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 AKG K66 헤드폰을 다시 꺼내다. (& 다시 창고로) Music_Story

언제 샀는지도 까마득히 잊어먹고 있었는데, 당시에 날짜를 잊어먹지 않으려고 적어놓은 글씨를 보니 2005년 9월 24일에 구매했군요.

망할.. 한쪽만 소리가 납니다.
엥간한건 뜯어서 수리라도 좀 해보겠는데, 이건 선 연결부분 보려면 귀를 덮는 스펀지(?) 부분을 떼어내야 하네요.
본드로 접착시켜 놓은거라 떼어내면 다시 붙히기도 난감할것 같은데.

Made in USA 입니다. 중국제 아니죠.
막연하게, 본토(?)에서 만들면 좋다는 사대사상이 있긴 합니다만, 이건 정말 아니다 싶군요.
뜯어서 수리하는건 애시당초에 불가능하게 만든겁니다.
물론, 약간의 파손과 수리후 쌩뚱스럽게 사용하려면 가능은 하겠지만, 미국제품이라고 해도 별반 다를건 없군요.

당시에 이걸 산건, 아는 동생이 추천하기도 했고,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하다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작업용 헤드폰 치고 45,000원이면 싼편이랄까요.
하지만 사놓고도 창고에 묵혀둔것은 생각보다 만족도가 별로였기 때문이죠.

음질 외에도 이런 모니터링용 헤드폰의 치명적인 단점이랄까 숙명이랄까..
귀를 덮는 스폰지 마개 때문인데요, 이게 조금만 작업하면 귀에서 땀이나고 답답한게 영 불편합니다.
작업용 헤드폰은 원래 다 그렇게 생겼으니 참는게 맞겠지만, 그냥 답답해서 묵히게 되었죠.

그러다가, 그냥 음성채팅 따위를 할때 쓰는 5천원(?)짜리 헤드셋을 구했습니다.
그런데... 4만5천원 짜리 K66 과 별반 다를게 없더군요.
뭐.. 좀 막귀라서 그럴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귀를 덮는 스폰지도 매우 작아서 귀가 시원한데다가, 주로 PC스피커로 음악을 들을때를 예상해서 작업한다면 별반 다를게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차피 홈레코딩이기도 하고.

그래서, 여지껏 싸구려 헤드셋으로 작업을 해왔는데,
이번에 나노패드를 구입하면서 헤드셋을 PC스피커와 믹서기에 번갈아 끼우는게 불편하기도 해서, 나노패드 연주할때만 끼려고 창고에서 꺼내왔는데, 설마 한쪽만 소리나는(이런게 헤드셋 고유의 고질적인 고장이기도 하죠) 불량이 생길줄 알았겠습니까.

그래도, 4만5천원이면 싼것도 아닌데, 이대로 다시 처박아 두기도 아깝고..
원상복구 불능상태가 되더라도 분해해서 시도를 해야하는건지 난감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P.S.
2010/07/28
수리를 위해 원상복구 불능을 감수하고 해체하던지 아니면 그냥 다시 창고로 보내던지 결정을 못해 계속 한구석에 방치해 두었다가, 결국 창고로 다시 보내버렸다.
나중에 정말 필요할 일이 생기면 그떄는 원상복구 안되더라도 접착부분 떼어내고 수리한후, 강력접착제로 다시 붙이던지 해서 써야겠다.


핑백

덧글

  • 머플리 2010/07/17 03:18 # 삭제 답글

    사놓고 단순히 몇년 묵혀둔건데 한쪽소리가 않나다니..

    이런 된장..ㅡ,.ㅡ;;
  • fendee 2010/07/17 13:43 #

    그러게 말이여, 망할.. 뜯지도 못하게 만들어놨네.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120654
4273
10471052

google_myblogSearch_side

▷검색어

Flag Counter styl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