보니,
노후가 되어서 갈때가 된것 같다고 한다. 몇개의 벨트가 있는데 모두 갈 경우 20만원.. 젠장.
역시 차는 애물단지다. 돈 먹는 애물단지.
그외에도 엔진룸 주변으로 기름(?) 또는 습기 비슷한게 흘러 나온게 보이는데, 엔진쪽 배선(?) 이라나 뭐라나가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개스킷 까지 갈게되면 10만원 정도?
합이 30만원은 소요될 전망이다.
이건 뭐, 혹 떼러 갔다가 혹 붙이고 온 격이다.
아.. 점점 똥차가 되어가는 건가? 고치면 또 한동안 다른 고장없이 쓰겠다만은, 동네 돌아이들이 본네트도 긁어 놓았고 지난번 주차하다가 약간 찌그러진것도 있고, 에어컨도 고장에 타이어도 바꿀때가 되었는데..
타이어 바꾸려면 한짝에 20만원씩 해서 80만원..
이건 정말이지 돈먹는 하마야.
껍데기는 점점 볼품없어져 가는데, 유지라도 하려면 꾸준히 돈을 먹어대는 하마.

2. 어제는 장마와 더불어 귀차니즘으로 하루 쉬고, 오늘 달리러 나갔다.
매번 길 옆의 클로버잎 더미를 지날때면 "저기에 내 네잎클로버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우연히 본 그곳에 네잎 클로버가 있었다.
네잎 클로버 찾기가 쉽지 않은데, 3개나 발견했다. 하나는 다섯잎이다.

3. 행운은 도전하는 사람에게 오는 것이다.
제아무리 운이 좋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어떤 일을 하기 위해 노력을 하지 않고 방안에서 뒹굴 거리고 있다면 행운이 제발로 굴러들어올리는 없다.
월척을 낚으려면, 적어도 강물에 낚시줄이라도 드리우고 기다려야 할게 아닌가.
그런점에서, 난 참 수동적이다.

4. 장마가 지나고 정말 한 여름 날씨다.
집을 나설때부터 후텁지근한게 그냥 걷는것도 숨이 막힐 지경인데, 이런 날씨에 운동을 하겠다고 나갔으니..
뛴지는 이제 몇주가 되어가지만, 햇볕 쨍쨍 내리쬐는데 나서기는 처음이다.
조금만 뛰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게, 소금기 쩔은 땀이 이렇게 매운줄 새삼 느꼈다.
이정도 되면, 세수하려고 비누칠하고 바로 씻지 않아서 따가운 그 정도의 느낌이다.
땀이 조금만 눈에 들어가도 엄청나게 따갑던데, 라섹 수술 한거에는 지장 없으려나? 괜히 걱정된다.
이제는 시간도 보지 않으려고 휴대폰도 놔두고 나갈 참인데, 흐르는 땀이 눈을 맵게 하지 않으려면 수건이라도 두르고 나가야할 판이다.
하지만, 간소한 운동복 차림에 수건 두르고 나가는건 정말 이상할것 같다. 어떻게 해야 할까?
아.. 안쓰던 손목밴드를 하고 나가봐야겠다.

5. 한 일주일전에 밥먹다가 안쪽 입술을 씹었다.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한번 이러면 한참동안 힘들다.
밥먹을때마다 입안이 껄끄러울때 마다 따끔함이 전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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