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08] 선우중공업, 결국 상장폐지 결정 Stocks


결국, 선우중공업이 상장폐지 결정되었다고 한다.
정말 오랜만에 거래가 재개된 오늘.
최종 폭락시 75원까지 떨어졌다가, 오늘에만 265원이 되었지만,
문제는, 75원까지 폭락한 이후 30:1 감자를 했다는게 문제다.

지난번 언급했듯이, 결국 감자이후 상장폐지로 가는 수순을 밟고 있기에,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수익율이 -98% 에 감자까지 당해서 보유주식수가 확 줄은데다가, 상장폐지가 될 판이니 결국 정리매도를 해야 하는데,
이건 뭐 똥종이 수준이다.

최초 400원 후반대에서 1200주 정도를 샀었다.
대략 50~60만원 정도를 투자했던것 같은데, 기술적 반등도 없이 계속 하락 하는 바람에(별다른 공시나 뉴스가 없었다) 결국 200주 정도를 손절매 하고 보유.
그러다가 감자 발표가 난 이후에, 감자비율을 고려해서 100주를 매도하여 900주로 만들었다.
이후 바로 거래중지가 되고, 감자에 들어가는것 같더니, 거래가 중지된 상황에서 대표이사의 횡령 혐의등의 궁시가 뜨고, 상장폐지 실질심사에 들어간다.
이건 뭐, 정말 눈뜨고 코배어가는 꼴이고, 앉아서 당할수밖에 없는 상황.
감자에 대해서 정확히 이해를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경험이 없어서), 주식수는 줄지만 금액은 그대로일줄 알았다.
하지만, 주식수가 줄면서 원금도 훼손되는 것.
900주가 감자로 인해 30주가 된 이후, 주가가 폭락했으니, 75원 곱하기 30주로 계산(황당).
원금 43만원 정도가 2250원이 되는 순간이다.

오늘 거래재개 이후, 200원대로 출발하며 주가가 뛰긴 했지만, 문제는, 결국 상장폐지 될거라는 점이다.
2천원이 8천원이 되긴 했지만, 이쯤되면 똥종이 수준이다.

그래도, 당시 투자를 결정했을때는,
재무재표가 안좋긴 했지만, 매출액이 1천억 정도 되었던것 같은데...
그정도 규모의 회사가 몇개월만에 감자와 횡령, 상장폐지의 수순으로 가고 만 것이다.

정말, 이런 듣보잡.
관련 인물들은, 비지니스 세계에서 영원히 퇴출하고, 이 기업도 완전 폭파 시켜버려라.

혹자는 댓글에, 이 기업에 투자했다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고 하소연을 하는데..
아마도, 나보다 투자금액이 훨씬 크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몇십만원 날린 나도 화가나는데, 더 큰 돈을 날리게 된 사람들은 정말 화가날것 같다.

그나저나,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P.S.
이미 초반 한차례 손절매로 12만원 상당을 손해봤고, 최종적으로 43만원을 날리게 되었으니, 대략 50만원 정도 손해본 셈이다.
내 경우는 투자금액이 적어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나와 비슷한 시점이 투자를 한사람이라면...
대략 500만원을 투자했다면, 현재 평가액이 10만원 정도가 아닐까 싶다.
1천만원을 투자했다면 20만원 정도가 되겠지.

P.S.2
2010/06/17(목)
드디어, 선우중공업이 HTS 상에서 사라졌다.
아마도 어제까지 정리매매후 오늘 상장폐지 된듯 하다.
누군가의 말처럼, 쓰레기 잡주는 정리매매도 쓰레기 처럼..
한차례 정체모를 매수세로 꽤오르긴 했지만, 그날당일 폭락했고, 상장폐지 되는날까지 줄곧 하락하다가 사라져갔다.
막판, 누군가 장난좀 쳐주길 바라면서 들어온 개미들은 또 물렸을게다.
정리매매라 30분마다 체결이 되는것 같던데, 거래자체가 힘들어서, 멋모르고 들어온 개미들 혼쭐좀 낫겠는걸?

덧글

  • ㅋㅋ 2010/06/14 12:51 # 삭제 답글

    똥종이ㅋㅋ 왜케부실한데에 투자하셧어요ㅋㅋㅋ
    쪽박아님 대박 노리고 투자 하신건가.. 주식 넘 어렵당ㅜㅠ
  • fendee 2010/06/14 14:23 #

    뼈저린 경험을 했으니, 이젠 부실업체에는 투자를 하지 않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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