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의 내향적 성격에 관한 인터뷰 내용 발췌(안도 다다오) Human

이미 6월 15일에 일본인의 내향적 성격에 관한 글을 포스팅한적이 있다.

웹서핑을 하던중, 나의 그러한 생각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한 일본 건축가가 일본과 한국을 비교한 내용이 있어 스크랩한다.
이 건축가는 일본인이 내향적인 성격을 가졌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했다.

원문:
[Weekly BIZ] '빛과 콘크리트의 건축가' 안도 다다오, 반전 드라마

인터뷰 마지막 부분 발췌:
■ 안도 다다오에게 한국은…
"내향적으로 침잠한 일본 도전적인 한국을 배워야"

도전적인 삶을 살아온 그에게 도전 의식이 없고 내향적인 일본 사회는 강한 불만의 대상이다. 그는 일본이 외향적이고 도전적인 한국을 배워야 한다고 했다.

"요즘 한국의 분위기가 아주 좋은 것 같아요. 세계화에 아주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아주 힘이 있다는 느낌입니다.
반면 일본은 내향적으로 침잠하고 있죠. 일본은 2차 대전 후 경제적으로 풍요해지고 사회적으로 안정되면서 지나치게 내부 지향적으로 되어 버렸어요.
메이지유신(明治維新) 이후 일본을 찾은 외국인들은 '일본은 자연이 수려하고, 사람들이 감성적이며, 가족 중심적이고 지역사회를 중시한다'면서 매우 높게 평가했는데, 요즘은 가족이, 지역사회가, 자연이 붕괴되고 있습니다. 
점점 개인의 책임감과 자립하겠다는 의식, 도전하겠다는 의식이 약해지고 있어요. 
반면 한국은 외향적이고 도전적입니다. 가족을 위해 희생하고, 국가에 대한 애정과 충성의 의식이 여전히 강해요. 그런 면에서 한국 사회는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는 느낌이랄까요. 
저는 일본이 그동안 너무나 평화롭고 안정된 세월을 누려온 것이, 결국 국가와 사회의 위기를 초래한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그는 자신이 지은 미술관 덕분에 세계적 명소가 된 나오시마(直島)섬에 일본에서 활동 중인 작가 이우환(74)씨의 미술관을 지었다며 무척 자랑스러워 하기도 했다. 
"여기에는 이우환씨뿐만 아니라, 프랑스나 미국의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됩니다. 
이를 보는 어린이나 젊은이들은 '일본 땅 위에 한국 사람의 미술관이 있고, 여기에 또 프랑스 사람이 작품을 전시하는구나'라며 
지구는 하나라는 것을 느끼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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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나 역시, 안도 다다오의 말처럼, 일본이 평화롭다 못해 점점 망가져 가고 있다는 생각을 문득문득 하곤 한다.
오타쿠들의 무뇌아적 발언이나, 한국이 어디 붙어 있는지도 모른다는 젊은이들의 인터뷰, 일본 거리를 활보하는 고갸르들의 모습을 볼때면 그런 생각이 들곤 한다.

P.S.
고갸루,오갸루,야맘바에 대해 알아보기
요약:
고갸루: 오키나와 출신의 아무로 나미에 류의 검은 피부톤을 흉내
오갸루: 고갸루+인간이기를 거부하는 더러운 몸관리(목욕은 1달에 한번, 화장은 덧칠, 이빨 안닦기, 성교시 중요부위만 씻기)
야맘바: 흑인 흉내


덧글

  • 레오파드 2010/06/20 16:33 # 답글

    개인적으로는 교수 중에 이상한 사람들을 너무 많이 봐와서
    전 차라리 순수한 일본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걸고 싶군요.

    근데 고갸르는 '야맘바'라를 의미하는 것인가요?
    야맘바라면 유행이 지나 사라진지 오래되었습니다.
  • fendee 2010/06/20 17:09 #

    레오파드님 덕분에 일본 문화에 대해 많이 배우게 되네요.
    저도 정확히 무엇을 지칭하는지는 모르게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부분인데, 조사를 해보았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고갸르(고갸루)는 야맘바 까지는 아니었던듯 하군요.
    그냥 태닝해서 거멓게 만든 얼굴에(혹은 화장으로) 진한 눈썹화장하고, 염색한 머리에 덕지덕지 달고 다니는 악세사리 정도랄까요.
    P.S. 교수들중에 돌아이가 그렇게 많은가요?
  • 레오파드 2010/06/20 17:30 #

    재밌는 사람이 많이 있다... 이정도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ㅋㅋ
  • 레오파드 2010/06/20 17:33 #

    야맘바의 경우 갸루 화장이 좀 심한 편이거나 비하하는 표현으로 사용되고는 하는데
    저는 전자의 의미로 사용했습니다.

    갸루 화장도 한 때의 유행인지라 지금 일본에서는 아무래도 보기 힘들지 않나 싶네요.
    옛날 일본 여고생에게 장양말이 유행했던 거하고 비슷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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