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연주) 임재범의 '너를 위해' 를 기타 연주로 Guitar_Playing

간만에 또 가요를 기타 연주로 녹음했다.
지금까지 들어본 MR 중 음질이 가장 좋은것 같다. 아마도 원곡 MR 인듯 하다.

이번에 녹음하면서 기타톤 잡는 방법을 어느 정도는 확실하게 감을 잡은듯 하다.
아쉬운점은, 이전 작업에서 사용했던 EQ 인 'EQ_Equim 2ch' 를 이번에는 사용해지 못했다는 점이다.
누엔도3 에서 이펙팅을 걸고 실시간으로 들으며 녹음하는데, 동시에 두개(EQ_Equim)를 띄우니 CPU 점유율이 99%가 되며 컴퓨터가 먹통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지난번 작업에서는 연주할때 EQ 를 건게 아니라 후반작업에서 했던것이기 때문에 렉이 걸리지 않은 모양이다.
물론, 지난번처럼 그냥 이펙팅 없이 먼저 녹음을 한후 후반 작업에서 EQ_Equim 를 걸어줘도 가능하리라 보지만,
이런 에러가 발생한다면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않는게(누엔도 자체의 이펙터도 아니기에) 나으리라 생각해서,
이번에는 누엔도3 의 자체 EQ 를 사용해서 톤을 잡아보려 했는데, 자체 EQ 는 너무 허접해서(컨트롤도 힘들고, 세밀한 작업이 안됨) 결국 포기.
예전에 작업하던 방식으로 누엔도3 의 자체 내장된 overdrive 이펙터를 EQ 대용으로 사용했다.
즉, overdrive 이펙터를 불러온후, drive 를 0 으로 하고 EQ 만 사용하는 것이다.
여기서, High 를 0 으로 놨음에도 불구하고 EQ_Equim 에서 High 를 깎은것 보다는 쏘게 들린다.
High 를 더 깎으려면 결국 EQ 를 별도로 사용해야 하긴 할것 같다.

POD X3 에서 애시당초 High 와 Presence 를 0 으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녹음시에 다시 EQ 를 이용해서 High 를 더 깎아야 하니, 펜더 기타가 얼마나 쏘는 소리를 내는지 짐작할만 하다.

그외에, 이번 연주에서는 4가지 톤을 사용해서 녹음했다.
펜더기타의 프론트 픽업, 리어픽업(던컨), 프론트와 미들 사이의 셀렉트 세가지 톤에, 볼륨을 낮춘 톤까지 4가지.
누엔도에서 간단하게 코러스와 오버드라이브, 리버브 등을 걸어준 것 만으로도 원곡의 기타 솔로톤과 거의 흡사하게 소리를 만들 수 있었다.

아무래도 사람이 부르는 노래이다 보니, 이를 기타 연주로 그대로 연주하기에는 어색한 부분이 있어서,
기타 연주에 어울리게 약간씩 멜로디를 변경했고, MR 자체에 기타 솔로 부분이 들어 있는데, 기타 솔로를 그대로 카피해서 덧입혀서 연주한후, 멜로디가 약간 다른 한대를 더 연주했다.

P.S.
임재범이 처음 데뷔했을 당시(TV), 사실 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것은, 불과 몇해전 미국에서 마이클 볼튼이란 가수가 히트를 치고 있었고, 임재범의 목소리 톤(허스키하며 가래를 끌어 올리는 듯하면서 쥐어짜는 듯한)이 마이클 볼튼과 거의 흡사해서, 마이클 볼튼의 유명세를 등에 업으려거나 혹은 모창 비슷한 가수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임재범은 허스키하면서도 쥐어짜는 듯한 느낌의 그 소리를 아주 편하게 자기 원래의 목소리처럼 낸다.
누가 먼저 였다거나 혹은 흉내를 낸다거나 하는 문제를 떠나서, 어찌되었건 한국에서 이 정도의 목소리와 느낌을 낼 수 있는 가수가 있다는게 이젠 만족스럽다.
이후 임재범의 목소리를 흉내낸듯한 많은 가수들이 등장했는데, 그냥 들으면 누가 누군지 헷갈릴 정도다.
어찌되었건, 여자친구와 노래방에 갔을때 남자들이 가장 많이 부르는 노래중 임재범의 '고해' 가 있다고 하니,
임재범의 노래가 얼마나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았고, 우리네 가슴을 울렸는지 잠작할만 하다.


사용장비: POD X3, fender N1(91년,USA) 모델, Nuendo3, 역시나 그래왔듯이 모니터링 헤드셋은 5천원짜리 헤드셋, 공제 앰프와 스피커, 8천원짜리 컴퓨터 스피커.


크롬용 플레이어




연주파일: 20100130(sat)-foryou_mix_128k.mp3
누엔도 이펙팅: foryou_effect.zip
MR 은 저작권 문제로 올리지 않음.


덧글

  • 기타사랑쥔장 2010/02/20 12:26 # 삭제 답글

    다음..기타사랑카페에서 퍼갑니다. 너무 좋네요. 잘 감상합니다.
  • fendee 2010/02/20 21:39 #

    네, 좋게 평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0/05/16 23:07 # 삭제 답글

    너무좋아요 ㅜ ㅜ
  • fendee 2010/05/16 23:16 #

    감사합니다.
  • 미국에서 2010/05/23 15:29 # 삭제 답글

    정말 좋아요. 음악에 문외한이라 뭐라 표현할 수 없지만... 아무튼 정말 좋습니다. 아름다운 곡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 fendee 2010/05/23 16:02 #

    감사합니다.
  • 멋진데요 2010/08/04 20:54 # 삭제 답글

    멋찐데요...
  • fendee 2010/08/04 22:10 #

    감사합니다.
  • 방랑객 2011/07/23 18:49 # 삭제 답글

    정말.. 잘 듣구 갑니다.. 이렇케 칠려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무슨 스케일로 쳤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 fendee 2011/07/23 19:42 #

    '이렇게 친다' 라는 정의는 정확히 내리기 힘들것 같군요.
    기타연주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니까요. 각자의 감성이 다르니 자신의 느낌을 잘 살려내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물론, 자신이 가진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기초적인 지식들과 연습이 필요합니다.)
    '스케일' 은 .. 음, 이 곡의 연주는 원곡의 멜로디를 거의 그대로 연주한 것입니다.
    원곡 멜로디를 듣고 기타로 연주하는 연습을 하시면 될것 같네요.
  • 방랑객 2011/07/23 22:18 # 삭제 답글

    답변 감사드립니다^^
    초짜라 아직 이해가 안가네용 ㅜㅜ 원곡의 멜로디를 듣고 기타로 연주하는 연습을 하라고 하셧는데
    MR틀어놓코 막 느낌대로 치라는 말씀인가요? 멜로디 찾아서??

    음.. 일단 악보보고 무슨키인지 먼저 알아보고 연습해야될꺼 같네요!
  • fendee 2011/07/24 03:36 #

    네, 우선 노래의 멜로디를 여러번 들어서 익힌후, 그것을 기타로 치는 연습을 하시면 될것 같네요.
  • g 2011/10/13 15:45 # 삭제 답글

    하이라이트 부분 쓸대없는피킹이 많이 들어가있지않나 생각해봅니다.음색을 약간 벗어난 초킹은 슬래쉬를 연상케 하지만 대체적으로 어울리진 않았습니다.앞부분과 몇몇부분은 공감합니다. 최고군요 ㅎ
  • 척접 2012/12/22 19:30 # 삭제 답글

    원곡솔로부분이랑 같은부분 던컨 리어 들어간건가요?상당히 듣기좋네여
  • fendee 2012/12/22 20:47 #

    리어에 던컨 험버커 픽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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